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작황 호조로 출하량이 증가해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국내 복숭아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홈앤쇼핑(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과 함께 ‘복숭아 시장가격 안정 및 소비촉진 도모를 위한 상생마케팅’을 실시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복숭아 생산량은 재배면적과 단수 증가로 지난해 보다 17% 많은 27만9천 톤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전년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품질은 생육기 기상이 양호해 크기와 당도, 색택 모두 지난해 보다 좋을 것으로 밝혔다.농협은 오는 19일부터 21일 까지 수도권 주요 농협유통센터에서 ‘알뜰과 특가 상품전’을 개최해 복숭아를 비롯한 포도, 파프리카를 정상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18일부터 28일까지 복숭아 상생마케팅을 통해 박스당 2천원을 할인 판매한다.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상생마케팅을 통하여 고품질의 복숭아를 소비자께서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복숭아 생산 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상생 기업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으로 휴대폰으로 주변 맛집은 물론 위생불량업체, 불량식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휴대폰을 이용해 주변의 비위생적인 음식점 정보와 회수·폐기 대상 불량식품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를 개발하고 19일부터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번 모바일 앱은 음식점 75만4천여곳, 제과점 1만7천여곳, 주점 4만3천여곳 등 전국 식품관련업체 128만곳, 국내에 판매 중이거나 판매됐던 식품 101만건, 국내로 수입된 식품 119만건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 앱은 내 주변 식품업체, 전국식품업체, 국내 생산제품, 수입식품 정보 등을 제공한다. 내 위치 주변 식품업체 정보에서는 네이버 지도와 연계하여 휴대폰 소지자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2km내에 있는 동네 음식점, 편의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체의 인허가, 행정처분 정보 등을 제공한다. 전국 식품업체와 국내 생산제품 검색을 통해서는 최근 3년간(음식점은 1년) 행정처분을 받은 비위생적 식품업체와 국내 유통 단계에서 부적합된 회수·폐기 대상 불량식품 정보(사진 포함)를 찾아 볼 수 있다. 수입식품 정보에서는 제품명, 수
영국 내 젊은 계층 사이에서 술을 마시기 위해 밥을 먹지 않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지난 12일 유럽연합전문매체인 유랙티브닷컴은 영국 건강서비스단체 비넨든 헬스케어(Benenden Healthcare)가 발표한 국민 건강 보고서에서 18~24세의 영국인 중 남성 43%, 여성 35%에게서 ‘음주거식증’ 현상이 증가해 건강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주거식증’이란 술을 섭취하기 위해 음식에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새로운 현상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연구에 따르면 영국의 젊은 사람들은 알코올 소비 열량을 저장하기 위해 덜 먹는 것을 선호한다.18~24세 영국인 5명 중 2명은 단지 보이는 걸 위해 건강하게 먹을 뿐 자신의 전반적인 건강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연구진은 “날씬해야한다는 압박감과 운동으로 칼로리를 제한해야한다는 생각,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또래 집단의 압력이 ‘음주거식증’ 현상을 일으키는 모든 요소다”라고 지적했다.비넨든의 존 자일스 박사는 “영국 국가의료서비스와 공중 보건 단체가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지만 다이어트와 웰빙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가 대중에게 전달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자일스 박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업체인 유한회사 금강무역(전북 김제시)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활미꾸라지’에서 항생제 성분인 동물용의약품 엔로플록사신이 기준을 초과해 나와 회수·폐기 조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수입 일자가 2016년 7월 28일인 제품이다. 해당 제품에서는 허용기준(0.1mg/kg이하)을 넘은 엔로플록사신(0.4mg/kg)이 검출됐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산 라면이 중국과 미국,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1∼6월 라면 전체 수출액은 약 1억2천300만달러로 작년 상반기 1억400만달러보다 18.3% 증가했다. 물량 기준으로는 2만5천700톤에서 3만3천300톤으로 29.5% 늘어났다.국가별로는 상반기 대(對) 중국 라면 수출액이 2천350만달러 규모로 전체의 19.1%를 차지했다.이어 미국(1천810만달러), 일본(920만달러), 대만(830만달러), 호주·홍콩(64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수출액이 작년 상반기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말레이시아(95.4%)였으며 싱가포르(52.3%)가 그다음이었다.특히 최대 시장인 중국으로의 라면 수출액도 48.2% 급증했다. 인도네시아(41.0%), 미국(39.0%), 베트남(32.5%) 등으로의 수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은 해외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농심은 올 상반기 해외에서 전년 대비 13% 성장한 3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 신라면의 성장세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신라면 매출은 중국에서만 1억2천602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9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식품 박람회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 참관 사전등록을 받는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올해 8회를 맞은 식품대전은 ‘식품산업, 대한민국을 넓히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수출과 일자리 현황, 정책을 한 눈에 살펴보고 앞으로 식품산업이 변해갈 미래를 그릴 예정이다.핵심 전시 콘텐츠로는 정보기술(IT)과 접목한 식품산업이 불러올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보여주는 홀로그램,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냉장고와 식탁으로 구성한 스마트키친 등이다.또 고령화 인구를 위한 실버푸드와 식용 곤충, 한끼 식사와 같은 미래 식량·식품 전시를 통해 식품산업의 내일도 보여줄 전망이다.전시 외에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개막식을 비롯한 공식행사와 농식품코디네이터 강좌, 토크콘서트, 요리 인문학 강좌 등 대한민국 식품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줄 문화행사가 열린다.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바이어 상담회, 식품산업 고용 창출을 위한 일자리페어, 해외 수출 활성화 전략을 살펴볼 컨퍼런스 등 식품산업의 발전을 모색할 실속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효율적인 행사 운영과 쾌적한 관람 편의를
삼립식품이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를 사용한 신제품 치즈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치즈킹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어피치, 네오, 무지&콘, 프로도, 튜브, 제이지 총 여덟 가지의 캐릭터를 패키지에 활용한 어육 소시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치즈가 15% 이상 함유돼 진한 고소함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치즈킹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삼립식품 공식 페이스북에서 해당 이벤트 ‘치즈킹 소문내기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한 치즈킹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맥도날드가 해피밀 세트 메뉴에 활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를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했다가 이를 철회했다고 LA타임스 등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미국,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해피밀 세트에 활동량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밴드인 ‘스텝잇(Step It)’을 제공한다고 선전했다. 그러나 맥도날드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밴드를 착용했을 때 피부에 잠재적인 자극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며 “완벽하게 이 문제에 대해서 조사할 것”이라며 철회 계획을 밝혔다. 또한 맥도날드는 “고객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진하고 얼큰한 부대찌개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부대찌개 라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부대찌개 라면’은 사골육수로 맛을 내어 국물이 진하면서 얼큰하고, 부대찌개의 맛과 어우러지도록 햄맛 페이스트를 넣어 반죽한 쫄깃한 면발의 조화로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부대찌개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오뚜기 부대찌개에는 조리 후 넣는 ‘부대찌개 양념소스’가 별첨돼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부대찌개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맛 그대로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밥과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는 부대찌개 라면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9개 정부기관이 참여한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이 추석 성수식품 위생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을 집중 점검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음 달 14일까지 실시되며 소비자명예감시원 4천100여명을 비롯해 식약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관세청, 전국 17개 시·도가 합동으로 단속에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추석 제수용, 선물용 식품 제조업체와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시장, 전통시장 등 유통·판매업체 3만2천여개소다. 무허가 제조,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비위생적 취급, 허위표시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명절에 수요가 급증하며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차이가 큰 농축수산물은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원산지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유전자 분석 검사도 실시한다. 또한 한과, 떡, 사과, 배, 고사리, 조기, 명태 등 주요 제수용품을 수거해 산패여부,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불량식품근절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적발된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