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전시에 앞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혁신상을 준다. ◇삼성전자, 총 29개 수상…갤럭시 버즈3 프로 등 4개는 최고 혁신상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14일(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6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5개, 반도체 3개, 하만 1개 등 총 29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 3개를 수상했으며, 2025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6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5개, 반도체 3개, 하만 1개 등 총 29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 3개를 수상했으며, 2025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
[FETV=양대규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핵심 방산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직에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 분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김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이 회장을 맡은 계열사는 (주)한화, 한화시스템, 한화비전,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5곳이 됐다. 아울러 김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창범 부회장(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도 새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으로 합류했다. 한미교류협회 초대 회장을 지낸 김 회장은 오랜 지인이자 트럼프 캠프에서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맡았던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의 추천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1기 취임식에 초대받는 등 국내 재계의 대표적인 '미국통' 인사로 꼽힌다. 이에 김 회장이 미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그룹의 주력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계열사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을 5.1% 인상하는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14일 2023년·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2023년과 2024년 임금교섭을 병합해 새로 교섭에 들어간 올해 1월16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조합원이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200만원 상당)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는 총 직원 12만5000명 기준 약 2500억원 규모다. 사용 기간은 지급일로부터 2년이다. 그 외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 장기근속 휴가 확대 등은 올해 3월 발표한 기존 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잠정합의안에는 경쟁력 제고와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노사 간 상호 존중과 노력, 노사 공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등을 통해 사회 공헌을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전삼노는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해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조합원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협약 타결
[FETV=양대규 기자] SK스퀘어는 2024년 3분기 실적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575억원, 영업이익 1조1620억원, 순이익 1조129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4243억원, 영업이익 2조2606억원, 순이익 2조1913억원이다. SK그룹 기조에 맞춰 수익성 중심 경영에 집중한 결과 올해 분기 순이익은 1분기 3333억원, 2분기 7288억원, 3분기 1조1292억원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스퀘어는 산하 SK하이닉스, ICT관계사들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성과가 본궤도에 오르며 2021년 11월 출범 후 분기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SK스퀘어 본체는 약 1조1000억원의 현금성자산을 확보하고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며 반도체, AI 등 미래 성장 분야에 조 단위 투자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는 9월말 기준 현금성자산 6649억원과 SK쉴더스 잔여 지분매각대금 4500억원을 합친 값이다. SK스퀘어는 올 한 해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여러 경영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하는데 힘쓰고 있다. 올해 4월에 매입한 1000억원의 자사주는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 일시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가 '톤프리'(Tone Free)에 이어 '엑스붐 버즈'(xboom Buds)로 글로벌 무선 이어폰 시장을 공략한다. 해당 제품은 빠르면 내년 초 출시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어버드라고 불리는 완전 무선 이어폰(TWS)의 신제품인 엑스붐 버즈를 국내에 이어 미국 전파인증 등록을 완료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홈페이지에는 LG전자 미국법인(LG Electronics USA)이 제출한 'ZNFBUDS'라는 제품이 12일(현지시간) 등록됐다. 첨부된 이미지와 이름을 통해 제품의 종류가 이어버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 톤프리 제품은 'ZNFTONET90SC', 'ZNFTONET80S'로 각각 등록돼 있어서 해당 제품이 톤프리와는 다른 제품으로 추정된다. 이미지는 새로운 제품이 두께 25.3mm에 가로 20.9mm, 세로 23.9mm로 전작인 톤프리 UT90S보다 미묘하게 두껍고 긴 것으로 나타났다. 톤프리 UT90S는 두께 24.2mm, 가로 21.6mm, 세로 21.9mm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일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특정소출력 무선기기(무선데이터통신시스템용 무선기기)'에 대한 '적합인증
[FETV=양대규 기자] 삼성은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디지털홀에서 '2024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봉사·기부 등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들과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받은 아동의 가족, 대한적십자사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 세이브더칠드런 송혜승 국내사업부문장, 굿네이버스 박정순 아동권리사업본부장, 초록우산 이수경 부회장,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영상으로,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서면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삼성 임직원들의 '일상의 기부' 모습과 기부를 받고 희망과 용기를 얻은 아동을 조명한 영상 ▲나눔위크 기간 동안 봉사와 기부, 헌혈에 참여한 국내외 삼성 임직원들의 노력을 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됐다. ▲우수 기부∙봉사 임직원에 대한 시상 ▲나눔키오스크 기부금 전달식 ▲삼성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서 및 임원들의 기부금으로 제작한 헌혈버스 전달식 등도 진행
[FETV=양대규 기자] LG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조9442억1200만원, 영업이익 4767억1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428억9500만원으로 5% 감소했다.
[FETV=양대규 기자] SK네트웍스가 '종합상사'에서 AI(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간 지주사'로 전환에 속도를 박차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올해 3분기 AI 중심 사업지주사로 진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활발히 진행했다. SK렌터카 지분 양도를 마무리하며 차입금을 상환해 현금성 자산을 확대했다. 이에 전년 말 323%였던 부채비율은 174%까지 대폭 개선했다. 사업별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9월 분사한 SK스피드메이트는 분사 후 독일 자동차 데이터 기업인 DAT의 AI 차량 견적 프로그램 등 데이터 솔루션을 도입하며 AI를 활용한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트레이딩사업부의 경우 12월 분사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그룹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ICT위원회'에 SK텔레콤, SK C&C와 함께 속하게 됐다. SK네트웍스의 AI 역량과 전략을 인정받아 SK그룹의 주요 중간지주사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올해 초 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은 "회사의 사업 모델 혁신을 바탕으로 누구나 자유롭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다학제 협업을 지원하는 개방형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올해 창작 결과를 대중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선발된 크리에이터 팀의 작업 결과는 15일부터 내년 4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를 통해 전시된다. 올해로 5회째인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의 중장기 파트너십의 하나다.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 다양한 문화예술 크리에이터가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장르나 주제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공모에 선정된 팀에게는 창작 지원금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내 작업실을 지원한다. 창작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발표할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총 148개 팀 중 게임이라는 매체를 활용해 현대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담론을 제시한 ‘소망사무국(Wish Office/ 김래오, 서요한, 서진규, 오새얼, 최준성)’과 ‘플레잉 아트 메소드(Playing Art Method/ 조호연, 김용주, 이세옥)’ 두 팀이 최
[FETV=양대규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경상남도 의령군과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 사업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아동 결식 없는 사회 조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사회적 기업이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03개 지방정부, 42만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이번 의령군 ‘행복두끼 프로젝트’에서는 행복얼라이언스, 의령군,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이 손잡고 의령군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식사 지원에 나선다. 본 사업을 통해 의령군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간 1만 400여 식의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한다. 전일 의령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은 각자 역량을 활용한 식사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의령군은 대상자 선정 및 후속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맡았다. 행복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