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네이버가 학계 및 산업계 검색·AI 분야 연구자들과 기술 트렌드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 2022’를 5월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총 3개의 키노트 세션과 이어지는 15개 기술 발표로 이뤄진다. 먼저 키노트 세션에서는 최재호 네이버 서치 CIC 책임리더가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브랜드 ‘에어서치’를 통한 검색 사용성의 진화와, 검색·AI 추천 등을 아우루는 에어서치의 핵심기술들을 소개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도입한 스마트블록의 확대 계획을 공유하며,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네이버 검색의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에어서치 사용자 경험(UX·UI)을 총괄하는 김재엽 책임리더는 사용자 중심 접근방식을 통한 개인화된 검색경험에 대한 인사이트와 이를 기반으로 구현되는 서비스적 변화를 소개한다. 끝으로 네이버 서치 US의 김용범 치프 사이언티스트(Chief Scientist)는 새롭게 선보일 AI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향후 검색 서비스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15개의 발표 세션에서는 쇼핑·로컬 등 검색 서비스에 적용된 AI 기술,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모델
[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5263억원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선박 18척은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을 4개월 만에 12척을 계약했다. 이에 지난해 연간 15척을 수주한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 전문 조사기관인 클락슨리서치(3월말 기준)에 따르면 현재 운항중인 686척의 LNG운반선 중 대우조선해양은 176척(약 26%)을 건조해 전세계 조선소 중 가장 많은 선박을 건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런 건조 경험과 함께 쇄빙LNG운반선, LNG-RV, LNG-FSRU, LNG-FPSO, 세계 최대 LNG-FSU 등 새로운 유형의 LNG 관련 제품들을 세계 최초로 건조해 이 분야 선두 주자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FETV=김현호 기자]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 타이어업계의 고민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원가 부담을 높인 천연고무 가격이 올해 재차 상승 곡선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러·우 사태로 촉발된 고유가 환경도 기타 원자재 가격을 압박하는 불청객이다. 타이어를 해외로 운송하는 해운 운임은 3개월 동안 하락했지만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등 향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올해에도 타이어업계는 가격 인상을 바탕으로 수익성 방어에 전력투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무 가격, 이달 14일 1년 내 최고...㎏당 273.50엔 전년대비 21.6% 상승=고무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달 14일, 세계 천연고무 거래 기준인 일본 오사카거래소의 천연고무 선물가격은 ㎏당 273.50엔을 기록했다. 지난 1년 사이 21.6% 증가한 최고치다. 하지만 당초 고무 가격은 작년 5월부터 하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9월 9월엔 kg당 185.10엔까지 떨어져 2020년 8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점을 나타낸 바 있다. 이는 세계 최대 고무 생산국인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확진자 수는 올해 1월부터
[FETV=김현호 기자] 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카카오톡에 정부24의 주요 공공문서를 신청하고 발급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있는 지갑 내 전자증명서 메뉴에서 카카오 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하면 정부24의 회원가입 정보와 연동돼 주요 공문서를 쉽게 신청하고 발급 받을 수 있다. 이용 가능한 문서는 총 7종으로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초중고 졸업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운전경력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이며 카카오는 추후 전자증명서를 늘려갈 계획이다. 발급 받은 문서는 카카오톡을 통해 원본을 공유할 수 있으며 공유한 원본 문서는 1회 열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자신의 스마트폰 기기에 열람용 사본을 암호화해 저장할 수도 있다. 발급 문서를 공공기관이나 금융사에 제출할 때는 종이로 출력하거나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바로 제출이 가능하다. 정부 전자문서지갑과 연계된 기관 리스트 중 제출할 곳을 선택하면 해당 기관으로 문서가 전달된다. 전자증명서 메뉴에서 신청 및 제출한 증명서 관리가 가능하며, 카카오톡에서 발급・제출 결과
[FETV=김현호 기자] 네이버 웨일이 ㈜안랩과 웹 환경 보안수준 고도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네이버는 15일 안랩과 ‘웹 환경 내 보안수준 고도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웨일의 화상회의 솔루션 ‘웨일온’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효 웨일 책임리더와 이상국 안랩 마케팅 본부장이 참석해 양사의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웨일 사용자에게 보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안랩은 ▲악성코드 탐지 ▲유해 네트워크ㆍ취약점ㆍ피싱 및 파밍 차단 ▲최신 메모리 해킹 방어 등 자체 보유한 웹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의 보안성을 점검하고 이를 고도화하기 위해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 내에서 안랩의 웹 보안 솔루션의 호환성을 높이는 한편, 안랩의 솔루션이 웹 환경에서 성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웹 보안성 측면에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수집해 안랩에 제공한다. 이로써 양사는 각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김
[FETV=김현호 기자] KT는 다가오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국내 IPTV 1위 서비스 ‘올레 tv’와 온라인 서점 1위 사업자 ‘예스24’가 손을 잡고 오늘부터 5월31일까지 ‘감정표현동화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감정표현동화 특별기획전은 올레 tv 키즈랜드의 전문 자문진이 선정한 ‘키즈랜드 동화책’을 예스24에서 실물 도서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기획전에서 판매하는 감정표현동화 100선은 작년에 출시한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1 50편과 지난 2월 출시한 시즌2 50편으로 구성했다. KT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해당 도서를 구매 할 수 있다. 키즈랜드 동화책은 올레 tv에서 키즈 가구를 위한 특화 서비스로 지금은 아이의 정서 지능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동화책들로 구성됐다. 기쁨, 슬픔, 두려움 등 총 10가지 감정을 배울 수 있는 책들과 오은영 박사의 독서 전∙후 가이드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감정표현을 어떻게 잘 할 수 있는지 부모를 위한 ‘부모 가이드’도 제공한다. KT는 예스24와 감정표현동화 특별 기획전을 개최하며 도서 구매 시 사은품으로 ‘마음그림 스케치북’을 준비했다. 선착순 3000명에게 제공되며 키즈랜드
[FETV=김현호 기자] KT가 14일 온라인 방식을 이용해 ‘기업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디지털기술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디지털플랫폼기업(DIGICO)의 다양한 사업 발전 방향과 사례 등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Digital-X Summit’ 콘퍼런스에서는 디지털전환(DX)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로봇, 통신DX, 안전DX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디지털기술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KT의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이를 적용한 고객 사례가 공개됐다. 구현모 KT 대표는 환영사에서 “DX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이제 대기업, 정부, 지자체뿐 아니라 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가능한 시대”이며 “KT가 고객의 변화의 과정에서 함께할 준비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AI를 더하다’를 주제로 최준기 AI/BigData본부장 상무가 ‘AICC의 추진현황 및 발전방향’을, 박정준 기업고객본부장 상무가 AICC 기술을 도입한 홈쇼핑과 외식업계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로봇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구성된 두 번째 파트에서는 이상호 AI로봇사
[FETV=김현호 기자] LG유플러스는 멸종위기에 놓인 양서류를 보호하는 '개구리 사다리' 설치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개구리 사다리 설치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비영리단체(NGO)인 환경운동연합과 LG유플러스가 함께 진행하는 생물종 다양성 보전활동이다. 멸종 위기에 놓인 양서류가 콘크리트 농수로를 넘어다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2년차에 접어든 개구리 사다리 설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LG유플러스의 임직원 60여명은 지난달부터 멸종 위기 종인 수원청개구리, 금개구리, 노랑배청개구리, 맹꽁이 등이 서식하는 경기 시흥·파주시, 충남 아산시, 경남 양산시 일대에서 개구리 사다리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 LG유플러스 임직원은 개구리 사다리 설치를 비롯해 도토리 묘목 옮겨심기, 하천정화 유용미생물(EM) 흙공 만들기 등 환경보전 활동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도서 제작, 무연고 어린이를 위한 팝업북 제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연간 7000여명의 임직원이 손을 보탰다. LG유플러스는 연간 8시간의 봉사유급휴가, 봉사활동비 및 물품 지원, 나눔마일리지 지원, 1365 자원봉사포탈 실적 인정 등으로 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를 독
[FETV=김현호 기자] 기아가 쿠팡과 함께 물류·유통 배송 시장에 최적화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 Purpose Built Vehicle)를 개발하고 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PBV 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기아는 13일 양재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정헌택 현대차·기아 TaaS본부 Strategy 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과 ‘쿠팡-기아 PBV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기아는 지난달 3일 열린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5년 전용 PBV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PBV 시장에 진출해 2030년 글로벌 PBV No.1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기아는 쿠팡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앞서 공개한 PBV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전용 PBV 모델 출시 및 시장 경쟁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물류·유통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몽골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으로 계열사인 에어부산, 진에어 등은 고배를 마셨다. 국토교통부는 14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몽골 운수권 등을 분배했다. 심의위원회는 코로나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혀 약 2년 만에 개최됐다. 관심을 모았던 인천~울란바타르 성수기 시즌(6~9월) 운수권 주 9회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각각 주 4회, 주 3회 배분됐다. 이로써 이 노선은 대한항공(주1회), 아시아나항공(주1회), 제주항공(주4회), 티웨이항공이 (주3회) 각각 운항하게 됐다. 정부는 작년 8월, 몽골 정부와 주당 2500석으로 제한돼 있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의 공급 좌석을 올해 성수기(6∼9월)에 5000석으로 늘렸다. 운항편으로만 주 9회에서 주 18회로 늘어난 셈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몽골, 인천~홍콩의 비행거리는 비슷하지만 항공권 가격은 몽골노선이 두 배 이상 높아 이번 운수권 배분에 가장 인기가 높았다. 이밖에 인천~독일 노선 운수권은 에어프레미아가 주 5회 운항하게 됐다. 플라이강원은 양양~청두·상하이 노선을 주 2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