농협전남지역본부는 지난 9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산지유통 비전 2033’ 평가 농산물 연합판매사업 확대 부문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조직에 선정됐다. ‘산지유통 비전 2033’은 전국 농협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공선출하회 3천개 조직 육성, 연합마케팅 물량 3조원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농협 경제사업 혁신운동이다.전남농협은 지난해 연합마케팅 물량 2천500억원을 달성한 이후 2016년 3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2020년까지 튼튼한 산지유통 300개 조직을 육성해 원예농산물 취급비율을 현재 40%에서 50%까지 올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있다. 전남농협은 현재까지 관내 17개 시군에 통합마케팅조직인 연합사업단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육성, 판촉활동을 지원 중이다. 연합 판매사업은 소규모 농가 조직화와 지역농협을 묶어 산지 경쟁력 강화로 농업인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이 농산물 판매를 책임지고 팔아주는 유통시스템 구축이다.관계자는 “금번 산지유통 비젼 수상은 지역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관내 농업인과 임직원 모두의 덕분"이고 "앞으로도 전남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 수도권 판로개척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에도 심혈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넓히고자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개설을 위한 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임을 지난 1일 밝혔다.aT는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을 운영하려는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외에도 친환경 농축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유통업체와 개인사업자가 지원대상에 추가됐다고 언급했다. 기존의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을 새로 개설하는 경우에 더해, 기존매장을 확장할 시에도 지원을 받는 게 가능해졌다.지원되는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개설자금은 새로운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 개설을 위한 임차보증금과 시설 설치비용, 또는 기존시설 확장(판매장 전용면적 기준 30% 이상일 경우)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적용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수요자의 선택이 가능하며, 매장당 최고 3억6천만 원까지 지원한다.aT가 계획한 2016년 융자지원 규모는 14억4천만 원으로, 지원대상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계하는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법인·유통업체·개인사업자이다. 예산소진 시까지 수시로 사업장 소재지 aT 지역본부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오리온이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도)마케팅으로 불황 속 합리적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최근 오랜 경기침체로 인해 가성비 좋은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간파해, 품질은 우수하면서 가격은 경쟁 제품보다 저렴한 제품들을 적극 선보이고 있는 것.우선 ‘오리온 카스타드’는 경쟁 제품 대비 15% 가량 저렴한 2980원에 판매되며 소비자들 사이에 대표적인 ‘가성비 갑’ 간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계란 함량이 높아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일품인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소비자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이에 힘입어 출시 된지 4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44억원을 넘어서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8월에 출시한 ‘더 자일리톨’도 경쟁 제품대비 1000원 가량 싼 가격으로 꼼꼼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 자일리톨 용기껌’은 기존 76g에서 102g으로 가격변동 없이 34% 증량했다. 할인점 판매가가 2980원임을 감안할 때, 경쟁 제품들 보다 약 25% 저렴하다. 리필용 제품도 기존 130g(65g x 2봉)에서 동종 최고 중량인 138g(69g x 2봉)으로 양을 6% 늘렸다. 그램(g)당 가격은 22원이 채 안돼 경쟁제품보다 27% 가량
CJ제일제당이 장류 소비촉진을 위한 레시피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실패 없이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고추장, 된장 레시피 제안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제공하고 각 가정에서의 고추장, 된장 등 장류 사용빈도와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CJ제일제당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레시피 관련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맛보장 10분 레시피 공유 이벤트’에서는 칼비빔면, 스팸고추장찌개, 맛보장떡꼬치, 매콤고추장닭강정 등 쇼호스트 이민웅이 추천하는 해찬들 고추장 간단 레시피 중 마음에 드는 메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고 추천하면 된다. ‘나만의 맛보장 요리꿀팁 응모 이벤트’에서는 해찬들 맛보장 10분 레시피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나만의 요리꿀팁’을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포트와 토스트기, 해찬들 맛보장 제품키트,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웅진식품이 ‘815 콜라’와 ‘815 사이다’로 약 1조원대 규모의 탄산음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1998년 외국 콜라 브랜드에 맞서 ‘콜라독립’의 콘셉트로 출시된 815 콜라는 외국계 콜라가 장악하고 있던 콜라 시장에서 약 13.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의 여파로 모기업이 파산하면서 아쉽게 시장에서 밀려난 적 있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가야 F&B 인수합병 과정을 통해 확보한 ‘815’ 브랜드의 탄탄한 소비자 인지도를 바탕으로 주요 브랜드가 독주하고 있는 탄산음료 시장에서 815를 제3의 탄산 브랜드로 새롭게 육성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815 브랜드에는 기존의 ‘콜라독립 815 콜라’에서 벗어나, “815와 함께 젊은이들만의 자유를 느끼자”는 ‘필 더 프리덤(Feel the Freedom)’을 슬로건으로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발상을 담았다.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임팩트 있는 탄산음료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강화했다. 특히, 815 콜라의 경우 소비자 블라인드 테이스팅 테스트에서 글로벌 콜라 브랜드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만큼 깐깐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준비를 마쳤다.
경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안전과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촉진을 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을 ‘8월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및 시·군과 합동·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지도·단속을 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의 장어 등 여름철 보양식과 낙지, 민어 등 원산지 둔갑 우려 품목에 대한 수산물 원산지 미 표시 및 거짓표시 등 차단과 표시 방법 개선, 식중독사고 예방과 진열·보관 등에 대해 지도, 단속할 예정이다. 원산지 미 표시 위반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거짓표시는 기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형 외 형사처벌과 최고 5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추가로 부담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초 법령 개정으로 원산지 표시대상 확대와 표시방법 개선·시행됐으나 현장에서의 적용·확산이 미미하다며 하반기부터 원산지 표시 홍보를 강화하고 단속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산물 원산지 표시지도 및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 소비를 독려하기 위해 거창에 있는 생산공장에 60억원을 투자해 자체 대용량 컵 커피 제조설비를 도입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서울우유는 기존 250ml 컵커피 4개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었다. 이번에 자체 설비를 들여옴에 따라 거창 공장에 최대 300㎖ 용기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됐다. 서울우유는 거창공장에서 이번에 새로 출시된 스페셜티 카페라떼 레드아이 제품은 물론 기존의 컵커피 제품도 자체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티 카페라떼 레드아이는 ‘스모키’와 ‘모카 프랄린’ 등 두 가지 종류로, 신선한 우유와 스페셜티 원두인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 코케’가 사용됐다.서울우유는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컵커피 제품 한 개에 들어가는 우유의 비중이 50%를 넘어 대용량 컵커피 제품이 우유 소비 촉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계절밥상∙더플레이스가 ‘네이버 예약’을 전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빕스·계절밥상·더플레이스 전국 모든 매장에서 적용되는 네이버 예약은 온라인에서 브랜드 검색 후 오프라인 매장을 간편히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CJ푸드빌은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 넘게 시범운영을 했으며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예약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고객 반응도 호의적이라 전점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시범운영 기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약건수는 총 2만건이 넘었으며 3개 브랜드 공통적으로 30대 이용객이 예약 고객의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CJ푸드빌 관계자는 “예약자 방문 후기 확인이 가능해 고객과 소통의 폭이 더욱 넓어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채널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가 GS리테일과 함께 '수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어업인과 수산업 분야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서기로 밝혔다.수협중앙회는 지난 3일 인천 중구 소재 수협 인천가공물류센터에서 수협중앙회 김임권 회장, GS리테일 허연수 대표이사, 해양수산부 정영훈 수산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수협과 GS리테일은 수산물 공동브랜드 상품 개발, GS리테일 유통판매망을 통한 수산물 판로 확대, 향후 수산식품 해외 수출을 위한 상생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수협과 GS리테일 간에 원활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품개발, 해외수출확대 방안 마련, 소비촉진 행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수협은 GS수퍼마켓, 편의점 GS25 등 전국에 걸친 소매유통망을 보유한 굴지의 종합유통기업 GS리테일과의 협력으로 수산물의 판매가 확대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있다. 앞으로 수협은 GS리테일이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을 갖춘 주요 어종을 공급받아 수산 분야에서 유통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농진청은 지난 2일 무인기로 채소 주산지 항공 영상을 촬영하고 작황 정보를 자료화해 농식품부, 농촌경제연구원 등 관련부서에 제공한다고 밝혔다.작황 정보는 무인기로 촬영한 영상 분석 결과와 현장 표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필지별 정식시기, 작물 분포, 생육 상황 등을 지도에 표시한 것으로 이를 통해 수확시기 추정, 재배면적 산정, 생육 이상 평가 등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무인기에서 촬영하는 영상의 해상도는 5~10cm 내외로 정밀해 들녘 단위(100~200ha 내외) 작물 생육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기상이변 등에 따른 작물 작황 변화를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게된다. 우선 8월에서 9월 사이 우리나라 배추의 60% 이상을 생산해 배추 가격 변동에 큰 영향을 주는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안반데기’(강릉 완산면 대기리)와 ‘매봉산’(태백 하사미동), ‘귀네미’(태백 삼수동)의 정보를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1~2주 간격으로 제공된다. 농진청은 2018년까지 배추, 무, 양파, 마늘, 고추 등 5 채소에 대해 10개 시·군 주산지 약 2000ha의 면적을 무인기로 항공 촬영해 필지별 정식시기, 작물 구분, 재배면적 산정, 생육상황 판별 기술 등을 제공할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