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태광그룹일주학술문화재단은 해외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학비 등을 지원하는 ‘해외박사장학사업’을 진행한다. 1991년을 시작으로 28년째를 맞는 장학사업은 해외 우수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총 12만 달러(미화)로 4년 간 지급된다. 선발인원은 7명 내외다. 일주재단은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한다. 순수학문분야연구자를 지원•육성하겠다는 설립자 고(故) 이임용 전 태광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른 것이다. 학문적 역량 및 열정이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으로 재단의해외박사 기 졸업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선발에 참여한다. 일주재단측은 “인문학이나 기초과학 등 순수학문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학생 지원이 부족하다”며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학비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주재단은지난 26년간 228억원 이상 진행해 온 해외박사 장학사업을통해 지금까지 182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FETV=박광원 기자] 정부가 12일 발표한 유류세 인하 연장 결정에 따라 소비자 수요 심리와 정유업계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유류세 인하 정책을 오는 8월 말까지 4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인하 폭은 15%에서 7%로 축소했다. 문제는 소비자가 '유류세 인하 연장'과 '인하 폭 축소' 중 어떤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지다. 조상범 대한석유협회 홍보팀장은 유류세 인하에 따른 소비자의 입장에 대해서 "소비자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급등하는 것보다 서서히 인상되는 것이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쨌든 유류세 인상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내비쳤다. 이번 발표로 유류세 인하가 8월 말까지 연장하면서 다음 달 7일부터 휘발유는 ℓ당 4.6%인 65원, 경유는 ℓ당 3.5%인 46원, LPG부탄은 ℓ당 2.1%인 16원 오를 예정이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으로 소비자 입장에선 애초 계획 중인 5월 6일에 유류세 인하 정책이 완전히 종료되는 것보다는 부담이 완화됐지만, 다음 달 7일부터 유류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반면 정유업계는 어쨌든 기름값이 오르게 된 것에 부정적인 반응이다. 한 정유사
[FETV=박광원 기자]포스코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광양에서 운영 중인 LNG터미널을 포스코에너지에 양도하고, 포스코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던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내에 위치한 부생가스복합발전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LNG미드스트림 사업재편은 지난해 11월 최정우 회장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100대 개혁과제’중 하나로 포스코그룹의 LNG미드스트림 사업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포스코는 LNG미드스트림 사업 재편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스전 사업과 포스코에너지의 발전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LNG도입 및 트레이딩 업무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전담하고, LNG터미널 사업은 포스코에너지로 이관하여 현재 운영중인 발전사업과 연계해 그룹의 LNG미드스트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LNG미드스트림 사업 재편을 통해 그룹사업간 업무효율을 높이고 더욱 탄탄한 사업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고 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1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잠수함을 수주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렸다. 국내 조선업체중 잠수함 최다 건조 실적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1400톤급 잠수함 3척을 약 1조 1600억원(10.2억달러)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은 전장 61미터로 40명의 승조원이 탑승 가능하다. 또한 각종어뢰, 기뢰, 유도탄 등을 발사할 수 있는 8개의 발사관 등으로 무장한 잠수함으로 대우조선해양은 1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PT.PAL조선소와 공동 건조를 통해 2026년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해군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동남아 지역 잠수함 시장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동남아와 중남미 지역 각국에 추가적인 잠수함 수출도 타진 중에 있다.”고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연장하되 인하 폭은 다음 달 6일부터 현행 15%에서 7%로 축소하기로 했다.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됨에 따라 5월 7일부터 휘발유는 ℓ당 65원, 경유는 ℓ당 46원, 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ℓ당 16원 오르게 된다. 정부는 12일 지난해 11월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6개월간 시행중인 휘발유, 경유, LPG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 15% 인하 조처를 이같이 단계적으로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단계적 환원 방안은 최근 국내외 유가동향, 서민·영세자영업자의 유류비 부담, 소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15% 인하조치를 한꺼번에 환원하면 국민 부담이 있어 4개월 단계적 인하 조처로 결정하게 됐다"면서 "9월 1일 0시부터 전면 환원을 원칙으로 하되 경제 상황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때 가서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철광석 가격 급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스코가해외 현지 철강법인에선 효과를 보고 있다. 11일 KB증권에 의하면“포스코의 1분기 매출액은 16조4582억원으로 작년 동 기간보다 3.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1770억원으로 20.9% 줄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발표된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서도 포스코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지난해 1분기보다 20%가량 줄어든 1조1680억원으로 예측했다. 철강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된 데는 원재료인 철광석의 가격 급등이 주 원인이다. 올 1분기 철광석 가격은 지난해 4분기보다 9달러 가량 상승했다. 이는 철광석 주요 수출국인 브라질과 호주 등에서공급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즉, 원재료 가격은 올랐는데 제품 마진은 오히려 축소됐다는 점이 흑자로 전환하는 데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하지만 포스코는 해외 주요 철강법인에선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크라카타우 포스코’와 ‘포스코 마하라쉬트라’는 올 1분기 가동 이후 최대 영업이익 4848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지난해 고수익 후판 판매 증가 및 판매 가격 상승 등으로 무려 2100억원의 영업
[FETV=박광원 기자] 의류 브랜드 지이크와 윤활유 브랜드인 SK지크가 만나 이색적인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SK루브리컨츠와 신원그룹은 “신원의 지이크와 SK루브리컨의츠 SK지크는 각각 옷과 윤활유로 전혀 다른 업태이지만, 브랜드 발음의 유사성을 갖고 있는 두 브랜드가 만나 이색적인 공동마케팅을 한다”고 밝혔다, 이 공동 마케팅에 따르면 고객이 신원그룹의 유명 남성복 브랜드인 지이크를 구매하면 SK루브리컨츠의 SK지크 윤활유 교환권을 제공하고, SK지크를 구매하면 지이크 의류 상품권을 증정하게 된다. 양사는 4월과 5월 중 SK지크와 지이크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양사의 제품 교환권을 제공하는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브랜드를 공유인프라화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옷과 윤활유는 전혀 다른 분야이지만, 생활과 밀접해 항상 준비가 필요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고객 관점에서의 가치를 키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전력시장의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여겨지는 직류 배전 분야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손잡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2일 서울 양재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과 '글로벌R&D센터 직류전력 공급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판교에 신축 예정인 글로벌R&D센터에 차세대 직류배전 방식을 적용하고 현대일렉트릭은 한국전력 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1.5㎿급 직류배전망에 대한 기술과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할 차세대 직류배전망은 단일 빌딩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최근 태양광 등 직류배전 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직류배전 시장 선점을 위해 관련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태광그룹은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12일 성금 2억원을 공식 모금처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강원도피해 지역 복구와 생계비, 구호물품 지원 등에 긴급 사용될 예정이다. 태광그룹은 이와함께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보험료납입 및 대출원리금 상환을 유예해 주는 등 계열사별로도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태광그룹은 2016년 태풍 ‘차바’로피해를 입은 울산시에 성금 1억원을 전달하는 등 재해 때마다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태광그룹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받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빛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 현대제철 글로벌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지난 9일부터 나흘간 필리핀 북사마르주 카타르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 봉사단은 올해도 이곳을 방문, 시설이 낡은 직업훈련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식수타워를 설치해 교육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유치원생들과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고 풍선아트, 가면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손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소결제조부 원대로 사원은 “평소글로벌 임직원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해 봉사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회사복귀 후에도 일과 봉사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제철은 또 필리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및 교육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해 첫 삽을 뜬 직업훈련센터 건설도 마무리했다. 직업훈련센터에서는 창업과 취업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 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