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유통시설용지 B1 1블록을 일반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B1 1블록은 6635㎡ 규모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800% 이하로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판매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으며, 공급예정 금액은 3.3㎡당 8415만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6개월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5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 2.3%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할인율 연 5% 적용)도 가능하다. B1 1블록은 수서역세권 지구 내에서 수서역 복합환승센터와 가장 가까이 위치하며, 남부순환로 및 대왕판교로와 직결되는 밤고개로에 면하고 있어 철도 및 도로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수서역은 SRT, 수도권전철 3호선 및 수인분당선, GTX-A(예정)가 지나며,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호텔·오피스·주거 및 문화시설을 포함한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급 일정은 △입찰신청 및 개찰(12월 28일) △계약체
[FETV=김진태 기자] 내년부터 부동산 제도가 확 바뀐다.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세 세액공제는 확대되고 대출 규제도 완화된다.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한해서는 취득세가 감면되고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대출도 나온다. 부동산114는 이처럼 내년에 바뀌는 부동산 제도를 정리해 최근 발표했다. 먼저 서민들의 주거비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세 세액공제가 최대 15%까지 확대된다. 근로소득 총 급여 7000만원 이하(종합소득금액 6000만원 이하)자는 기존 10%에서 12%로 조정된다. 전세 원리금 상환액 소득공제 한도도 올해에 비해 100만원 높아진다. 무주택 근로자는 국민주택규모(전용 85㎡이하)의 주택 전세대출 원리금을 상환 중일 경우 4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 규제도 완화된다.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돼 왔던 별도의 대출한도(2억원)를 없애고, 기존의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내에서 대출을 관리한다. 또 이달 1일 투기과열지구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가 허용됨에 따라, 임차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한 목적의 주담대 또한 허용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를 통해 운영하는 임차보증금
[FETV=김진태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 인수에 나섰다. 늘어나는 엔진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인수에 성공할 경우 한국조선해양이 엔진 시장에서 입지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파인트리파트너스와 삼정KPMG는 STX중공업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지난 14일까지 진행했으며 한국조선해양과 HSD엔진(옛 두산엔진), 해외 1곳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대상은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보유한 STX중공업 지분 47.81%다. STX중공업은 선박용 엔진과 조선기자재 사업을 하는 회사로, 파인트리파트너스가 2018년 지분 67%를 987억원에 인수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늘어나고 있는 선박용 엔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해 예비입찰에 참여하게 됐다”며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엔진 기술을 접목시켜 중소형 엔진까지 스펙트럼을 다양화하고 그룹 내 조선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ETV=김진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건설시장에서 ‘형님’ 현대건설을 제치고 ‘글로벌 톱3’에 진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글로벌 톱3'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플랜트·인프라 사업이 해외에서의 성장을 견인했다. 레고랜드 사태에도 곳간에 쌓아둔 현금이 넉넉해 신사업 추진에도 문제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힘찬 질주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해외에서만 27억1450만 달러(15일 기준)를 수주하며 해외수주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확산된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한 해외수주가 빠르게 회복하는 모양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본격화된 2020년 해외수주에서 6위를 기록한 뒤 지난해엔 4위, 올해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사업 성적이 호전되면서 '형님'인 현대건설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에서 26억9505만 달러를 수주했다. 2018년 해외수주 2위를 기록한 현대건설을 앞선 지 4년 만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주춤했던 해외에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플랜트·인프라 사업 효과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1조원대에
[FETV=김진태 기자] SK에코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동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배터리,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수소 등 그린에너지 분야 국내 최고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으로 자리잡은 SK에코엔지니어링이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다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결정됐다. 오 신임대표는 1996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에 공채 입사 후 중국사업 담당임원, SK하이닉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반도체사업 담당임원 등을 역임한 산업플랜트 전문가다. 오 신임대표는 현재 수행 중인 프로젝트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는 한편, 첨단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 맞춤형 EPC(설계·조달·시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올해 2월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 후 조기 안정화를 완수하고 양호한 재무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출범 2년차인 2023년부터는 친환경 EPC 사업자로서 내실을 다지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케팅 및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 확보를 추진할 예정
[FETV=김진태 기자]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대한주택건설협회 13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보통 경선이 치뤄지는 것과 달리 단독 출마하면서 무투표로 선출된 셈이다. 지난 2010년 김충재 금강주택 회장 이후 12년 만이다. 신중함을 무기로 지닌 정 부회장이 주택산업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열린 대한주택건설협회 정기총회에서 13대 회장에 올랐다. 통상 경선을 거치는 것과 달리 이번엔 투표 없이 회장으로 선출됐다. 당초 출마를 예상했던 박영호 전 서울지회장(순영종합건설)이 출마의 뜻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경선 없이 회장직에 오른 것은 지난 2010년 김충재 금강주택 회장 이후 12년 만이다. 정 부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금리상승 기조와 실물경제 침체 가속화로 인해 중견·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협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사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 부회장이 이번에 단독 출마 형태로
[FETV=김진태 기자] 현대중공업이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가결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투표한 현대일렉트릭도 가결됐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8일 투표에서 가결돼 올해 현대중공업 임단협 교섭은 종료됐다. 노사는 기본급 8만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지역·복지수당 2만원 인상, 격려금 350만원 지급, 주유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이번에 잠정합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현대중공업 노사는 2013년 이후 9년 만에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노사 관계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소통한 결과 해를 넘기지 않고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교섭 타결을 계기로 전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100년 기업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 회장직에 단독으로 출마해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단독 출마로 회장에 오른 것은 지난 2010년 김충재 금강주택 회장 이후 12년 만이다. 건협은 1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정 부회장이 주건협 회장에 당선됐다고 이날 밝혔다. 정 부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투표는 없었다. 지난 2010년 김충재 금강주택 회장 이후 12년 만이다. 정 신임회장은 “금리상승 기조와 실물경제 침체 가속화로 인해 중견·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협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사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가파른 금리상승 추세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가속화가 겹치면서 주택시장이 급랭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택업체들의 경영여건 악화가 현실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택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주택업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정상화, 건설사 유동성 지원 확대, 미분양주택
[FETV=김진태 기자]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및 수입·판매한 총 68개 차종 5만452대에 대해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아우디 A6 45 TFSI Premium 등 61개 차종 2만3141대(판매이전 포함)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 시 후방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Q5 45 TFSI qu. Premium 등 4개 차종 1018대는 커넥팅 로드의 가공 불량에 따른 금속 이물질 발생으로 커넥팅 로드 베어링이 손상되고, 이로 인한 엔진이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돼 제조사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A6 45 TFSI Premium 등 61개 차종은 오는 19일, Q5 45 TFSI qu. Premium 등 4개 차종은 이달 16일부터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Y 1만3210대는
[FETV=김진태 기자] 청약에서 다소 미진한 경쟁률을 보였던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의 최저 당첨 가점이 20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최저 당첨 가점은 20점으로 집계됐다. 전용 49㎡A 주택형에서 나왔다. 또 △39㎡A 26점 △84㎡E 35점 △84㎡F 40점 △84㎡C·D 42점 △84㎡G 44점 △59㎡C 46점 △59㎡B 49점 등으로 8개 주택형에서 50점을 밑돌았다. 59㎡와 84㎡ 면적 중 가점이 가장 낮게 형성된 주택형은 세대 간 간격이 가까워 이른바 '주방뷰'논란이 일었던 59㎡C와 84㎡E였다. 39㎡A와 49㎡A 등 면적이 비교적 작아 수요가 제한적인 주택형의 가점 또한 낮게 나왔다. 최저 가점은 20점에 머물렀지만 주택형별 평균 가점은 대부분 50점을 웃돌았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총 16개 주택형을 분양했는데 이 중 13개 주택형의 평균 당첨자 가점이 50점 이상이었다. 선호도가 높아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꼽히는 84㎡ 중 판상형으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A주택형의 평균 가점이 67.2점으로 가장 높았다. 59㎡D(66.8점)가 뒤를 이었다. 최고 가점은 77점으로 전용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