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고(故) 한종희 부회장의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후임으로 선임됐다. 1일 삼성전자는 수시인사를 단행해 DX부문장, MX사업부 COO(Chief Operating Officer), DA사업부장 등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DX부문장에는 노태문 MX사업부장 겸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노태문 사장은 DX부문장 직무대행과 함께 MX사업부장, 품질혁신위원장을 맡게 된다. 얼마전 원포인트 인사로 사장 승진한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글로벌운영팀장 사장은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 COO를 겸임한다. 김철기 DX부문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한종희 부회장이 맡던 DX부문 DA사업부장 자리를 맡는다. 삼성전자는 "MX사업부장에게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겨 조기에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고, DA사업부장에는 영업·마케팅 전문가를 선임해 사업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MX사업부 개발실장, MX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갤럭시 신화를 이끌었으며 모바일 사업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해 온 주역이다.
[FETV=양대규 기자] AMD 는 5세대 AMD 에픽(EPYC) 프로세서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이하 OCI) E6 컴퓨팅 스탠다드 플랫폼에 도입된다고 1일 밝혔다. OCI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와 AI, 클라우드를 위한 서버용 CPU인 5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를 적용한 OCI E6 플랫폼은 OCI 자체 테스트 기준으로 이전 세대 E5 인스턴스 대비 최대 2배 향상된 비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 AMD의 서버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댄 맥나마라는 “클라우드 환경에 AMD 에픽 프로세서가 신속히 도입되는 것은 AMD의 혁신적이고 고성능 솔루션이 파트너들에게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OCI의 유연한 인프라와 5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의 강력한 성능이 결합해 고객들은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가속화하면서도 클라우드 인프라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OCI 컴퓨팅 부문 수석 부사장 도널드 루는 “OCI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OCI는 AMD 에픽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새로운 OCI E6 컴퓨팅 스탠다드 플랫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플레오스'(Pleos)를 발표하며 하드웨어(HW)를 넘어 소프트웨어(SW) 중심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은 플레오스에 대해 "모빌리티 디바이스의 자율적 운영, 지능적 관리를 지원하는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기반 클라우드 모빌리티 통합 기술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개발자들을 초청해 개발자 컨퍼런스 ‘플레오스 25’를 개최했다. 이날 현대차 그룹은 SDV(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개발 현황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반 앱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발표했다. 송창현 사장은 키노트 연사로 나와 SDV에서 말하는 SD(Software Defined), 소프트웨어 정의에 대해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핵심으로, SW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플레오스는 ‘더 많은’을 뜻하는 라틴어 ‘Pleo(플레오)’와 운영체제의 약자인 ‘OS(Operating Syst
[FETV=양대규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한화 지분 22.65%의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했다. 31일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증여 후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의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으로 집계됐다. 세 아들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가진 상태다. 이번 지분 증여로 세 아들의 한화 지분율은 42.67%가 돼 경영권 승계가 완료된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제철이 튀르키예 완성차업체인 포드 오토산(Ford Otosan)과 진행한 '포드 투어네오 커스텀' 차량의 '리어 루프 패널' 부품 프레스 품질 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탄소저감 강판의 글로벌 완성차 공략 가능성을 확인했다. 포드 오토산은 튀르키예에 소재한 글로벌 완성차업체 '포드 모터컴퍼니'와 튀르키예 최대 산업 복합기업 '코치(Koҫ)'사의 합작법인이다. 현대제철의 탄소저감 강판은 전기로에 고로 쇳물을 혼합하는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 고로의 자동차 강판과 동등한 성능을 내면서도 탄소 배출량은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현대제철은 본격적인 탄소저감 강판 양산을 위해 지난 2020년 가동을 중단했던 당진제철소‘박판열연’공장을 탄소저감 자동차강판 공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이 프로세스를 상용화하면 탄소를 약 20% 저감한 자동차용 강판을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를 위해 독자적인 탄소중립 생산체계인 ‘하이큐브(Hy-Cube)’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하이큐브 기술은 신(新)전기로에 철스크랩과 직접환원철(DRI), 고로에서 생산한 쇳물 등을 혼합 사용하는 방식이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 등 3개의 채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재한 외국인 유학생 인턴십은 국내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2월 이내 취득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해외대 학/석사 인턴십은 해외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학/석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2026년 6월 이내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제조 SW ▲품질 ▲사이버 보안 ▲사업/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현대차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한 인원에 대해 7~8월 중 5주 간 인턴 실습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를 신입 사원으로 채용한다. 해외 이공계 박사채용은 2026년 8월 이내 입사가 가능하고 해외에서 이공계 박사 학위를 이미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사람을 대상으로 ▲AI/데이터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AAM ▲사이버 보안 등 7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현대차는 해외 이공계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높은 흡입력과 AI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스틱 청소기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흡입력의 핵심인 모터 구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흡입력이 최대 29% 향상됐다. 삼성전자 '체인 코어(Chain Core)' 특허 기술을 적용한 모터 구조를 더욱 효율화해 내부 저항을 낮추고 148g의 경량을 구현했다. 다양한 청소 환경에 맞춰 흡입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모드 2.0'도 지원한다. 기존에 지원되었던 마루·카펫·매트 등 바닥 타입 인식에 더해 구석·벽면 등 공간 형태까지 추가로 인식한다. 예를 들어 더 강력한 흡입이 필요한 구석과 벽면에서는 흡입력을 높이고, 마루 바닥에서는 일반적인 수준으로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해 불필요한 배터리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차량 내부나 가전, 가구, 창문 틈새 등 손에 닿지 않은 곳의 먼지까지 청소할 수 있는 '에어 블로워(Air Blower)'도 별도 악세서리로 제공한다. 최대 초속 28m의 강력한 바람으로 깊숙이 숨어 있는 먼지까지 제거하며, '에어 블로워'를 사용한 일반 모드에서 최장 120분 사용 가능하다. 99.999%까지 미세먼지
[FETV=양대규 기자]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는 SK렌터카와 손잡고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배달 지원을 위한 '모빌리티 뱅크' 차량 전달식을 지난 28일 진행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사회적기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32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모빌리티 뱅크'는 운송수단이 필요한 사회적경제조직 등에 차량을 제공하는 SK렌터카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차량 지원은 행복얼라이언스의 결식우려아동 지원 프로그램인 '행복두끼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도시락을 제조·배송하는 행복도시락 센터의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빌리티 뱅크 차량 전달식은 행복도시락 이천센터와 포천센터에서 각각 진행됐다. SK렌터카와 행복얼라이언스 및 행복도시락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렌터카는 기아 레이 차량 2대를 행복도시락 이천센터와 포천센터에 각각 1대씩 전달했다. 해당 차량은 향후 1년간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 배송에 활용되며, 센터는 차량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FETV=양대규 기자, 나연지 기자, 류제형 기자]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 "빅스비 내 폰 찾아줘" 2025년형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앞에서 이같이 말하면 냉장고는 가족 구성원 개별 음석을 인색해 스크린에서 말한 사람의 일정을 보여주고 집안 구석에 숨어있는 전화기를 찾아준다. 삼성전자는 강화된 '홈 AI'와 '빅스비' 등 첨단 솔루션이 탑재된 2025년형 비스포크 AI(인공지능) 가전을 소개하는 '웰컴 투 비스포크 AI(Welcome To Bespoke AI)'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서울 광진구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일상을 혁신하는 새로운 AI 가전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AI 가전 솔루션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to Use) ▲사용자를 돌보며(Care)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는(Saving) 특징이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개발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혁신을 넘어 기기간 연결과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를 이해하고 돌보며 문제를 해결해주는 AI 홈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리 삶을 혁신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변화를 선도해나갈 것
[FETV=양대규 기자] 고려아연 측이 "정기주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작년 9월 MBK·영풍 연합의 공개매수 추진을 계기로 촉발된 적대적 M&A 위협을 막아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제51기(2024년도) 연결·별도 재무제표를 원안 승인했다. 이어 보통주에 대한 현금배당을 주당 7500원으로 결정하고 임의적립금 1조6689억원을 미처분이익잉여금으로 전환키로 결의했다. 또한 이사 수 상한 설정을 포함해 총 5건의 정관 일부변경안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이사 수 상한을 19명으로 설정하는 의안을 비롯해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배당기준일 변경 ▲분기배당 도입 등 4개 안건이 통과됐다. 이사 수를 최대 19인으로 상한 설정하는 안건은 출석 주식 수 대비 7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통과됐다. 이사회 운영 안정성이 향상되고 경영활동의 비효율을 방지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ISS, 글래스루이스, 서스틴베스트 등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한 목소리로 이사 수를 적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한 만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이사회로 거듭날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