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그룹 각 계열사들이 21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는 ‘미래 성장’을 위해 ‘변화’의 속도를 높인다는 기조 아래 ▲ABC(AI·바이오·클린테크)를 중심으로 ‘미래 준비’를 철저히 하며 ▲각 분야에서 역량과 성과를 입증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변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둔 임원 인사라고 밝혔다. 우선 LG는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감안해 사업 경험 풍부한 경영진 대부분을 유임했다. LG유플러스에 신임 CEO 홍범식 사장을 선임했으며, LG전자 신설 ES사업본부에 이재성 부사장을,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첨단소재사업본부장에 각각 김상민 전무와 김동춘 부사장을 선임한 것이 큰 변화였다. 아울러 LG는 미래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온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부사장과 LG CNS CEO 현신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변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했다. LG 측은 "전체 승진 규모는 지난해 대비 줄어든 총 121명(지난해 139명), 이 중 신규 임원은 86명(지난해 99명), 신규 임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와 같은 49세"라며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임원 조직을
◇승진(부사장) 2명 ▲최현철 SC 사업부장 ▲송상호 최고인사책임자(CHO) ◇승진(전무) 1명 ▲김흥수 SC 패널 센터장 ◇신규선임(상무) 7명 ▲김성호 생산기술담당 ▲김진성 회로알고리즘연구담당 ▲김홍수 SC 개발5담당 ▲박학수 개발·제조 DX 담당 ▲안익수 SC SCM 담당 ▲이동익 구매1담당 ▲이현승 모듈 O/S 담당
[FETV=양대규 기자] LG이노텍이 2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무 1명, 상무 5명 등 총 6명을 승진 및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사장 및 부사장급 승진은 없었다. LG이노텍은 이번 인사에 대해 핵심사업 성공 경험, 미래 혁신 주도 역량 및 글로벌 감각 등을 두루 갖춘 인재 발탁을 통해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 전무 승진 ▲고대호 광학솔루션CM생산담당 ◇ 상무 승진 ▲김준성 구매센터장 ▲김태영 Lens기술Task리더 ▲명세호 PS개발담당 ▲방수영 광학솔루션마케팅담당 ▲전치구 광학솔루션설비기술담당
[FETV=양대규 기자] LG CNS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3명 ▲계열사 전입 2명 등을 포함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신균 대표이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 사장은 2022년 말 대표이사 보임 후 LG CNS의 미래 성장을 위해 DX기술 역량을 확고히 다지고,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DX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 사장은 2017년 말 LG CNS에 합류해 D&A사업부장, CTO 등을 맡았다. 2010년부터 2017년 까지는 LG디스플레이에서 업무혁신 그룹장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AT커니, UN(국제연합), 액센츄어 등에서 글로벌 혁신 전문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LG CNS는 이번 인사에서 DX(디지털전환) 핵심역량을 고도화하고 고객의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선발했다. LG CNS는 이를 통해 ‘고객/산업 전문성’과 ‘IT기술/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업계 최고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원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21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HVAC(냉난방공조)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맡는 ES사업본부가 신설된다. 본부장에는 기존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이 맡는다. 기존 BS사업본부는 해체하고 기존 사업들은 관련성이 높은 사업부로 재배치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조직개편은 전사 중·장기 전략 ‘2030 미래비전’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단위로 나뉘어 있던 기존 사업본부 체제에서 ▲사업 잠재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 강화 ▲B2B(기업간거래) 가속화 ▲유망 분야 신성장동력 확보 등의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을 가속화하고 조직 간 시너지를 높이는 ‘사업본부 재편(Re-Grouping)’이 핵심이다. 각 사업의 고객과 시장 특성을 고려, 운영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먼저 LG전자는 사업본부의 대대적 재편을 단행했다. B2B 가속화의 한 축을 맡은 HVAC(냉난방공조)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해외영업본부에 해외 B2B 컨트롤타워 역할을 새롭게 부여했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의 본격 확대를 위해 TV, 모니터, 사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4명,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한국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가전구독 사업모델을 적극 확대하며 경쟁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온라인브랜드숍 기반 소비자직접판매(D2C) 사업 성과를 창출한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영락 사장은 1991년 입사해 한국 시장에서 영업,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을 뿐 아니라 베트남, 인도 법인장을 연이어 역임하며 다양한 시장에서 성과 창출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22년 말부터는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아 수요 감소,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가전구독 사업모델과 같은 차별화된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성장과 수익 개선을 이뤄내는 등 시장 내 경쟁우위를 공고히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 사장 승진(1명) 김영락(金英珞) 한국영업본부장 ◇ 부사장 승진(4명) 곽도영(郭導營) 리빙솔루션사업부장 김병열(金炳悅) HS오퍼레이션그룹장 이상용(李相龍) VS연구소장 조휘재(趙彙宰) IP센터장 ◇ 전무 승진(8명) 권순일(權純
[FETV=양대규 기자]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는 한국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맞춘 기업가치제고 방안과 주주환원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SK스퀘어는 총 2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4월 매입 완료한 10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오는 25일부터 3개월 이내 추가로 1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 완료하고 소각 예정이다. 또한 SK스퀘어는 기업가치제고 핵심목표로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 할인율 50% 이하로 축소 ▲2025~2027년 자기자본비용(COE, Cost Of Equity)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 실현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 Book-value Ratio) 1배 이상 달성을 명확하게 설정했다. 이번 SK스퀘어의 기업가치제고 핵심목표에는 주주 친화적 관점에서 타 기업 대비 진일보한 내용들이 대거 포함됐다고 기업 측은 설명했다. 먼저 국내 지주회사 가운데 최초로 NAV 할인율을 기업가치제고 목표로 설정했으며, 현재 NAV 할인율을 2027년까지 50% 이하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경영진의 KPI(
[FETV=양대규 기자] 고려아연이 이차전지 원천기술에 이어 전략광물자원인 안티모니 제련 기술과 아연 제련 독자기술(Hematite공법)에 대해서도 국가핵심기술 지정을 추가로 추진한다. 앞서 하이니켈 이차전지 전구체 제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한다는 정부의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추가로 회사의 핵심 사업인 제련업 기술까지 국가핵심기술로 인정받아 향후 MBK 연합의 분할 매각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고려아연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2건의 제련 기술에 대한 국가핵심기술 추가 지정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국가핵심기술로 총 13개 분야에서 76개 기술 목록이 지정돼 있는데, 해당 기술 2건에 대해 신규 지정을 요청한 것이다. 고려아연이 국가핵심기술 지정을 건의한 제련 기술은 구체적으로는 '가입 침출 기술을 활용한 황산아연 용액 중 적철석(Hematite) 제조 기술'과 '격막 전해 기술을 활용한 안티모니 메탈 제조 기술'이다. 황산아연 용액 중 적철석 제조 기술은 아연 제련 과정에서 철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회수하는 기술이다. 제련 과정에서 철을 잘 회수해야 이후 공정에서 아연, 구리, 니켈, 코발트 등을 효율적으로 뽑아내 제품을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마련한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투표에서 부결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가 14일 합의한 '2023년·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 결과,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는 14일 21시부터 21일 13시까지 모바일로 진행됐다. 2023년과 2024년 임금 교섭을 병합해 새로 교섭에 들어간 지난 1월 16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도출된 합의안이었지만 이번 부결로 임금협상이 내년까지 넘어갈 수도 있게 됐다. 앞서 전삼노는 지난 7월 8일 사상 첫 총파업에 나선 뒤 7월 29일부터 사흘간 사측과 집중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8월 대표교섭권을 잃은 전삼노는 10월 초 대표교섭권을 재확보한 후 10월 17일 본교섭을 재개하고 지난 14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조합원이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200만원 상당)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할 대형 SUV 모델이다.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2열 및 3열 공간성, 최대 7인승을 지원한다. 현대차 측은 아이오닉 9은 고객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공간을 누리면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빌롱 투 빌롱은 초연결 사회 속에서도 단절감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공동체와 함께 머무르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넉넉하고 유연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이오닉은 아이오닉 5, 6, 5 N 모델을 통해 3년 연속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다수의 시상식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이에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앞세워 브랜드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