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이 지난 9월 말 중국 비상장기업에 투자하는 QFLP (적격외국유한파트너) 펀드를 북경 ALAN 자산운용사와 공동으로 설립하고 운용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펀드 규모는 약 425억원(3150만달러)다. QFLP는 일정한 조건을 갖춘 외국계 금융기관에게 중국 밖에서 조달한 자금을 위안화(RMB)로 바꿔 중국 본토 사모펀드에 직접 출자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북경 ALAN 자산운용사는 대체투자 전문기관으로 그간 누적 운용자산 10조원을 성공적으로 운용해왔으며, 최대주주는 Lancy 그룹으로 시가총액 1조3000억원 규모의 중국 상장사로 한국 아가방의 최대주주다. 이번 펀드는 중국 내에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 스마트카, 반도체 등 하이테크 제조업과 2차 전지, 태양광과 같은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며, 중국과 한국 간 산업 시너지가 강한 산업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그동안 홍콩, 북경, 상해 등 현지 조직을 통해 한-중 간의 크로스보더 IB업무(M&A, 지분투자, 중국 파트너와의 조인트벤처 설립 자문 등)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금번 QFLP 펀드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산업 발전 전망과 투자법을 총망라한 ‘AI 투자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1956년 첫 등장한 이래 세번의 겨울(침체기)를 맞이한 AI 산업은 현재 챗GPT, 생성형 AI 등으로 봄을 지나 가장 뜨거운 여름(호황기)으로 향하고 있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이해하고 AI 시대 투자의 지침이 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AI 투자 ETF 가이드북’은 AI 산업에 대한 트렌드와 산업의 발전 방향성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LLM(거대 언어 모델) 기술에 대한 설명을 통해 AI반도체, 네트워크 스토리지,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분야의 AI 기술 활용과 확장성에 대해 기술했다. 이 외에도 특히 AI시대를 대표하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15개 기업의 AI 기술 현황 등을 분석하고, 나아가 해당 기업 비중이 높은 TIGER ETF에 대한 투자 정보까지 소개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381180)’,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381170)’ 등 총 16개의 국내 최대 AI 투자 ETF 라인업을 갖추고
[FETV=심준보 기자] 유안타증권이 이달 금융센터은평지점, 금융센터부천지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은평지점은 오는 19일 오후 서울 은평구 통일로에 있는 지점 객장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강남수 유안타증권 프라이빗뱅커(PB)가 '미국 월배당 ETF 투자로 또 다른 연금소득을 준비하자'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유안타증권 금융센터부천지점도 오는 23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에 있는 지점 객장에서 설명회를 연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이 '글로벌 투자 필수의 시대'를 주제로, 이주성 한국투자신탁운용 부장이 '인도 증시 전망 및 인도 핵심 산업을 주도하는 5대 대표그룹'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단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한 인원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센터은평지점이나 금융센터부천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FETV=심준보 기자] 현대차증권은 숫자에 담긴 이용자의 삶과 고민, 꿈을 이해하고 이용자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숫자만큼 사람을 봅니다'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영상은 '숫자만큼 사람을 봅니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디지털과 숫자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 숫자에 담긴 이용자의 삶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남자편, 여자편 총 두 편으로 구성됐으며 TV,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광고 캠페인 영상 출시와 함께 기념 퀴즈 이벤트도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현대차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광고 영상을 시청한 후 고정 댓글에 입력된 구글 폼 양식에 접속해 퀴즈 정답을 입력해 제출하면 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톨사이즈)’'쿠폰이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은 숫자만이 중요시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숫자에 담긴 이용자의 삶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와 함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신규 계좌 개설 및 키움증권으로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현금지급 이벤트를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계좌 개설 시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00만원(9명)을 현금으로 제공한다. 500만원 이상 순증 시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9명) 현금을 추첨해 추가로 지급한다. 중개형ISA 계좌에서 첫 거래 및 운용사 ETF거래 시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첫 거래 시 추첨을 통해 미국 주식을 지급 하는 '첫거래 하고 미국주식 받자 이벤트'와 ETF거래 시 최대 14만원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운용사 ETF 거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중개형ISA 계좌 전용 특판 ELB도 매주 판매하고 있다. 중개형 ISA계좌는 국내 상장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직접 관리하고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계좌에서 발생한 수익은 일반형의 경우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564만명을 넘어섰
[FETV=심준보 기자] 네이버 등 포털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을 검색할 때 불법사채업체의 불법광고가 상단에 노출되는 문제가 제기됐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가 열렸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자리에서 "네이버에서 서민금융진흥원 키워드로 검색하면 대출 지원과 무관한 사이트들이 상단에 뜨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서금원' 외에도 '햇살론' 등을 검색할 때 대출 자격이 없는 대부업체의 광고가 상단에 나타나고 있으며, 서금원 관련 키워드들이 광고로 사용되고 있다. 그는 "불법 대부업체들이 저소득자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허위 광고를 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민금융진흥원에 접수된 사칭 관련 신고가 올해 3만여 건으로 증가했다"며 불법 사금융 범죄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포털에서 대부업체 광고가 도배되면서 소비자 피해가 우려돼 이에 대한 대책이 무엇이냐"고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에 질의했다. 이에 이 원장은 "해당 문제에 대해 서면으로 보고드리겠다"고 답했다.
[FETV=심준보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네이버가 금융규제를 우회해 증권업을 운영한다는 지적에 대해 "금융투자업의 실질이 있다면 그에 맞는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네이버가 거대 플랫폼으로서 주식 거래 연결 서비스까지 진출하는 것에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2023년부터 네이버 파이낸셜이 주식거래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며 증권사들에게 참여 압력과 중개 전산 개발 요구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네이버 밴드 등에서 불법적인 증권거래가 이뤄지고 있는데, 네이버가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며 "카카오와 토스처럼 정식 인가를 받지 않고 금융업을 우회적으로 영위하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 원장은 "의원님의 말씀에 공감한다"며 "증권회사와 유사한 기능을 하려는 의도가 있으면 정식으로 라이센스를 받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네이버의 영향력이 큰 만큼 네이버 파이낸셜 증권 서비스를 증권사 업무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며 "네이버가 포털 지배력을 이용해 제휴 증권사를 취사선택하거나 유리한 거래 조건을 강요하
[FETV=심준보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시장 구두 개입에 대한 지적에 "주택담보대출과 가계대출 추세를 그때 꺾지 않았다면 현재는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월 25일 금감원장이 '금리 인상은 정부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발언 이후 5대 은행이 대출 축소 대책을 내놨지만, 대출 금리는 오르고 가계대출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이어 "주택 가격이 오히려 더 상승하는 상황에서 구두 개입의 효과를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은행들이 연내 포트폴리오 관리 계획을 따르지 않고 부동산 자산을 크게 늘려 관리가 필요했다"고 설명하며, "개입 방식에 불편을 드린 점은 죄송하지만, 당시 적절히 개입하지 않았다면 상황은 더 악화되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에 대해 "금리는 시스템을 통해 관리해야 하며, 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재차 비판했다. 그러나 이 원장은 "당시 대출을 통제하지 않았다면 최근 금통위의 금리 인하 결정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재차 반박했다. 그는 또 "은행산업은 경쟁적이지 않으며, 비판은 감내하겠지
[FETV=심준보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부채 관리 실패와 금융당국의 혼선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원장은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정부와의 불일치로 인한 관치금융 비판을 제기하자 "가계대출 관리 과정에서 국민께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도입 연기와 관련한 가계부채 관리 실패를 지적하자, 이 원장은 "금융당국의 결정이며, 그에 따른 책임도 금융당국에 있다"고 인정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문제와 취약층 이슈 등 다양한 거시경제 운영을 고려해 기재부와 논의 후 스트레스 DSR 도입을 연기했다"며 "연기로 인해 가계부채와 관련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계부채 관리 과정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해 혼란을 초래했다는 비판에는 "소비자들이 힘들었다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권선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금리정책과 관련해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정하고, 대출금리는 금감원이 정한다는 비판이 있다"고 지적하며, 금감원의 잦은 발언이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KOSPI200지수와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KB able ELB 171호(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조건 충족 시 세전 연 5.52%) 원금지급형 ELB 상품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KB able ELB 171호’(2인덱스 월지급식 울트라 하이파이브형)는 월지급식 원금지급형 상품으로, 기초자산은 KOSPI200지수, S&P500지수이며, 매월 수익 평가일에 해당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이면 세전 연 5.52%의 수익을 월 0.46%의 고정 쿠폰으로 지급한다. 또한, 노낙인 상품으로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해당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매 6개월마다 최초기준가격의 103% 이상인 경우 원금을 지급하는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고, 만기평가일에 해당 기초자산의 만기 평가가격이 103% 미만 시에도 원금을 지급한다. 해당 상품은 안정적인 투자처를 원하는 개인 및 법인투자자들의 자금 관리에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월 단위로 배당소득을 기대할 수 있어 개인의 경우 노후 자금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B증권 신용등급은 업계 최고 신용등급(AA+,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