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LG유플러스는 20일 카카오 VX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스마트홈트' 앱이 구독형 서비스로 전환한 이후 고객 충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홈트는 실시간으로 자세 교정을 받으며 집에서도 정확한 자세로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기존 무료에서 올해 6월 구독형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후 지난달 말 기준 스마트홈트를 3번 이상 방문한 고객은 전월보다 27% 증가했다. 앱의 '운동플랜' 기능으로 운동 계획을 세운 고객 중 평균 운동 횟수가 주 2회 이상인 사용자 수는 60% 늘었다. 운동 횟수 상위 20% 사용자의 회당 운동 시간도 25% 증가했다. 운동 계획을 가장 많이 설계한 고객은 30대 여성이었고, 운동 시간이 가장 긴 고객은 40대 여성이었다.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손민선 상무는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스마트홈트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케이뱅크는 이달 말 100%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출시를 앞두고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케이뱅크 앱에 들어가 '혜택존'에서 관련 링크를 누르면 된다. 당첨된 고객 1000명은 한발 먼저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을 경험할 수 있다. 케이뱅크가 2년에 걸쳐 개발한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은 대출 신청부터 입금까지 모든 과정을 은행을 방문할 필요없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최대한도는 5억원(대환 대출 시), 최저금리는 지난 4일 기준으로 연 1.64%이다.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IX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 대만 타이베이 매장을 오는 22일 연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타이베이 매장은 '타이베이 101 타워' 부근 상업 단지인 신의구에 142㎡(43평) 규모로 자리를 잡았다. 타이베이 매장은 중화권에 처음 선보이는 카카오프렌즈 정규 매장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대만 특색에 맞게 꾸며졌다. 스쿠터를 타고 있는 라이언과 밀크티를 마시는 프렌즈 캐릭터 등이 대표적이다. 카카오IX는 타이베이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대만 특화상품 '프렌즈 인 타이완'도 출시한다. 대만의 '케세이 유나이티드 은행'과 손을 잡고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IX 측은 "2018년 중국 상하이에 중국 법인을 설립한 후 상하이, 홍콩, 대만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중화권에 인지도를 쌓았다"면서 "올 상반기에 중국에서 지난해 연간 매출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준석 카카오IX 중국 법인장은 "앞으로 더 많은 대만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KT는 20일 실물 신분증 없이도 패스 앱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이하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로 KT 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통신사 본인인증 앱인 패스에 본인 명의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한 후 신분증명 및 운전자격 확인에 이용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샌드박스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으로, 이를 이용해 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은 통신사 최초라고 KT는 설명했다. KT 가입자들은 휴대전화 기기변경과 유무선 서비스 가입·변경 및 해지 업무를 진행할 때 실물 신분증 없이 KT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만 제시하면 되는 등 신분증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적용할 수 있다. 단, IPTV 업무 처리는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KT는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QR코드와 바코드가 노출되는 화면에 캡처 방지 기술을 적용하고, QR코드 유효시간인 30초가 지나면 QR코드를 초기화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해 고객 정보를 보호한다. 통신 서비스 가입 시 필요했던 신분증 스캔 절차도 고객이 패스 앱에서
[FETV=송은정 기자]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20일 "우리가 사업을 하는 모든 단계에서 몰입해야 할 가장 중요한 명제는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이날 상반기 성과공유회에서 "내가 만든 서비스를 고객이 쉽고 편하고 재미있게 사용하는지, 현장에서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고객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어떤 불만이 있는지를 묻고 또 물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보유한 고객의 데이터를 잘 활용한다면 고객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잘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누구보다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하고, 이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온라인으로 연 성과공유회에서 부문별 상반기 사업성과와 하반기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하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 조직이 강한 팀워크를 발휘해 슬기롭게 난관을 헤쳐나간 덕분에 상반기 성과가 전년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컨슈머 사업 총괄은 상반기 모바일과 IPTV에서 순증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영업 현장에서 가구 단위 중심의 판매 역량을 강화하면서, 온라인
[FETV=송은정 기자]SK텔레콤의 테크핀(기술금융) 예·적금 상품 가입자가 70만 명을 넘어섰다. 2017년 하나금융지주와 합작해 생활금융플랫폼 서비스업체 핀크를 설립한 지 3년 만이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핀크의 총 예금 가입자는 30만명, 적금 가입자는 40만명을 각각 넘어서는 등 전체 가입자가 70만명을 돌파했다. 적금 상품 중 'T 하이5' 시리즈 2종의 가입자 중 60% 이상이 20~30대인 등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실제로 KDB산업은행과 함께 선보인 'KDB x T 하이5' 적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33세다. 기존 은행권 적금 가입자 평균 연령인 42세보다 10세 가까이 적었다. SK텔레콤은 "기존 통신사 및 은행 주요 고객층이 40~50대였다"며 "핀테크 적금 상품이 젊은 고객을 붙잡고 주 고객대상을 확장하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입출금 통장 상품 중에서는 T이득통장과 KDB HI 비대면 입출금 통장, 하나플러스 통장 등이 고른 인기를 끌고 있다. 핀크가 SK텔레콤, KDB산업은행과 함께 올해 6월 선보인 T이득통장은 최대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상품이다. SK텔레콤을 이용하
[FETV=송은정 기자]◆상반기에 전세계서 앱에만 60조원 썼다…게임에 42조 지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올 상반기에 전 세계 사용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쓴 돈이 6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1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 모바일 앱에서 소비자 지출은 500억달러(59조850억원)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상반기 앱 다운로드 건수는 640억건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 모바일게임에서 360억달러(42조5500억원)의 지출이 나왔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17% 늘었다. 상반기 내내 모바일게임 월간 소비자 지출이 50억달러를 상회했다. 지난 5월에는 68억달러(8조362억원)로 역대 가장 많은 월 지출 기록이 나왔다. 상반기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건수는 260억건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17% 증가했다. ◆방통위, 통신분쟁조정팀 설치…5G 품질분쟁 급증 탓 방송
[FETV=송은정 기자]NHN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 복지 등 5개 분야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NHN은 디지털 의료 지원 및 생활 속 건강 관리를 위한 서비스에 자사 클라우드 '토스트'(TOAST)를 제공하게 된다.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의료 헬스케어 부문에 함께 선정된 중소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도 지원한다. NHN은 공공기관 전용 'TOAST G' 서비스로 정부 및 공공기관 사업을 여럿 수주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역학조사 지원시스템과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관리시스템이 올해 6월부터 TOAST G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기정수 NHN 클라우드사업 이사는 "질병관리본부에 이어 정부 헬스케어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도 TOAST를 공급하게 됐다"면서 "2022년 완공 예정인 김해 데이터센터에 의료 전용 클라우드 존을 구축해 의료 시장 클라우드 공략을 이을 계획
[FETV=송은정 기자]KT는 19일 정보보안전문업체 지란지교시큐리티와 문서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다큐원(DocuOne)'과 '오피스하드(OfficeHard)'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큐원은 기업의 문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으로, 강력한 보안과 협업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KT는 설명했다. 사내 임직원 PC에서 생성되는 모든 문서의 임의 저장을 금지하고 암호화, 저장매체 제어, 반출 결재, 이력 관리 등 보안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중요 정보를 보호한다. 오피스하드는 문서 통합 관리, 대내외 문서 공유 등 협업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권한 및 보안 설정 기능으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안전하게 자료를 저장, 전송, 편집, 공유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로 다양한 파트너사가 자사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T 클라우드/DX 사업단장 윤동식 전무는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솔루션이 안전하고 유연한 기업 데이터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KT는 모든 산업 영역에서 기업의 비대면 근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함께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송은정 기자]지난해 4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세대(5G) 이동통신이 압도적인 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에도 불구하고 통신망 미비에 따른 품질 불량으로 소비자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5G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은 총 167건이었다.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전화 통화·데이터 송수신과 관련된 '통신 품질 불량'(54건·32.3%)과 지원금 미지급·단말기 할인 미이행 등 '계약불이행'(51건·30.5%)이 가장 많았다. 5G 서비스가 제공되는 가용지역(커버리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는 등 '계약 내용 설명·고지 미흡'도 25건(15.0%)에 달했다. 소비자원은 이런 피해 접수에 근거해 올해 5월 5G 요금제 이용자 8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비슷한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조사(중복응답) 결과 가장 많은 52.9%의 응답자가 '체감 속도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커버리지가 협소함'(49.6%), '요금제가 비쌈'(48.5%), '커버리지 안에서 5G 대신 LTE로 전환됨'(41.6%) 등도 뒤를 이었다. 통신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