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통상압력, 인플레이션, AI 등 격변하는 요소들이 삼각파도로 밀려오는 가운데, 기업들이 경제적 가치 추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사회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1일 이날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연 'ERT 멤버스 데이' 행사에서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바탕을 못 만들면 어차피 도전과 문제라는 건 다른 형태로 찾아올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RT는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협의체로, 현재 175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박준성 LG 부사장 등 리더스클럽 멤버들이 참석했다. 이번 ERT에 새롭게 합류한 주한미국상의(암참)의 제임스 김 회장도 자리했다. 최 회장은 "기업들이 사회 기여 활동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해볼 필요가 있는데 제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오퍼레이션 임프루브먼트(운영 개선·OI)'다"며 "가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 냉장고가 1만7000여명의 영국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냉장고 브랜드에 선정됐다. 영국 왕실에도 인정받으며 지난 10년간 영국 왕실 냉장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사 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영국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에서 냉장고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시장 조사기관 '브랜드스파크(BrandSpark)'와 함께 1만7000여 명의 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유아동 용품, 식품∙음료, 건강, 미용∙개인 관리, 가전용품 등 주요 소매 부문별 신뢰받는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해당 순위는 100% 실제 구매자의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브랜드 신뢰도는 품질은 물론 기업의 윤리적 가치와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고객서비스를 반영했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영국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12월 영국 왕실로부터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 인증을 받으며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열 워런트는 최소 5년 이상 왕실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업체를 평가해 부여되는
[FETV=양대규 기자] CJ대한통운은 연결기준 작년 매출 12조1168억원, 영업이익은 53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3%, 영업이익은 10.5% 각각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부문 매출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물량 확대에 따라 3조7289억원으로 전년보다 0.2% 늘었고,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2388억원을 기록했다. 계약물류(CL)부문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 수주 확대에 힘입어 전년보다 4.6% 증가한 2조98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8.1% 늘어난 184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부문 매출은 4조4329억원, 영업이익은 86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다 젼략 국가인 미국, 인도 현지 CL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포워딩사업(화물 운송· 주선) 매출이 확대된 결과다. CJ대한통운은 작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00원을 현금배당 한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31일이다
[FETV=양대규 기자] 조주완 LG전자 CEO가 ‘사장 아저씨’라는 이름으로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면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 생활이 될 것", "예쁜 꿈도 키워가며 밝고 건강하게 학교 생활하기를 응원한다" 등의 메시지를 담아 입학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LG전자는 다음달 초·중·고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구성원들에게 노트북, 학용품세트 등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제도를 첫 시행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5년간 선물한 노트북은 2만2000여대에 이른다. LG전자는 구성원 자녀의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입학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LG전자 구성원들은 자녀 1명 당 1회 자녀의 입학 시점에 맞춰 노트북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2018년생(초등학교), 2012년생(중학교), 2009년생(고등학교) 자녀 3000여명이 선물을 받는다. LG전자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학습 환경을 고려해 올해부터 LG 그램 노트북 외에도 ‘LG 스탠바이미 2’를 선택지에 추가했다. LG 스탠바이미 2를 선택한 구성원들에게는 전용스피커와 무선 이어폰을 함께 제공한다. LG 스탠바이미 2는 ‘무선 이동식
[FETV=양대규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해 노원구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간 1만400여 식의 행복도시락을 제공한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사회적기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30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의 후원과 정부의 공공 행정력, 사회적 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노원구와의 협약으로 130번째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지난10일 노원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연수 노원구의회의원,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백미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노원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지자체와 멤버 기업,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여 보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기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MLCC(적층형세라믹콘덴서) 시장을 발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급 실적에 도전한다. MLCC는 인공지능(AI)과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등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중 하나다. 시장조사기관인 모도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장 MLCC 시장은 2024년 4조5000억원에서 2028년에는 10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MLCC 시장은 일본의 무라타와 한국의 삼성전기가 과점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2024년 연간 기준으로 매출 10조2941억원, 영업이익 73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 16%,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수치로 삼성전기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여기에는 MLCC 공급 증가 영향이 크다. MLCC는 삼성전기 전체 매출 구조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기 측은 "2024년 전장용 MLCC 매출은 고온·고압품 등 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신규 거래선 추가 진입을 통해 2023년 대비 두 자리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AI서버의
[FETV=양대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4년 매출액 7조592억원, 영업이익 622억원, 당기순손실 4785억원의 잠정 실적을 10일 공시했다. 국제 여객 수요 회복으로 2024년 매출액(별도 기준)은 전년 대비 8.1% 늘어난 7조592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여객 사업량 증가로 인한 운항비용 증가 및 안전 운항 확보를 위한 정비 투자 확대로 인한 정비비용 2297억원 증가, 마일리지 등 대한항공과의 회계기준 일치화 영향 1115억원 및 고기령 항공기 반납 등 기재운영 계획 변경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776억원 증가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85억원 감소한 62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연말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외화환산손실 4282억원 발생하여 당기순손실은 478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까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국제선 전 노선의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미주 시애틀 증편 및 샌프란시스코 항공편 추가운항과 더불어 카이로 운항, 바르셀로나 및 이스탄불 증편 등을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빌리티 AI 기업 포티투닷은 카타르 프로토콜캐피탈 그룹과 ‘카타르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카타르 도심 내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로보택시 서비스를 실증하고 모빌리티 기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포티투닷은 카타르 도하 중심 지역에서 자율주행 기반의 로보택시 서비스와 차량 관제 솔루션을 운영, 유지보수한다. 또한 도시 모빌리티 데이터를 관리, 통합, 분석하여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티투닷이 자체 개발한 통합 차량 호출 플랫폼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분석하여 최적의 경로로 로보택시를 배차하고,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도시형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카타르 프로토콜캐피탈 그룹은 카타르를 포함해 유럽과 미국에서 부동산, 호텔업, 제조업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술 기반 신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는 카타르 정부 산하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업무협약은 카타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HVAC(냉난방공조설비) 시장을 공략한다고 10일 밝혔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행사다. 18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350㎡(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고효율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R32 'DVM' 라인업 등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북미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기 위해 실내기와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가 용이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하이렉스 실외기를 전시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하이렉스 실외기는 제품 교체 시 기존 냉매 배관과 전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크기의 배관 연결이 가능해 설치 편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가정용 유니터리 제품은 북미 특화형 공조 방식으로 주택이나 중소형 빌딩에 사용되며
[FETV=양대규 기자] 네트워킹과 보안의 융합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인 포티넷 코리아는 본사가 2024년 총 매출 및 2024년 4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총 매출은 59억6000만 달러로, 53억 달러였던 전년 대비 12.3% 증가했다. 총 서비스 매출은 40억5000만 달러로, 33억8000만 달러였던 전년 대비 19.8% 증가했다. 총 제품 매출은 19억1000만 달러로, 19억3000만 달러였던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총 출하액은 65억3000만 달러로, 64억 달러였던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켄 지 포티넷의 설립자겸 CEO는 "2024년 4분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 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720BP(basis points) 증가한 39%를 기록했다"며 "매출은 17% 증가해 성장과 수익성간 균형을 성공적으로 맞췄다”고 밝혔다. 켄 지는 “포티넷은 고공 성장 중인 통합 SASE 및 보안 운영(Security Operations) 시장에 투자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는 동시에, 시큐어 네트워킹(Secure Networking)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