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정부와 함께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의 파운드리 팹(반도체 생산공장) 구축에 속도를 낸다. 정부는 26일 경기도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국토교통부, 경기도, 용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시행자와 입주기업 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특화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목표보다 3개월 빨리 승인됐다. 정부는 통상 4년 이상 소요되는 후보지 선정에서 산단 지정까지의 시간을 1년 9개월로 줄인 데 이어 내년부터 신속한 보상을 통해 착공 시기도 3년 반 가량 앞당길 계획이다. 당초 2030년 6월에서 2026년 12월로 앞당긴다. 동시에 2030년 팹 1호기 가동에 맞춰 도로, 용수, 전력 등 핵심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국가산단과 배후주거지와 통합 개발해 산업중심 복합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용인반도체 국가산단은 728만㎡ 부지에 대규모 팹 6기와 발전소 3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기업 60개 이상 등이 입주하는 대형 국가 전략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전체 단지 준공 시까지 최대 360조원에 이르는 투자를 단행한다. 160만명의 고용과 400조원의 생산 유
[FETV=양대규 기자] 에코프로는 26일 포항캠퍼스에서 사랑의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4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하여 기부를 희망하는 구성원의 월급여 1%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1만1245명이다. 누적 기부액은 8억23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올해 포항 지역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6개 가족사 임직원 1086명이 참여해 약 83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여기에 1700만원은 회사 차원에서 마련하여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포항지역의 결손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에코프로는 충청북도와 충북사회복지모금회가 마련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오창 본사에 근무 중인 5개 가족사 임직원 607명이 약 7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해 전달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조성된 기부금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사주 358억5635만1000원치를 처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자사주 7만5757주를 주당 24만3000원에 총 184억원치 가량을 직원 개인별 증권계좌에 주식 입고하는 방식으로 처분했다. 같은날 자사주 7만1800주를 주당 24만3000원에 총 174억원치 가량을 우리사주 조합에 출연하는 방식으로 처분했다. 총 처분주식수는 보통주 14만,557주다. 현대모비스는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에 따라 12월 24일에 직원 개인별 증권계좌에 주식 입고하는 방식으로 처분했다"며 "단 직원이 원하는 경우 우리사주 조합에 출연하는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FETV=양대규 기자]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는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를 테마로 한 페라리 나이트(A Ferrari Night)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앤더슨씨 성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페라리 국내 고객 70여명을 초청했다.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첫 순서로는 바티칸 박물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활동했던 이창용 도슨트가 “이탈리아 미술사와 테일러 메이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최현석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였던 메뉴를 바탕으로 한 테일러 메이드 만찬이 이어졌다.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는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해 비스포크 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페라리만의 독특한 맞춤 프로그램이다. 실내·외 색상부터 소재, 마감재, 액세서리에 이르는 무궁무진한 선택사항을 통해 고객들은 맞춤 정장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각각 페라리의 스포츠 정신과 헤리티지, 그리고 혁신을 상징하는 ‘스쿠데리아(Scuderia)’, ‘클래시카(C
[FETV=양대규 기자] 진에어는 2024년 한 해 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로 '진에어로 날아올라, 진(眞)골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진골 어워즈는 진에어의 '진'과, '진심'의 진(眞)이 결합한 의미로 우수 고객 선정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온라인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진에어를 이용한 홈페이지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총 10개 부문에서 우수 고객이 선정됐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선 최다 탑승 ▲국제선 최다 탑승 ▲지역별 최다 노선 이용(국내,일본,동남아,중국) ▲소노선 최다 이용 ▲사전 좌석 구매 최다 ▲'진에어페이' 구매 최다 ▲홈페이지 방문 횟수 최다 ▲홈페이지 최대 체류 시간 ▲올해 가장 먼저 구매 ▲어린이 중 최다 탑승 등으로 구성됐다. 진에어는 연말을 기념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시상명에도 재미를 가미했다. 국내선 및 국제선 최다 이용 시 '찐팬 상', 국내를 포함해 일본, 동남아, 중국 등 지역별로 가장 많이 탑승한 고객에게는 '세계일주 상', 소노선 최다 이용객에게 '노선마스터 상', 사전 좌석 구매
[FETV=양대규 기자] 진에어는 다음달 31일까지 일본 다카마쓰 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에어는 매일 운항 중인 인천발 다카마쓰 노선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최대 20% 항공 운임 할인 혜택을 선착순 제공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 코드 ‘GOGOTAK’를 확인 후 해당 코드를 항공권 예매 단계에서 적용하면 된다. 탑승 대상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편도 구매와 일부 성수기는 제외된다.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붓쇼잔 온천 패스 할인(1, 2월 방문객 대상) ▲공항-다카마쓰역 리무진 승차권 무료 제공(1월 탑승객 대상, 편당 10명 한정) ▲현지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한 온라인 할인 쿠폰북 ▲다카마쓰 근교 버스 투어 상품 할인 등이다. 진에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과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다카마쓰는 일본 남부 카가와현에 위치해 연중 따뜻하다. 골프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다. 일본 3대 우동 중 하나인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이다. 설치 미술가 쿠사마 야오이의 호박 시리즈,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베네세 하우스 등 예술 작품으로도 유명한
[FETV=양대규 기자] 콘티넨탈은 다음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차량과 운전자의 연결성을 극대화한 ‘이모셔널 콕핏(Emotional Cockpit)’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콕핏은 스와로브스키의 디자인 요소와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했다. AI 어시스턴트와 인터랙티브 위젯 기능도 지원한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UX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파벨 프로우자는 “차량 선택 시 혁신적인 기술과 새로운 디스플레이 옵션뿐 아니라 감성적인 경험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콘티넨탈은 모든 감각을 활용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량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콘티넨탈에 따르면 이모셔널 콕핏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감싸진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유기적으로 통합된 듯한 디자인이다. 대시보드 중앙에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12.3인치 TFT 디스플레이는 투명한 크리스탈 표면 아래에 위치한다. 풀 어레이 로컬 디밍(full-array local dimming) 기술을 탑재해
[FETV=양대규 기자] JLR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인 사막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레인지로버에서 가장 강도 높은 시험 과정으로 평가된다. 레인지로버는 첫 번째 순수 전기 모델 개발 과정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뜨거운 사막을 시험 무대로 선택했다. 이곳에서 차량의 성능과 효율성을 극한 조건 속에서 검증하며 추진 시스템이 극한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내구성과 최적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은 섭씨 50도의 고온과 90% 습도 속에서 최신 지능형 열관리 시스템을 테스트했다. 이와 같은 환경은 모든 레인지로버 모델이 거치는 기후 시스템 평가의 핵심이다. 험난한 사막 언덕 등반부터 햇볕이 내리쬐는 고온의 도심 주행까지, 다양한 조건 속에서 검토가 이뤄진다. JLR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고온 테스트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보였다. 기존 레인지로버 모델 중 사막 주행 성능에서도 가장 우수한 효율성을 보였다. 연속적이고 장시간 이어진 혹독한 사막 주행 속에서도 높은 열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평가다. JLR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FETV=양대규 기자] SK가스는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가스복합발전소인 울산지피에스(GPS)가 상업 가동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SK가스는 기존 LPG 중심 사업구조에서 LNG 및 발전사업으로 신사업을 확장하며 본격적인 LNG 시대 개막을 알렸다. 울산GPS는 SK가스가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울산에 건설한 세계 최초 기가와트(GW)급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다. 발전 용량은 1.2GW로 원자력 발전소 1기와 맞먹는 수준이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28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간 90만∼100만t 규모 LNG를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로부터 공급받아 발전에 활용할 예정이다. LNG를 주 연료로 쓰지만 시황에 따라 LPG를 대체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도 안정적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울산GPS는 2022년 3월 착공 이후 올해 4월 KET에 LNG가 도입되면서 5월 시운전에 돌입했다. 이달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본격적인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울산지피에스는 LNG·LPG 가스복합발전으로 시작해 중장기적으로 수소 혼소를 점차 확대,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를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에서 가전을 구매한 고객 10명 중 3명은 'AI 구독클럽'을 이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일부터 3주간 삼성스토어에서 판매된 가전 중 구독으로 판매된가전이 3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 168개 전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AI 구독클럽'을 운영했다. 구독클럽 판매 비중을 보면 냉장고 17%, 김치냉장고 15%, 세탁기 16% 등으로 김장철과 맞물려 냉장고 구독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독 고객 비중이 늘어난 데에는 초기 구매 비용을 줄여 구매 장벽을 낮춘 점과 90% 이상이 AI 제품으로 구성된 것으로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케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올인원'과 '스마트' 등 다양한 요금제를 운영한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케어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60개월까지 기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무상수리서비스는 AI 올인원 요금제 또는 AI 스마트 요금제의 신규 구독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