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부터 전세형 주택 3213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세형 주택은 입주민의 월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증금 전환 범위를 임대료의 최대 80%로 책정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소득·자산과 관계없이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기본 4년에 입주 대기자가 없는 경우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 대상은 건설임대주택(영구·국민·행복) 2611호와 매입임대주택 602호이며 이 가운데 수도권 물량은 1710호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지역별 전세형 임대주택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임씨 별세, 안치형·치열(태영건설 건축본부장)·치준·치환씨 모친상, 김해경·이영숙·신은혜·김미옥씨 시모상 = 16일, 조암장례식장 101호, 발인 18일 오전 8시. 031-358-4440
[FETV=김진태 기자] 부동산 규제 완화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소폭 완화됐지만 여전히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2.1로 전주(71.5)보다 0.6포인트(p)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64.8로 지난주(64.1)보다 0.7p 상승했다. 지난주 8개월 만에 반등한 뒤 2주 연속해서 매수심리가 나아진 것이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수심리가 소폭 개선되긴 했지만 지수가 60대 중반인 것은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역의 수급지수가 지난주보다 오른 반면, 강남권역은 하락했다. 용산·종로·중구가 포함된 도심권은 65.0으로 지난주(63.8)보다 올랐고, 은평·마포·서대문구 등 서북권의 지수 역시 60.2로 지난주(58.5)보다 개선됐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있는 동북권 역시 65.2로 전주(63.2)보다 올랐다. 반면 강남3구와 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은 지난주 73.2에서 72.8로, 양천·영등포·강서구 등 서남권은 60
[FETV=김진태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유로 NCAP은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량을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하고 있다. 유로 NCAP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또 강건한 차체는 물론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 시스템, 다양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결합돼 최고 등급의 안전도 획득을 이끌었다고 판단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지난 11월 해당 기관의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얻었다. 지난해 한 해동안 유로 NCAP에서 별 다섯을 받은 대형 패밀리카는 △벤츠 C클래스 △스코다 옥타비아 △기아 EV6 등이다.
[FETV=김진태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던 전달 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1.7%로 전월(66.2%) 대비 5.5%포인트(p) 상승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전월 76.6%에서 12월은 77.8%로 1.2%p, 5대 광역시는 67.0%에서 71.9%로 4.9%p, 기타지역은 61.6%에서 69.3%로 7.7%p 올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매각 지연(56.0%)으로 전월(52.0%) 대비 4%p 증가했다. 이는 2021년 이후 최고치다. 다음으로는 세입자 미확보가 22.0%, 잔금대출 미확보가 20.0%로 각각 2%p 하락했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완화와 종합부동산세·양도세 등 세제 완화 대책 등이 발표되며 입주율이 올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12월 대비 올해 1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7.5p(51.9→59.4)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도권의 입주전망지수가 9.6p(45.4→55.0)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가 발표한 서울 강남3구,
[FETV=김진태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주주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주주명부 폐쇄를 결정한데 따른 후속 조치가 예견되기 때문이다. 주주명부페쇄 기간은 기준일 이후 3개월까지인 만큼 늦어도 올 1분기내 주주 배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8년동안 배당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주주 배당할 경우 9년만의 배당 약속을 지키는 셈이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흑자폭이 크지 않아 배당 가능성을 어둡게 보는 지적도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12월 9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주주명부폐쇄를 결정했다. 기준일은 같은 달 31일이다. 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주주명부폐쇄를 결정한 것은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다.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기 위해선 먼저 받아야 할 주주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한다. 때문에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주주명부폐쇄로 주주권리를 행사하는 기준일을 확정한 것이다. 주주명부폐쇄는 주주명부를 특정 기간에 수정할 수 없게 막아두는 것을 말한다. 이는 의결권을 행사할 주주를 확정하기
[FETV=김진태 기자] 진에어 객실승무원이 침착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기도폐쇄 상태에 있던 아동 승객을 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 부산에서 괌으로 향하던 진에어 LJ647편에 부모님과 함께 탑승한 11세 아동 승객이 기내에서 목에 사탕이 걸린 위급 상황을 맞았다. 당시 서비스 업무를 수행 중이던 양민정 승무원은 부모의 도움 요청을 받아 아이에게 다가갔고 목에 걸린 사탕으로 인한 기도폐쇄 증상임을 인지했다. 양민정 승무원은 즉시 모든 승무원에게 상황을 알리고 곧바로 아이를 객실 복도로 나오게 해 등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수회 두드려도 소용이 없자 양 승무원은 아이의 복부를 밀어내는 하임리히법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1차 시행 후 사탕이 배출되지 않아 옆에 있던 이주은 객실 사무장이 하임리히법 처치를 재차 실시하자 아이는 구토와 동시에 사탕을 뱉어냈다. 승무원들은 주변 정리와 함께 아이를 자리에 앉히고 안정을 취하게 했다. 진에어 객실 승무원들은 긴박했던 순간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했고 아이의 상태가 호전된 후에도 괌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아동 승객의 상태를 살폈다. 당시 하임리히법을 시행했던 이주은 사무장과 양민정 승무원은 “호흡이 어려운 상황이
[FETV=김진태 기자] 6000억원이 넘는 현대중공업의 통상임금 소송이 11년만에 마무리됐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12일 부산고등법원을 방문해 법원이 제시한 통상임금 대표소송 조정안에 대한 이의신청 포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부산고법은 앞서 노동조합으로부터 지난 11일 같은 내용의 이의신청 포기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노사의 이의신청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였으나, 노사는 통상임금 문제를 빨리 마무리하기 위해 이의신청 포기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장기간 이어진 통상임금 소송을 조속히 매듭짓고, 발전적,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법원의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오는 4월부터 직원과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미지급됐던 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자는 3만8000여명으로, 전체 지급액은 63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FETV=김진태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재건축 조합의 72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비 상환이 가능해지면서 초기 계약률에 따른 리스크가 해소됐다.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둔촌주공 조합이 지난해 말 신청한 7500억원 규모의 사업비 보증이 이날 승인됐다. 조합은 HUG보증으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5곳에서 사업비를 조달한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만기인 7231억원의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을 상환할 수 있게 됐다. HUG 관계자는 "보증 심사를 할 때 언제 분양률 100%에 도달할지에 대해 평가하는 항목이 있는데, 최소한 준공 전까지는 100%가 가능하다고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당초 오는 17일까지 예정된 정당계약을 바탕으로 대출 받은 사업비를 상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저조한 청약률과 시장 위축 등으로 자금난 우려가 커졌다. 초기 계약률 80% 이상을 달성해야 대출 상환이 가능한데 70% 수준에 머물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1·3 대책으로 분양권 전매제한, 실거주 의무 등이 완화됐고 중도금대출 가격 제
[FETV=김진태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민자 구간의 사업신청서 평가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가칭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주식회사')을 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GTX-B노선 민자 구간은 인천대 입구0용산, 상봉0마석 62.8㎞ 구간으로 재정 구간은 용산-상봉 19.9㎞ 구간이다. 협상대상자가 앞으로 국토부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경우 GTX-B노선 민자 구간 건설과 재정 구간(용산-사봉)을 포함한 전 구간 운영을 40년 동안 맡는다. 국토부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 주부터 즉시 협상에 착수하고 2024년 착공과 2030년 개통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부 협상단은 한국교통연구원, 국가철도공단, 서율 회계법인, 법무법인 세창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재무, 운영, 법률 등 전 부문에 대해 철저하게 협상을 진행한다. GTX-B노선 재정 구간(용산-상봉)도 2024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설계에 본격 착수하고 1분기 내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1~3공구는 오는 16일부터 기본과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인 4공구는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