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금융감독원은 8일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거래 사태와 관련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법 사항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삼성증권은 우리사주 조합원 2018명에게 현금배당 28억1000만원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증권관리팀 담당자의 전산입력 실수로 회사 주식 28억1000만주를 발행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날 삼성증권의 주식을 배당받은 직원 중 22명이 1208만주를 매도 주문했다. 이 중 주문 수량의 41.5%인 16명의 501만주가 거래됐다. 주가는 전일대비 최고 11.68% 하락하는 등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금감원은 이번 사고의 가장 큰 원인으로 삼성증권 내부통제의 미비를 꼽았다. 우리사주 배당시스템의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이 동일한 화면에서 처리되도록 구성돼 잘못 입력할 가능성이 높았다는 것이다. 또 계좌입금 과정을 사전에 통제하지 못한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번 전산 오류에서 발행된 주식은 28억1000만주로 발행주식총수(약 8900만주)의 30배가 넘는다. 하지만 입력이 거부되거나 시스템상 오류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 회사 내부적으로 업무 분장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드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가전시장에서 8분기 연속 업계 1위에 올랐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은 삼성전자가 미국의 브랜드별 주요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19.6%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세탁기는 20.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드럼세탁기는 1분기 28.3%의 점유율로 2위와의 격차를 5.2%P 이상 벌렸다. 또 10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3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냉장고는 ‘패밀리허브’ ‘푸드쇼케이스’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호조로 22.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시장 주력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점유율 30.4%로 35분기(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 밖에 상단에 쿡탑, 하단에 오븐을 탑재한 레인지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16.9%의 점유율을 차지해 전년 3분기 이래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식기세척기는 작년 3분기 8위에서 4분기부터 4위에 진입하는 등 조리기기 부문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강봉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미국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현지시간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시카고의 매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18 국제조명박람회’에 참가해 LED 조명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박람회는 북미 최대 규모 조명전시회로 600여개의 글로벌 조명업체들이 참가하고 관람객은 3만명에 이른다. LG전자가 선보이는 ‘세이프블루 LED 트로퍼’는 주로 병원, 학교, 사무 공간 등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LED 조명에 비해 눈 건강에 해로운 청색광을 최대 60%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 ‘LG 센서 커넥트’는 다양한 센서와 통신모듈을 탑재한 스마트조명 솔루션이다. 고객이 제어시스템을 복잡하게 설치하지 않고 전용 어플리케이션만으로 스마트조명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센서가 외부 빛이나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며 미리 시간을 예약하고 조명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타사 제품, 솔루션과 쉽게 연동하는 것도 LG 스마트조명의 강점이다. LG 스마트조명을 제어하는 기기들은 모두 지그비(ZigBee) 방식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같은 통신방식을 사용하는 제품, 솔루션과 연동이 가능하다. 또 기존 일반 조명도 밝기를 조절할 수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액면분할 후 첫 날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1900원으로 마감됐다. 50분의 1 수준으로 액면분할 작업을 마친 삼성주는 5만3000원으로 거래가 시작됐다. 개장 5분 만에 1000만주 이상 거래됐으며 오후 2시 38분 기준 3430만주를 돌파했다. 최종 거래량은 약 3940만주로 삼성전자의 평균 거래량의 약 131배다. 거래대금은 약 2조700억원을 기록했다.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거래량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은 적중했다. 다만 폭발적인 거래량 상승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오전 장 중 한때 소폭 상승했으나 그 외에는 약 1~2%하락한 상태로 유지되다 최종적으로 5만1900원(–2.08%)으로 마감됐다. 향후 주가를 예단할 수 없지만 최근 4분기 동안 삼성전자의 성장세와 실적을 감안한다면 성장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국내 증시 사상 유례 없는 50대 1 액면분할이라는 점과 향후 배당을 비롯한 주주환원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거래대금 증가와, 개인 투자자들의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긍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7 ThinQ’를 오는 18일 출시한다. 출시에 앞서 11일부터 17일까지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이 기간 ‘LG G7 ThinQ’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구매 후 1년 동안 액정이 파손될 경우 한 차례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또 LG 베스트샵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LG 베스트샵 멤버쉽 5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예약 고객은 물론 출시 이후 구매한 고객들도 특색 있는 액세서리로 구성된 4개 패키지(BTS 팩·넥슨 카이저 팩·프리미엄 팩·라인 프렌즈 팩) 중 1개를 골라 선택할 수 있다. 또 15만원 상당의 넥슨 신규 게임 카이저 아이템, 유튜브 레드 3개월 이용권, 건강관리 가전 5종(LG퓨리케어 정수기·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LG 트롬 스타일러·LG 힐링미 안마의자·LG 트롬 건조기) 할인 등의 혜택도 받는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기존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프리미엄 제품이라면 ‘LG G7 ThinQ’ 구매 시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고 보상 체계는 물론,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개인 정보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희비가 교차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139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34.9%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애플의 뒤를 이어 삼성전자가 1140만대(28.6%)로 2위를 차지했으며 LG전자는 630만대(15.8%)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기준 애플의 점유율은 32.7%, 삼성전자는 24.9%, LG전자는 20.2%였다. 지난해에 비해 애플과 삼성의 점유율은 올랐으나 LG전자는 다소 감소한 수치다. LG전자의 하락세는 전략 스마트폰인 ‘G7 ThinQ’ 출시가 2분기로 밀린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을 '갤럭시 S8' 대비 한 달 먼저 출시하면서 북미 출하량을 작년 1분기에 비해 19% 늘렸다. 동기간 LG전자는 출하량이 17% 감소했다. LG전자는 ‘G7 ThinQ’의 출시와 마케팅을 통해 향후 북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반등을노리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올 1분기 북미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은 399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것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갑질 논란에 이어 밀수까지 연일 폭로되는 대한항공 일가의 범법 행위에 대해 거센 비난이 일고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의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은 지난 2014년 인천 하얏트호텔 증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관계자들을 폭행하고 폭언을 퍼부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곧 이 이사장을 소환 조사할 전망이다. 조현민 전 전무는 1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지난 3월 16일 조현민 대한항공 전 전무의 갑질 논란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른바 ‘물벼락 갑질’. 광고업체 팀장이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에게 뿌렸다는 것이다. 조 전무는 현재 폭행 및 특수폭행,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적용돼있다. 두 모녀의 갑질 논란은 회사비리 문제로 번졌다. 총수일가는해외에서 고가의 물건을 구입한 뒤 최근까지도 대한항공 직원 명의로 반입시켜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이 같은 일은 10년 가까이 이어졌고 문제가 되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업무 담당자들에게 관련 이메일을 모두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일 오전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오는 4일 삼성전자가 액면 분할에 나선다. 그간 삼성전자는 250만원을 웃도는 가격으로 소액투자자들이 쉽게 살 수 없는 ‘황제주’였다. 하지만4일 주식이 액면 분할되면서 3만7100원∼6만8900원 수준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이 가격은 지난달 27일, 삼성전자의 종가 265만원의 50분의 1인 5만3000원을 기준으로 가격제한폭(±30%)을 적용한 것이다.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일반적으로 삼성전자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25만주 안팎이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30만주를 뛰어넘더니 거래 종료일인 27일에는 60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탓으로 보인다. 향후 가격이 5만원 선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소액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2018년 1분기 실적과 성장세는 긍정적인 평가를 더한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60조5600억원으로 2017년 1분기 50조550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분기에 65조980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하락했지만 최근 4분기 동안 60조 이상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다. 영업이익률 또한 눈여겨볼만 하다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뭘까?” 지금까지 이 질문의 대답은 ‘배고픔’으로 통해왔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맛은 뭘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있다. 지난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8)’에서 대성 F&D를 만났다. 대성은 20년 동안 면이라는 한 우물을 파고 있는 가족기업이다. 2017년 연매출은 약 7억5000만원. 올해 10억원을 목표로 하는 소규모 기업이다. 2017년 말부터 자체 브랜드 ‘올면’을 출시하고 올면 '쫄깃한 안동쌀국시’를 주력상품으로 삼고 있다. 올면의 면은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쌀 함유량은 96%로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때문에 면의 식감이 쫄깃쫄깃하며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밀가루 알레르기 반응이 없고 소화 작용이 뛰어나 아침식사 대용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대성 측의 설명이다. 육수에도 특징이 있다. 시중의 일반적인 면제품은 분말스프 또는 액상스프와 함께 면을 끓이는 방식이다. 대성도 초기 개발모델은 멸치 분말스프를 사용하려 했다. 하지만 면의 가치와 건강식이라는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에쓰푸드는 내달1일부터 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8)에서 종합식품회사로 첫선을 보인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지난해 39개국, 1402개사가 참여해 2948부스 76121㎡의 대규모로개최된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 중 하나다. 에쓰푸드는 ‘Welcome to the S FOOD BAR’라는 콘셉트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바(Bar) 형태로 기획된 공간에서 ‘Solution & Promise’를 주제로 특별한 솔루션을선보일 예정이다. 식품업계 종사자, 일반 참관객 등 방문자 특성에 따라 맞춤화된 식품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 부스를 방문한 업계 종사자는 준비된 피자와 샌드위치 메뉴를 시식하며 새로운 메뉴 솔루션을 제안받을 수 있다. 메뉴와 관련된 육제품·빵·소스 등 각각의 제품도 별도로 맛볼 수 있다. 일반 참관객들을 위해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에쓰푸드에서 운영 중인 ‘존쿡 델리미트’의 델리미트·건조육·베이컨·소시지 등 육제품과 존쿡 마스터의 브레드·존쿡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에쓰푸드는 특별한 클래스와 이벤트를 운영한다. 마이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