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달 중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더 이상 장애물은 없다. 이르면 연내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항공업계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와의 합병으로 장기적인 기업가치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미국과 유럽 등 경쟁당국의 합병 승인이 올해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양사는 올해까지 14개 필수신고국 중 EC의 조건부 승인을 제외한 13개국의 승인을 얻었다. 최근 유럽 경쟁 당국이 제기한 독점 우려도 해소해 이달 중 EC의 최종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C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미국 법무부(DOJ)는 큰 문제 없이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 현재 EC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 EC의 진행 경과를 함께 살피고 있다. EC 최종 심사승인과 함께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은 올해 마무리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한솥밥을 먹게 될 전망이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쟁당국 합병 승인이 마무리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삼성전자는 '자기주식 취득 계획'이라는 제목의 공시를 통해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1년 내에 분할 매입"할 것이라며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 등"이라고 설명했다.
[FETV=양대규 기자] 코웨이는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코웨이가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를 주입하는 슬립셀 소재를 적용해 사용자 맞춤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신제품은 스마트 매트리스만이 가진 안락한 사용감과 편안한 기능적 장점을 부각해 사용자 체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부품인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 성능을 강화해 매트리스 경도 범위를 확대하고 수면, 힐링, 케어 모드 등 다양한 숙면 기능을 탑재했다. 슬립셀의 공기 압력을 조절해 푹신한 소프트타입부터 탄탄한 하드타입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압력 범위를 기존 제품보다 약 40% 확대했다. 특히 수면 시간에 맞춰 매트리스 경도를 변경해주는 수면 코스 기능을 적용했다. 잠들기 전에는 푹신한 경도에서 슬립셀이 은은하게 움직이는 웨이브 모션으로 수면을 유도하고 자는 동안에는 매트리스 경도를 탄탄하게 높여 허리를 받쳐 준다. 또한 자동 체압 분산 기능을 탑재해 잠든 사이 자세가 바뀌더라도 움직임 변화를 감지하고 신체 부위별 체압 차이를 분석해 자
[FETV=양대규 기자] 고려아연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고려아연과 함께하는 2024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전일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과 계열사 서린정보기술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진행된 ‘혹한기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방한물품 전달식에는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허혜숙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한파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겨울용 이불세트와 필수 밑반찬인 김장김치 준비에 필요한 45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불세트와 김장김치 수혜 대상세대는 총 975세대다. 이후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 서린정보기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 6300kg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포장을 마친 김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마다 9kg씩 총 700세대에 전달됐다. 김기준 본부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김장나눔을 기다리는 어르신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전해 들었다. 이렇게 임직원들과 함께 온정을 더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FETV=양대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한국컴피티션(Hankook Competition)’ 레이싱팀의 세계 무대 도전기를 담은 브랜디드 다큐멘터리 '더 퍼스트(The First) 2'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TVING)'과 한국타이어의 국내,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이날 공개한다. 더 퍼스트 2는 한국타이어가 올해 1월 OTT 플랫폼에 론칭했던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더 퍼스트'의 두 번째 시즌 작품이다.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수준의 대회 도전기를 보여준다. 세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는 한국타이어의 모습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입증된 글로벌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다큐멘터리에는 한국타이어의 공식 후원을 통해 글로벌 레이싱팀으로 성장한 ‘한국컴피티션’ 팀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4대 내구 레이스 ‘뉘르부르크링 24시(Nurburgring 24H)’의 경기를 준비하고 출전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50년 역사를 지닌 해당 경기는 고성능 슈퍼카들이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24시간 동안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은 낡은 정비복을 재활용해 정비사용 드라이버 파우치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원을 순환시켜 환경을 지키는 ESG 경영 활동의 하나다. 대한항공은 올해 4월 정비사 등 안전 현장 직군을 상대로 신규 유니폼을 배포하고 기존에 사용했던 정비복을 회수했다. 이를 단순 폐기 처분하지 않고 정비사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제작한 정비사용 드라이버 파우치는 총 2000개다. 기존 정비복 동계 점퍼 700여 벌을 사용했다. 정비복의 원단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 제작했다. 드라이버 파우치는 15일부터 현장 근무하는 대한항공 정비사들에게 지급한다. 나사못을 돌리는 장비인 드라이버는 현장 업무를 하는 정비사들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필수 아이템이다. 드라이버 파우치는 드라이버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분실 위험을 낮춘다. 파우치 디자인에는 실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드라이버 2개를 수납할 수 있으며, 파우치 겉면에는 바지 벨트에 장착할 수 있는 버클을 추가했다. 드라이버를 갖고 다니기 용이하게 함으로써 정비사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전망이다. 파우치 제작은 글로벌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 ‘누깍’이 맡았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인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에 아이오닉 5 차량을 인도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WFP 두바이 차량기지에서 인도식에는 이항수 현대자동차 전무와 허현숙 상무, 사라 아담(Sara Adam) WFP 정부공여국장, 스티븐 앤더슨(Stephen Anderson) WFP 중동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WFP는 개발도상국의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식량 원조 기구다. 2030년까지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아무도 굶지 않는 '제로 헝거(Zero Hunger)'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엔 기구다. 지난 7월 현대자동차와 WFP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신디 매케인(Cindy McCain) WFP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업무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돕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함께 달성하기 위한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GDs는 인류의 보편적 문제, 지구 환경 문제, 경제&사회 문제를 2030년까지 17가지 주 목표와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자사 투명 올레드(OLED) 모듈러 사이니지(55인치)가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총 18개 제품·UX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 특허청장상(동상) 등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은 1985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제품과 UX,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심미성·독창성·사용성·환경친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상품을 선발,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올해 국무총리상을 받은 LG전자의 투명 올레드 모듈러 사이니지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과 무한한 확장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화면 너머가 보이는 투명 디스플레이, 모든 방향으로 이어 붙이는 모듈형이 특징이다.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 내 3D 홈뷰 UX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고, LG 컴포트 키트·LG 씽큐 캐릭터 등이 우수디자인(GD)에 함께 선정됐다. LG 씽큐 3D 홈뷰는 고객의 집을 3D로 재현해 유의미한 공간 정보를 편리하게 시각화한 UX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이나 나이, 장애
[FETV=양대규 기자] 한진은 미국과의 시너지를 통한 북미 통합 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남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써 그리고 니어쇼어링(Nearshoring) 트렌드에 따른 물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연내에 멕시코법인을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멕시코법인은 포워딩과 미국 연계 트럭킹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북미 지역 내 물류 서비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지난 3일 미국 뉴욕으로 출발해 미주법인의 뉴저지 B2B(기업간거래) 센터와 시카고 센터 등을 방문했다. 미국 내 한진의 주요 거점들을 방문해 자사의 물류 인프라를 재 점검했으며 KOTRA 시카고관과 시카고 영사관을 함께 방문해 현지 물류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는 일정을 가졌다. 한진은 "미국 내 풀필먼트 사업 투자에 앞서 한진 미국 동부지역 사업의 방향성과 거점별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ETV=양대규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완성차를 모두 담당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현대차 대표이사로 보임됐다. 현대차 최초의 외국인 대표이사다. 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토대를 구축하고자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는 우수한 성과 창출에 부합하는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미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내부 핵심역량을 결집하고 성과·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그룹사 대표이사에 과감히 배치하는 등, 조직 내실 강화 및 미래 전환 가속화를 함께 고려한 점이 주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사업의 근본적 체질개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2025년1월 1일부로 현대자동차그룹 완성차담당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한다. 장재훈 부회장은 2020년말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지정학 리스크 확대, 제품/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팬데믹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복잡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사업전략 실행과 기민한 시장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