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31일 시행되는 실물이전제도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 및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퇴직연금(IRP, DC)계좌를 타 금융사로 이동하려면 보유중인 금융상품을 모두 매도한 후 현금화해야만 옮길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중도해지 패널티 등 투자손실 위험이 발생하고, 이전한 금융사에서 상품을 재매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고객들이 퇴직연금 거래 금융사를 변경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실물이전제도 시행으로 이제부터는 고객이 직접 퇴직연금 제도 수수료와 수익률, 서비스 품질 등을 비교하여 편익이 더 큰 금융사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KB증권의 경우 비대면 채널로 IRP 계좌를 개설하면 퇴직연금 제도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지난 2분기 기준 KB증권은 퇴직연금 6개 부문 가운데 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 DB, DC, IRP 등 3개 부문에서 증권업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외에도 ETF, 채권, 펀드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퇴직연금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고, KB증권은 퇴직연금 투자 가능한 ETF(10월 29일 기준 780종)를 실시간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KB증권 대표 MTS인 ‘KB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금융거래 디지털화 및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자증명서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전자증명서 거래 서비스’는 ‘정부24’ 앱에서 만들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을 활용해 행정 및 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전자증명서를 손쉽게 저장, 열람,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총 410종에 이르는 전자증명서를 스마트폰에서 즉시 발급받아 영업점에 제출할 수 있어, 계좌 개설과 상품 가입 등 각종 업무에 필요한 서류 준비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증명서 발급에 따른 시간 및 비용 절감은 물론, 전자서명에 기반한 증명서 진위 확인 절차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안전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종이문서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관식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한국투자증권의 디지털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전자증명서 거래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476550)’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 순자산은 1조 413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ETF 중 순자산 1조원을 넘은 최초의 커버드콜 ETF다. 글로벌 ETF 시장에서 미국 장기채권 커버드콜 ETF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현재 미국에 상장된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 ETF(TLTW)’는 10.9억달러(한화 약 1.5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채권형 커버드콜 ETF다. 그 뒤를 이어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는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순자산 규모의 채권형 커버드콜 ETF에 올랐다.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 ETF’는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1% 이상의 분배금을 추구한다. 2월 27일 상장 이후 10월 말 현재 총 8회, 8.9% 배당을 지급했다. 이는 해당기간 국내 상장된 채권형 월배당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FETV=심준보 기자] 빗썸이 거래소를 옮기면 최대 20억 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거래소 이동 지원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 거래소 이용자들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최초 지원금 수령 시점부터 12개월 동안 진행된다. 국내 타 거래소의 3개월 월 평균 거래대금이 1억 원 이상인 이용자 가운데, 생애 최초 신규 가입 회원 혹은 신청일 기준 직전 1년 간 거래내역이 없는 회원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동 지원금은 세 가지 방식으로 제공한다. 우선, 타 거래소의 거래내역이 인증 완료되면 ‘당일 지원금’이 지원된다. 타 거래소에서 3개월 월 평균 거래대금이 1억 원 이상인 회원은 최소 100만 원부터 거래대금 액수에 따라 최대 1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원금으로 먼저 받을 수 있다. 당일 지원금 외에 매월 지원되는 ‘연간 지원금’도 있다. 연간 지원금은 타 거래소에서의 월 평균 거래금액에 따라 산정되며, 매월 최대 1억 원씩, 연간 최대 10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해당 지원금은 인증한 타 거래소 월 거래대금의 50% 이상 거래했을 경우 수령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빗썸에서의 가상자산 거래 수익률에 따라 ‘수익 축하금’도 제공한다.
▲김형렬씨 별세 = 30일 16시50분,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1), 발인 2일 7시, 서울시립승화원-강화파라다이스. 02-2227-7500
[FETV=심준보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11월 13일 오후 2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디지털자산 컨퍼런스(D-CON, 디콘) 2024'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D-CON은 가상자산을 연구하는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다. 올해 행사는 11월 14일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가상자산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고 그 경제적 효과는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다. 토의에는 임병화 성균관대 핀테크융합전공 교수,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 등이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은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현재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가상자산 산업 육성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7월 19일 가
[FETV=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이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자문해주는 서비스인 '로보굴링', '연금굴링'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증권 '굴링' 서비스는 매월 운용보고는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 및 정기로 상품교체, 자산배분 비중 교체 등의 리밸런싱 알림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굴링 서비스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주는 로보 알고리즘 서비스로, 10월말 기준 누적 가입자가 4만 6천명을 돌파했다. 이번 이벤트는 '로보굴링', '연금굴링' 두 가지 서비스에서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 '로보굴링', '연금굴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해당 계좌에 1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커피 기프티콘을, 5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10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50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4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로보굴링과 연금굴링에 대해 이벤트를 중복 참여할 수는 없으며, 가입방법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중 '로보굴링'과 '연금저축로보굴링'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삼성증
[FETV=심준보 기자] 최근 국내 유니콘 기업들이 잇따라 국내 상장을 포기하고, 해외 상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케이뱅크와 토스가 국내 상장 계획을 철회하고 미국 상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네이버웹툰의 성공적인 해외 상장 선례를 따라 야놀자와 무신사도 미국 상장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에만 총 8곳의 기업이 상장 철회를 결정하면서 국내 IPO(기업공개) 시장은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케이뱅크에 이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토스는 국내 상장 계획을 발표한 지 8개월 만에 상장을 철회하며, 미국 시장에서 더 나은 가치를 평가받기 위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10조원의 기업가치를 국내에서 인정받기 어려워 상장을 철회한다는 설명이다. 이달에만 국내에서 8곳의 기업이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올해 상장철회 기업은 총 43개사로 지난 2021년 40개 한 해 역대 최대 기록도 갱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이버웹툰은 미국 시장에서 상장에 성공하며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고, 이를 통해 국내 다른 유니콘 기업들에게 해외 상장 가능성을 검토하게 만드는 동기가 됐다. 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
[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은 ‘N2 레버리지 국채10년 ETN’, ‘N2 레버리지 국채30년 ETN’, 총 2종의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상장일은 오는 31일이다. ‘N2 레버리지 국채10년 ETN’은 발행사가 제공하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1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한 수익률의 2배를 수취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채10년물 대비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대신, 장기금리 하락 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N2 레버리지 국채30년 ETN’ 역시 동일한 컨셉의 상품이다. N2 레버리지 국채30년물 ETN이 국채30년물에 기반하는 만큼 더 큰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지만, 금리인하 시기에는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이후 미국의 긴축 기조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역시 이에 동조된 흐름을 보이며 금리 상승세를 보여왔다. 다만 2024년 9월, 미국 연준이 50bp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금리의 방향성이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판단이다. 한국 금리도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포워드 가이던스가 강화되고 있으며, 금통위 내 통화정책 컨센서스도 인하로 이동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동 상품들은 금리 인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가 30일 외국인 매도세와 2590선에서 마감하며 2600선을 밑돌았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1p(0.92%) 하락한 2593.79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2600선에서 시작했으나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3349억원이 지수를 압박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45억원, 37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주요 종목 중 SK하이닉스(2.47%), LG에너지솔루션(0.61%), 기아(0.43%)는 상승했으나, 삼성전자(-0.84%), 삼성바이오로직스(-1.53%), 현대차(-1.56%) 등 시가총액 상위 대다수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이날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17위로 밀려났다. 고려아연은 373만 주를 주당 67만원에 발행해 약 2조50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라는 공시에 투심이 악화, 주가는 하한가인 108만1000원까지 떨어졌다. LG생활건강은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5.86% 하락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 감소한 1조7136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25% 낮은 1061억원에 그치며 실적 부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