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금호타이어는 폭스바겐(Volkswagen) ‘파사트(Passat)’와 스코다(Skoda)의 ‘수퍼브(Superb)’에 신차용 타이어로 엑스타(ECSTA) HS52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이즈는 215/60 R16이다. 폭스바겐과 스코다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다. 각각 독일과 체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사다. 폭스바겐의 파사트는 전세계 중형차 중 최초로 3000만대 이상 판매된 장수 모델이자 베스트 셀링 세단 모델이다. 스코다의 수퍼브는 스코다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파사트와 수퍼브에 공급되는 엑스타 HS52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해 세단,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하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 시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차감을 향상했다. 엑스타 HS52 타이어는 올해 초 독일 자동차 전문 잡지인 ‘아데아체(ADAC)’와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각각 종합 3위(Good 등급)와 4위(Good 등급)를 차지했다. 김인수 금호타
[FETV=양대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후원 중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의 월드 파이널 경기가 오는 16~17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람보리그니 슈퍼 트로페오는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 S.p.A) 주관하는 레이싱 대회다. 월드 파이널은 2024 시즌 마지막 경기다. 유럽, 아시아, 북미 시리즈의 각 우승자들이 모여 시즌 챔피언을 확정하는 자리다. 14~15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진행되는 대륙별 시리즈 마지막인 6라운드 경기 이후, 월드 파이널 대회를 끝으로 시즌은 마무리된다.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는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서 뛰어난 성능으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해 왔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투스는 대회 차량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án Super Trofeo EVO2)'와 함께 전 세계 여
[FETV=양대규 기자]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 교육인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하여 5회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제조 기술경쟁력 향상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제조 물류 최적화 및 업계 최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특강과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3개 세션으로 나눠 스마트 팩토리 구현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 데이터는 딥러닝을, 스마트 공정은 디지털 전환 등 추가된 교육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두고 고민하는 기업, 실제로 구축은 했지만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1:1 컨설팅도 제공된다. 참석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이벤트, 센터 내 장비 투어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신청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포스텍(POSTECH) 내에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다.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DHL 코리아와 친환경 물류 운송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브랜드 체험관인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물류 분야에서 친환경 패러다임, IT 기술 기반 물류 혁신 및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기아는 개별 고객에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PBV 관련 다양한 협업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 기업 DHL 코리아는 2030년까지 물류차량 100% 전동화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친환경 차량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기아는 2026년부터 첫 중형 PBV인 ‘PV5’를 DHL 코리아에 공급한다. 추후 DHL 코리아의 물류 현장, 차량 운영 관련 특성을 파악해 DHL 코리아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PBV 모델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충전, A/S 등 PBV 연계 솔루션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DHL 코리아와 친환경 차량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의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America's Most Anticipated New Vehicle 2025)’에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EV9 GT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뉴스위크가 올해 신설한 상이다. 뉴스위크의 자동차 편집자들이 미국시장 내 출시 예정인 신차, 상품성개선 모델 등을 대상으로 출시시 예상되는 파급력, 시장 관심도, 제조사 브랜드 및 해당 차량의 상품성을 기반으로 차량을 평가해 결정한다. 이번에는 현대차와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을 집약한 두 플래그십 전동화 모델이 수상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9은 이달 말 미국에서 진행하는 아이오닉 9 월드프리미어(IONIQ 9 World Premiere) 행사를 통해 공개 예정인 모델이다. E-GMP를 기반으로 한 여유있는 실내 공간과 에어로스테틱 디자인을 결합해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현재 티저 이미지를 통해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캐릭터 라인,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팅, 속도감과 역동성을 닮은 멀티 스포크 휠 등을 공개했다. 기아 EV9 GT는 E-GMP 기반 기아의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새로운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커뮤니티는 고객이 LG전자의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을 공유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활동이다. 볼드 무브는 용기 있게(Bold) 실행하다(Move)라는 의미다. 장애인이 자신의 불편함에 대해 주도적으로 개선하려는 목소리를 내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변화를 만드는 용기를 갖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LG전자는 19일까지 커뮤니티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LG전자 공식 인스타와 페이스북 채널 링크로 신청할 수 있다. 1기 참가자는 시각·지체 장애인 대상으로 선발을 거쳐 26일부터 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는 1기를 시작으로 이후 청각 장애인, 비장애인 고객으로 모집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커뮤니티는 기수별 1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한다. 깊이 있는 의견과 경험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포커스그룹 리서치’ 형태로 운영된다. ‘원샷한솔’ 유튜브 채널(구독자 99만)을 운영 중인 시각 장애인 김한솔 크리에이터와 ‘굴러라구르님’ 유튜브 채널(구독자 8만)의 뇌병변 장애인 김지우 크리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오디세이 OLED G5(G50D) ▲오디세이 OLED G6(G60SD, G61SD) ▲오디세이 OLED G8(G85SD, G80SD) ▲오디세이 OLED G9(G93SD) 등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게임 전문 매체 '인벤'과 협력해 '인벤 플레이라운지'에 'All Ready. OLED' 체험존을 차렸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레고 포트나이트(LEGO Fortnite)', '오버워치 2(Overwatch 2)', '로켓 레이싱(Rocket Racing)'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체험 외에도 ▲오디세이 모니터의 높은 주사율을 체험할 수 있는 '동체 시력 테스트'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을 인증하는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All Ready. OLED 체험존 외에도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하이브IM 등 다양한 파트너사 부스에서 오
[FETV=양대규 기자] CJ대한통운은 미국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콜드체인(저온 유통 시스템) 기능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2만 4904㎡(약 7500평)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는 제품별 보관 온도에 맞춰 다양하게 온도관리를 할 수 있다. 약 90% 공간은 냉장·냉동 제품을 대상으로 한 콜드체인 물류를, 나머지는 상온 물류를 수행한다. 센터에는 단시간에 온도를 낮추는 급속 냉동 시스템을 도입해 빠르고 효율적인 냉동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보관 상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미국 농무부(USDA) 인증 검사실도 갖췄다. 물류센터 주변으로 철도와 고속도로가 인접해 입지도 좋다. 게인스빌 인근에 건설 중인 조지아 북동부 내륙항이 완공되면 사바나 항구와 연결돼 수송 범위가 더 확대될 예정이다. 게인스빌 지역은 미국내 냉동 가금류 최대 생산지로 냉동 물류 수요가 높다. 주변 물류센터들이 노후화된 상황에서 CJ대한통운의 신축 물류센터는 지역내 급증하는 물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CJ대한통운은 냉동 가공식품과 가금류, 제과·제빵 고객사를 확보해 물류를 수행 중이다. CJ대한통운은 북미 물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은 현존 낸드 솔루션 최대 용량인 122TB(테라바이트)가 구현된 QLC (Quadruple Level Cell) 기반 eSSD(enterprise SSD, 기업용 SSD) 신제품 'D5-P5336'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낸드플래시 반도체는 데이터 저장 방식에 따라 ▲셀 하나에 1비트를 저장하는 SLC(Single Level Cell) ▲ 2비트를 저장하는 MLC(Multi Level Cell) ▲3비트를 저장하는 TLC(Triple Level Cell) ▲4비트를 저장하는 QLC로 구분된다. 동일한 셀을 가진 SLC 대비 QLC는 4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생산원가 효율성도 높다. 솔리다임은 “당사는 QLC 기반 고용량 SSD를 업계 최초로 상용화해 2018년부터 누적 100EB(엑사바이트) 이상의 제품을 공급하며 AI 낸드 솔루션 시장을 주도해왔다”며 “이번 D5-P5336은 기존 61.44TB 제품보다 용량이 2배 커진 제품으로, 당사는 또 한번 기술 한계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1EB는 10억GB의 데이터량으로 TB(테라바이트) 환산시 약 100만
[FETV=양대규 기자]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인 SK실트론CSS는 미국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 투자와 관련해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5억4400만달러(약 7605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을 확정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CSS는 지난 5일 미국 에너지부와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대출 프로그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SK실트론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6억3000만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미 에너지부 산하 대출 프로그램 사무국(LPO)은 12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이는 올해 2월의 조건부 승인에 이어 SK실트론이 특정 기술과 법률 등 세부 계약조건을 충족해 확정된 최종 계약이다. 금액은 5억4400만달러로 미국이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SiC 웨이퍼를 자국에서 생산하도록 하기 위한 지원이다. SK실트론은 특정 기술과 법률, 환경 등 세부 계약 조건을 충족해 대출 지원이 확정됐다. SK실트론CSS는 SiC 웨이퍼를 연구개발·제조·공급하는 기업이다. SiC 웨이퍼는 기존 실리콘(Si) 웨이퍼보다 고열·고전압 환경에 강해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저장장치는 물론 전기차용 전력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