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AMD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탑500 리스트에 AMD 기반 슈퍼컴퓨터가 6회 연속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AMD에 따르면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LLNL)의 엘 캐피탄(El Capitan) 슈퍼컴퓨터는 최신 탑500 리스트에서 1.742 엑사플롭스의 HPL(High-Performance Linpack) 스코어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선정됐다. 엘 캐피탄은 AMD 인스팅트(Instinct) MI300A APU로 구동되고,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구축했다. AMD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포레스트 노로드(Forrest Norrod)는 “엘 캐피탄이 엑사플롭의 장벽을 깨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AMD 기반 두 번째 슈퍼컴퓨터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AMD 인스팅트 MI300 APU의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입증한 이 획기적인 컴퓨터는 AMD와 LLNL 및 HPE 간의 헌신적인 협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MD는 고성능 컴퓨팅과 AI의 컨버전스를 새롭게 정의하는 선도적인 성능과 기능을 통해 지속적으로 컴퓨팅의 미래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LNL
[FETV=양대규 기자]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CEO) 사장이 "글로벌 탑3 부품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돼 수익성에 기반한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선도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품제조 부문 글로벌 완성차 대상 매출 비중도 2033년에는 40%까지 확대해" 이같은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사장은 2027년까지 매년 8% 매출 성장과 5~6%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재무 목표도 제시했다. 19일 현대모비스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했다. 이규석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현대모비스의 중장기 성장 방향성과 제반 전략을 직접 공개하고, 글로벌 영업과 ESG 등 각 부문 전략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이규석 사장은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에 집중하는 동안 잠시 정체를 경험했지만, 이제는 수익성에 기반해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하는 시점“이라며 “매출과 이익의 안정적인 동반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의 밸런
[FETV=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8% 매출 성장과 5~6%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계획이다. 19일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을 공시했다. 현대모비스 밸류업 공시에 따르면 현재 20% 수준인 TSR을 향후 3년간 3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TSR은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감안해 주주들이 일정 기간 얻을 수 있는 총환원율을 의미한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도 3년에 걸쳐 소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 것을 목표로 지향한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와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전주시 완산구 전북자치도청 청사에서 ‘전북 수소산업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의 앞선 수소 기술력과 전북자치도의 수소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생태계 전반에 걸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현대차 전주공장에 세계 최초의 수소상용차 양산 시스템과 국내 첫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이밖에도 전주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전기버스를 보급하는 등 전북자치도와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북자치도와의 수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장재훈 사장은 협약식에서 “수소에너지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상호협력을 추진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소가 전북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대차의 수소 기술력과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활용해 전북도와 함께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다큐멘터리 3부작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가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2024 Clio Sports Awards)'에서 필름(Film)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3부작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를 소개했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메시지인 개방성(Openness)을 주제로 3개 종목이 각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여정을 담았다. ▲1부 스케이트 보드 '콘크리트 드림(Concrete Dreams)' ▲ 2부 브레이킹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 ▲ 3부 서핑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는 3개 종목의 글로벌 대표 리그들과 협력해 제작했다. 3부작은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영국 법인과 인도 법인이 제작한 스포츠 캠페인도 각기 다른 부문에서 수상했다. 갤럭시 Z 플립5를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스케이트보딩 경험을 선보인, 삼성전자 영국 법인의 '삼성 플립 파크(Samsung
[FETV=양대규 기자]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창업회장의 37주기 추도식이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삼성을 비롯해 CJ, 신세계,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은 예년처럼 올해도 다른 시간에 각각 용인 선영을 방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이서현 사장의 배우자인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용인 선영을 찾았다. 이들은 약 50분 동안 선영에 머문 뒤 자리를 벗어났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결심 공판과 일정이 겹쳐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호암의 장손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9시께 가장 먼저 방문했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등과 함께 40분가량 머무르며 참배했다. 이재현 회장은 예년처럼 추도식과 별도로 호암이 생전에 살았던 서울 장충동 고택에서 이날 저녁 고인의 제사를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사장단 등이 선영을 찾았다. 범삼성 계열 그룹 일가는 형제인 CJ 이맹희 전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미국과 영국 주요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 TV’에 연이어 뽑혔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4)는 최근 영국 매체 ‘HD TV 테스트’가 진행한 ‘TV 대결’에서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TV 대결’은 영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TV 화질을 블라인드 테스트해 순위를 가린다. G4는 색 정확도, 고명암비(HDR) 성능, 업스케일링 성능 등 세부 항목에서 경쟁 제품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매체는 G4에 대해 “밝은 환경에서도 높은 휘도와 뛰어난 명암비를 유지한다”라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C4)는 다른 영국 매체 '왓하이파이(What Hi-Fi)'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48~50형 TV’에도 올랐다. 매체는 “뛰어난 화질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미국 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올해 최고 OLED TV 6선’에 G4와 C4를 각각 1위와 2위로 뽑았다. 매체는 G4에 대해 “(전작인 G3에 이어) LG가 다시 한 번 해냈다”며 “G4의 높은 휘도, 숨 막힐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는 P&T(Package & Test)담당 최우진 부사장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 기술 혁신을 통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경쟁력 향상을 이루어낸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탁월한 생산성 혁신을 달성한 기업 및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최우진 부사장은 ▲HBM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AI 메모리 시장 선도 지위 확보 ▲소부장 글로벌 공급망 불안 해소 ▲제조/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위기 극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부사장은 “지난 다운턴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HBM 제품을 위해 함께 헌신하고 노력해 온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우리 모두가 멈추지 않고 혁신과 성장을 추구해 온 덕분에, 제가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 부사장이 이끄는 P&T 조직은 반도체 생산공정 중 후공정에 해당하는 패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상품 경쟁력을 높인 준중형 SUV ‘2025 투싼’을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5 투싼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더 뉴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이다.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옵션 패키지를 신설했다.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전체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신규 적용했다.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화했다.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트렁크에서 간단한 조작 만으로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2열)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2025 투싼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전용으로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운영한다. Ⅲ은 1.6 터보 가솔린, Ⅳ는 1.6 터보 하이브리드·2.0 디젤 대상이다. 베스트 셀렉션Ⅲ·Ⅳ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에 가격 혜택을 더한 옵션 패키지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Ⅳ 전용)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와 ‘BOSE 프리미엄 사운드’ 두 옵션을 한데
[FETV=양대규 기자] SK그룹이 연초부터 계열사를 합병·축소하는 '리밸런싱'을 과정을 통해 9조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리밸런싱을 위해 매각한 자산은 현재까지 1조5700억원에 달한다.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인 규모만 해도 약 7조원에 달해 최종 협상이 마무리되면 SK그룹은 약 9조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SK그룹의 리런싱이 올해로 끝나지는 않을 전망이라 그룹이 확보할 현금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알려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은 SK스페셜티 매각이다. SK그룹은 지난 9월 30일 한앤컴퍼니를 SK스페셜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 엄수진 연구원은 "(SK그룹은) 11월 현재 한앤컴퍼니와 SK스페셜티 매각 협상 중"이라며 "업계에서 추정하는SK스페셜티 거래대금은 약 4.3조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SK그룹이 리밸런싱을 통해 확보하는 현금의 약 절반 규모다. 올해 SK그룹은 ▲SK매직의 가전사업 영업권을 경동나비엔에 약 430억원 ▲SK어스원의 페루 LNG 지분 20%를 미국 미드오션 에너지(MidOcean Energy)에 약 3500억원 ▲SK스퀘어의 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