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후 1시 10분께,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일하던 40대 노동자 A씨가 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씨는 대형 트럭 조립라인에서 캡을 틸팅 작업도중 캡과 프레임 사이에 끼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는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직후 작업을 중지하라고 명령한 뒤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만큼 이 법이나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점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5년 완공된 현대차 전주공장은 근무인원만 6100명에 달하며 공장면적은 축구장 172배 규모인 130만㎡에 달한다. 주로 버스, 트럭 등 상용차를 생산하며 연간 생산능력은 10만여대 규모다. 이날 사고는 전주공장 설립 이후 최초인 것으로 전해졌다.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달장애인들의 직업훈련을 지원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31일,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김재규 명도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명도학교에서 VR직업훈련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날 개관한 명도학교 VR직업훈련센터를 시작으로 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광양시 햇살학교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네 곳에 문을 열고 직업훈련 인프라 구축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 운영까지 지원한다. 발달장애인들은 VR직업훈련센터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한 콘텐츠를 통해 바리스타와 세차 등 다양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VR기기가 다양한 센서로 교육생이 과제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자동으로 분석하고 교육생은 즉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수준까지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 올해 교육은 포항과 광양지역의 40세 이하 취업희망 발달장애인 240여 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총 7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이 종료되면 지역 내 장애인 채용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추천하는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천성현 실장은 “기존 강의 방식의 교육으로는
[FETV=김현호 기자] 서울개인택시조합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9일 오후 4시, 서울개인택시조합에서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하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개인택시조합 차순선 이사장, 강우풍 부이사장,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이사, 이동규 부사장, 신동훈 상무가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서울개인택시조합이 그동안 시급하게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연구 보완하여 현안으로 제기된 문제를 카카오모빌리티와 공동으로 노력하여 조기에 해소하고 상호 미래지향적인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 유지하기 위하여 진행된 것이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상호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직영 택시회사 해결 방안 모색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이익 제고를 위한 상생체계 구축 ▲상호 상생발전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신뢰회복을 위한 양 단체(개인택시조합, ㈜카카오모빌리티) 의사 결정권자 상시 협의 테이블을 구성하기로 하였다. 류긍선 대표이사는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해왔으나 업계 현장마다 다양한 목소리가 있기에 소통을 더욱 강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하고 “카카오 T 플랫폼이 이용자들에게 혁신적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택시업계의 노력도 있었기에 가
[FETV=김현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지난 3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재완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체제를 통해 이사회 중심 경영과 기업지배구조 강화, 거버넌스 체계 개선 등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재완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기획재정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및 국정기획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또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과 감사위원회 위원장,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박재완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맡아, 감사위원회 운영의 투명성과 객관성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과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사외이사인 전병준 SK이노베이션 고문과 이한상 고려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이를 통해 한국앤컴퍼니는 이사회 내 각 위원회의 전문성도 동시에 강화한다.
[FETV=김현호 기자] KT가 군포시와 함께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을 구축해 국토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1기 신도시로 조성된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 41개 단지는 노후주택의 비율이 높다. 2016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신축 건축물은 화재 예방 시설을 필히 구축하도록 돼 있지만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는 비상문 개폐장치 등이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KT는 국내 최고 수준의 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랫폼 운영, 관제센터를 활용한 24시간 실시간 감시, 경찰·소방서와 같은 공공기관과 서버 연동 등 소방안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군포시와 KT는 이들 아파트 단지에 대한 소방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시설 실시간 모니터링 ▲옥상비상문 개폐 원격관제 ▲IPTV 상황전파 ▲관제솔루션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을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의 혁신기술 계획으로 제출했다.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중 소방시설 실시간 모니터링은 건물 소방시설의 정상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소방시설 미작동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소방안전 분야 DX 서비스다. 옥상비상문 개폐 원격
[FETV=김현호 기자]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롯데렌탈과 1.7톤급(DX17Z-5) 40대, 3톤급(DX30Z-7) 10대, 3.5톤급(DX35Z-7) 10대 등 총 60대의 미니굴착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가 렌탈 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에서 판매처 다변화로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며 롯데렌탈은 기존 자동차, 가전기기, 지게차에 이어 굴착기 렌탈 사업 진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공급하는 1.7톤급 미니굴착기는 국내 미니굴착기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차지하는 수요가 가장 높은 사이즈로 경쟁제품 대비 굴착력과 선회 속도, 작업 반경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장비 폭이 950mm에 불과해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이 가능하고 크롤러(벨트로 묶여진 차 바퀴) 폭을 최대 1360mm까지 확장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하부가 고정돼 작업 시 밸런스 유지에도 용이하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7년 미니굴착기 시장에 첫 제품을 선보인 이후 신제품 출시
[FETV=김현호 기자] KT SAT가 현지 위성사업자 미아샛(Measat)과 손잡고 말레이시아 인구 및 경제의 약 80%를 차지하는 서말레이시아 지역에 공용 위성인터넷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말레이시아 정부 사업으로, 지상 통신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도서 및 산간 지역의 주민에게 통신 접근성을 높여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KT SAT는 자체 보유 위성인 무궁화위성 5A호와 7호의 인도차이나 빔을 활용해 서울 면적의 약 200배가 넘는 서말레이시아 전역에 초고속 위성통신망을 제공하게 된다. KT SAT이 동남아시아 정부 주도의 보편적 통신서비스(USO, Universal Service Obligation) 사업에 참여된 것은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송경민 KT SAT 사장은 “동남아 지역은 KT SAT의 핵심 시장이다. 이번에 수주한 말레이시아 사업이 서말레이시아 반도 지역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위성사업자로서 글로벌 전역에 신뢰도 높은 통신망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터미날이 4월1일부로 '포스코플로우(POSCO FLOW)'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포스코터미날은 지난 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포스코플로우(POSCO FLOW)'로 사명변경을 확정하고 31일 임직원과 그룹내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신규사명 및 비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3일 포스코그룹의 물류통합업무를 담당하는 회사로 재탄생한 포스코터미날은 기존 사명으로는 사업의 목적과 지향점을 담기 어렵다고 판단해 포스코플로우(POSCO FLOW)라는 새로운 사명을 채택하였다. 포스코플로우(POSCO FLOW)는 ‘친환경, 스마트 물류기업으로서 상생활동을 통해 물류산업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단순히 화물만 움직이는 것이 아닌 수많은 정보가 흘러가는 물류의 특성과 회사의 미래 확장성을 반영했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으로 포스코그룹 물류 전문회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스마트 물류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며, 나아가 한국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새로운 가치를 연결하여 물류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회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김현호 기자] 금호타이어가 2022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기아 타이거즈 야구단과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야구 마케팅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일, 올 시즌 공식 후원에 따른 기아 타이거즈 개막전 참관 행사를 실시하여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직원이 참석한다.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올해 정규시즌 모든 경기에서 상의 우측 흉장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또 기아 타이거즈 홈 및 원정 144개 경기를 비롯해 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 입장권, 팬북 등 다양한 경로로 관중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4년 만에 금호타이어가 기아 타이거즈와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지난 2017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 하였듯이 올해도 우승 기원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 유니폼은 중계 방송시 선수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만큼 금호타이어도 야구 팬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SK하이닉스가 출범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박정호 부회장이 '솔루션 프로바이더' 도약을 강조하며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3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출범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SK하이닉스는 2012년 3월26일 ‘하이닉스반도체’에서 사명을 바꾸며 SK그룹 관계사로 출범한 지 꼭 10년을 맞았다. ‘함께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박정호 부회장, 곽노정 사장, 노종원 사장 등 50여 명은 현장에서 참석하고 나머지 임직원들은 온라인 쌍방 소통 형식으로 참여했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10년 전 불확실성을 딛고 지금 SK하이닉스는 세계 초우량 반도체 기업이 됐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구성원 모두는 내 삶에 별과 같은 존재”라고 지난 10년의 소회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박정호 부회장은 ‘기존 틀을 깨는 초협력을 통한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로의 진화’를 회사의 미래 성장 방향성으로 강조했다.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