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한여름 밤의 밥심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쌀 산업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쌀의 날(8월 18일)’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방송인 박슬기씨와 개그맨 염경환씨의 사회로 진행된다.또 쌀에 얽힌 국민 사연소개, 가수 및 일반인 공연, 쌀 관련 사진 등 작품 전시, 쌀가공식품 전시·시식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시민에게는 컵밥과 쌀음료(500인분)가 제공된다. 한톨의 쌀을 생산하려면 88번(팔십팔)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정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쌀의 날을 통해 국민들이 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고 농업인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교육부와 함께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상반기 미 점검 학교급식소(3846곳), 상반기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공급업체(86곳), 학교급식소로부터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45곳), 채소류 등 비가열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550곳) 등이다. 또한 학교 매점을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를 병행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신학기 시작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급식안전 관리에
수험생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허위·과장 광고해 판매한 업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강성훈 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식품업체 H사 대표 임모씨(55·여)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씨는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적이 없는데도 포장 박스에 ‘선택된 소수를 위한 선물’, ‘수험생, 연예인들에게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이라고 광고해 시가 1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탕류 제품을 만든 뒤 ‘명문대 진학을 위한 최고의 선택’, ‘대치동 학생들의 필수 키워드’ 등으로 광고해 1억1천600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공부에 지친 수험생이나 이를 뒷바라지하는 가족의 간절한 심정을 이용해 허위·과장 광고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상품이 난립하고 관련 산업도 비정상적으로 과열된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경제적인 위화감까지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다만 “허위·과장 광고의 정도가 아주 중한 편
미국 텍사스 샘케인비프가 그라운드비프(간 쇠고기) 제품 수거에 나섰다.지난 10일(현지시간) 식품안전 전문 미디어인 푸드세이프티뉴스(Food Safety News) 보도에 따르면 샘케인비프는 메탈조각 오염 가능성이 있는 그라운드비프 30톤을 전량 수거한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지난 7월 26일에 생산된 제품으로 농무부의 검역 완료 마크와 함께 ‘EST.337’ 번호가 부착돼있다.샘케인비프 측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아 달라”며 “해당 제품을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삼립식품은 제주도 특산물을 사용한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제주에서만 판매되는 해당 선물세트는 ‘제주감귤 타르트’, ‘제주감귤 쿠키’, ‘제주우도땅콩 갈레뜨’, ‘망고 타르트’ 총 4종이다. 휴가철을 맞아 제주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삼립식품은 16일까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제주감귤 타르트와 제주에서 열리는 '반 고흐' 전시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삼립식품 관계자는 “제주 선물세트는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3배 정도 늘어날 만큼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오는 30일까지 전국의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판매를 한다고 밝혔다.농협하나로유통은 사전예약 기간에 명인이 생산한 고품질 명품 브랜드 농산물 ‘명인명작(名人名作) 사과·배 세트’를 비롯해 뜨라네 프리미엄과일, 한우 등심세트, 영광굴비 선물세트 등 추석 명절 선물세트 99개 품목을 정상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제공한다.또한 추가 덤 지원, 신용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50만원 이상 대량 구매구객을 대상으로 금액별 최대 200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상식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이번 사전예약 할인행사는 대량구매가 필요한 기업고객뿐만 아니라 실속구매를 원하는 개인 고객들도 카드할인과 상품권 증정행사 등 할인혜택을 누릴 기회”라고 말했다.
스위스 식품업체 네슬레가 새 식품안전·품질연구소 설립에 3천1백만달러를 투자한다.지난 10일(현지시간) 식품 전문 매체 푸드다이브(Food Dive)에 따르면 네슬레가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 위치한 품질보증센터(NQAC)를 3천1백만달러를 투자해 최첨단 시스템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시설은 네슬레만의 내부 품질 기준을 충족하도록 모든 제품에 대한 식품 안전 및 품질 보증 테스트를 수행한다.이 연구소는 2300평 시설로 확장됐으며, 약 900평의 미생물학 실험실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네슬레는 보도자료를 통해 용량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화학 실험실 및 관련 시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안전 문제로 북미에서 대량 리콜된 금속 빨대 제품 전량을 오는 9월 2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프라스탁 빨대로 교환해준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8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스테인리스 스틸 스트로우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제품 교환 사실을 알렸다. 국내에서의 해당 제품은 2013년 4월부터 판매된 13종의 스테인리스 스틸 텀블러 및 콜드컵 등에 함께 부착 돼 있는 ‘스틸 스트로우’ 8만2663개가 해당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문제가 된 금속 빨대로 인한 안전사고가 아시아 쪽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어린이들이 잘못 사용할 경우 안전이 우려돼 교환을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원하는 고객에겐 플라스틱 빨대로 교환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스틸 스트로우 품질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며 “어린이들의 상해 예방에 대한 공지를 드리는 것이지만 플라스틱 스트로우로 교환을 원하실 경우 9월 2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교환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특히 “어린이들이 ‘스틸 스트로우’ 를 입에 물고 달리거나 심한 활동을 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사용에 주의 기울여 주기 부탁한다”면서 “가능한 어린이가 스틸 스트로우를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일일유통 브랜드인 풀무원녹즙은 가열하지 않은 알로에에 식물성유산균으로 발효시킨 매실을 더한 ‘알로에&매실 발효녹즙’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알로에&매실 발효녹즙’에는 가열하지 않은 알로에가 사용됐다. 알로에를 가열할 경우 주요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가열하지 않은 알로에가 45% 함유돼있어 한 달이면 줄기 두 개 분량을 섭취하는 것과 같다. 매실을 설탕이 아닌 풀무원 특허의 식물성유산균을 사용해 발효시켜 당 걱정을 덜었다. 매실 역시 맛과 향이 뛰어나고 구연산 함량이 높은 국내산 황매실을 사용했다. 매실 과육도 그대로 넣어 상큼한 맛을 살리고 제품 한 병당 특상품 크기의 매실 한 알 분량이 통으로 들어갔다. 그 밖에도 제품 한 병에 사과 1개 반에 해당하는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풀무원녹즙 관계자는 “‘알로에&매실 발효녹즙’은 평소 식이섬유 섭취량이 적고 활동량이 적은 직장인들을 위한 건강음료”라며 “상큼한 맛과 식감까지 갖춰 가볍게 마시기에 좋은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