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로피컬 스무디 카페의 딸기제품이 판매가 중지됐다. 이집트에서 수입한 냉동딸기가 문제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9일 식품안전 전문 미디어인 푸드세이프티뉴스(Food Safety News)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트로피컬 스무디 카페에서 판매하는 딸기제품에 사용된 이집트산 딸기가 A형 간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판매를 중지했다고 밝혔다.버지니아 보건 당국이 유전자 테스트를 통해 연구실 샘플과 A형 간염 감염자들을 비교한 결과 A형 감염 DNA는 이집트산 딸기에서 발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8월 5~8일 사이 트로피컬 스무디 카페에서 냉동딸기를 포함한 스무디를 섭취한 소비자는 A형 간염을 방지하기 위해 백신이나 면역 글로불린을 투여해달라”며 “비누와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손을 자주 씻으면 A형 간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추석을 맞아 정부가 비축해 둔 수산물 8천310톤을 방출한다. 추석 상에 오르는 수산물 가격을 안정화한다는 목적이다.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 8천310톤을 방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명태 3천231톤, 고등어 1천838톤, 오징어 2천202톤, 조기 133톤, 갈치 118톤, 삼치 788톤 등이다.해수부는 물가 안정과 더불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방출 수산물을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한다.남은 물량을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방출 수산물은 전부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돼 있어 시중 가격보다 10∼30% 싸게 판매된다.또한 해수부는 수산물 거래량이 늘어나는 추석에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고 파는 부정유통 행위를 막기 위해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일부 품목 생산이 급증할 경우 시장상황 및 수급여건 등을 고려하여 방출 물량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트로피컬 스무디 카페에서 판매하는 딸기제품이 A형 간염을 일으켜 판매가 중지됐습니다. 이집트산 냉동딸기가 주범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미국 식품의약국에서 필리핀산 A형 간염 냉동 조개 관자를 전국적으로 리콜 조치를 내렸습니다. 하와이 A형 간염사태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아일랜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은 세계 식품안전 관련시장이 2021년까지 170억달러 이상 급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정부가 독성 대장균 STEC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동물 접촉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미국 농무부가 우유 단백질로 식품 포장재를 개발했습니다.·미국 최대 육류가공업체 타이슨푸드가 위생규정 15건, 안전규정 2건 이상 위반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약 3억원의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국내 타이슨 수입육 검사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변비약 성분인 ‘센나엽’을 넣어 식품을 제조한 업체를 적발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회수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식품제조업체 웰빙환이 만든 ‘웰빙환’(유통기한 2017년 7월 31일~2017년 12월 6일)과 식품제조업체 뷰티웰빙이 만든 ‘장조은’(제조날짜 2015년 1월 5일~2016년 7월 12일) 제품이다. 두 업체는 소재지·업체명·제품명은 다르지만, 실제 운영자는 같다. 센나엽은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는 변비 치료 의약품이다. 남용할 경우 위장장애,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 복용하면 위경련, 만성 변비, 장 기능 저하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식 포장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21일(현지시간) 미국 농무부(USDA) 동부지역연구센터 연구진은 우유 단백질인 ‘카제인’을 이용해 환경에서 잘 분해되면서 먹을 수도 있는 식품 포장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카제인’에 레몬과 라임 껍질 등에 들어있는 성분인 ‘펙틴’을 섞어 투명한 필름을 만들었다. 이 필름은 겉보기에는 먹고 남은 음식을 싸둘 때 쓰는 랩처럼 보이지만 잘 늘어나지는 않는다. 기존 봉지나 식품 포장재로 쓰는 폴리에틸렌(LDPE)보다 산소를 막는 성질이 500배 더 강하다. 녹말로 만들어 자연에서 분해되는 포장지는 이미 상용화된 바 있다. 하지만 구멍이 많아 산소를 잘 투과시켜 음식물 포장재로는 적합하지 않았다.연구진은 “미국 텍사스에 이 필름을 제조할 수 있는 회사를 차렸다”며 “3년 안에 제품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이날부터 25일까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열리는 252회 미국화학회(ACS)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롯데닷컴이 명절 선물로 이색 열대과일을 선보였다. 롯데닷컴은 ‘명절명가 추석 선물매장’을 통해 다음달 7일까지 청망고, 애플망고, 레드멜론 등 다양한 컬러의 과일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겉껍질이 초록빛깔의 청망고는 일반 노란 망고에 비해 새콤한 맛까지 추가로 즐길 수 있는 과일이다. 레드멜론은 주황빛 과육을 가진 고당도 멜론이다. 롯데닷컴의 대표 과일선물세트로는 햇살아름 제주망고 선물세트2호, 레드멜론 한아름드린 농협 익산멜론 레드퀸 등이며 빨간색의 홍더덕 선물세트, 정선 5년근 명품 홍더덕 선물세트도 선보인다.또한 경북안동사과, 전남 나주배, 수정원 명절명가 명품사과배혼합 선물세트 등 명절시즌 과일선물세트 관련 물량 확보에 주력해 전년 추석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가격으로 선보인다.롯데닷컴 관계자는 “명절시즌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사과, 배 과일선물 세트를 찾는 고객을 위해 관련 물량 확보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풀무원의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서울시의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로 입장이 가능해졌다.풀무원은 인사동 뮤지엄김치간이 최근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에서 발행한 외국인 전용 자유이용권형 1일 관광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로 입장 가능한 서울 시내 16개 대표 명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시내의 경복궁 등 5대 궁과 삼성미술관 리움, 국립현대미술관 등 서울의 16개 유료관광지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입장하고 교통비도 낼 수 있는 서울시 최초의 관광패스다.이 관광패스는 외국인 전용이지만 내국인도 구입해서 외국인 관광객이나 손님 선물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패스 구매는 인천공항 내에 입점해 있는 KEB하나은행 지점과 CU편의점, 명동 관광안내소, 시티투어버스 매표소(광화문 ·DDP) 등에서 가능하다. 또 ‘비짓서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한 뒤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수령할 수도 있다. 이외에 홍대, 광화문, 동대문, 서울시청(시민청)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관광안내소에서도 판매 중이다.뮤지엄김치간이 ‘디스커버 서울패스’에 선정된 것은 서울 시내 유일의 김치박물관으로
21일 오후 11시42분께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한 건강보조식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6시간2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연구 및 생산공장 일부와 물품 등이 타 6억 5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근로자들이 모두 퇴근하고 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경기 이천시 건강보조식품 제조 공장 화재 현장에서 무더위 속 밤샘 진화작업 후 휴식중인 소방관들. ⓒ News1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22일 오전 0시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8대와 인원 230여명을 동원해 약 2시간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이어 오전 2시41분께 대응단계를 해제하고 오전 6시께 진화를 완료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편의점 미니스톱이 칼로리는 줄이고 영양은 높인 다이어트 건강 도시락 ‘건강식 영양밥상’을 출시했다. 건강식 영양밥상은 100% 유기농 대두를 사용한 연두부에 잡곡밥, 닭가슴살 야채 샐러드, 삶은 고구마, 브로콜리 볶음, 삶은 계란, 방울토마토 등 저염·저칼로리 식단으로 구성됐다. 밥과 삶은 고구마는 전자레인지에 돌려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분리형 용기에 담았으며 샐러드에 뿌려먹는 오리엔탈 드레싱을 별도 포장했다.미니스톱 관계자는 “식이섬유가 많은 야채와 두부, 삶은 계란 등 단백질 위주의 구성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저염식에 칼로리도 낮다”며 “가벼운 한끼를 선호하는 여성 고객이나 휴가가 끝나고 다이어트에 돌입한 고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농협,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는 ‘2016년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가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상품 다양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품평회에는 곡류·과일류·채소류·가공식품 등 총 200점의 친환경농식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친환경농식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평가와 소비자 평가를 거쳐 우수 출품작 20점에 대한 시상이 20일 진행된다. 각 부문별 우수작에 대해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3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4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4점, 농협중앙회장상 2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 2점,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장상 2점, 한국유기농업협회장상 2점을 시상하며, 부상으로 상금 1천8백9십만원과 농협흙사랑(주)에서 친환경퇴비 750포를 수여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친환경농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우리 농업을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