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KT가 재난상황 발생 시 무인 비행선과 드론을 활용해 조난자를 찾는 재난안전 플랫폼을 선보였다. KT는 25일 강원도 KT그룹 원주연수원에서 재난안전 분야에 특화한 ‘스카이십 플랫폼’을 공개했다. 스카이십 플랫폼은 ▲무인 비행선 스카이십 ▲이동형 원격 관제센터 스카이십 C3(씨쓰리) 스테이션 ▲드론 ▲로봇으로 구성됐다. 스카이십은 KT가 지난해 국내 업체 메티스메이크와 공동 개발한 비행선과 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무인 비행선 드론이다. 지난해 선보인 스카이십에 재난안전 특화 ICT 기술을 결합해 재난 상황 특화 솔루션으로 진화됐다. 스카이십 팟은 프로펠러 추진체, 통신모듈,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 임무 수행 드론을 탑재하는 트렁크를 포함하고 있다. 스카이십 팟은 부착되는 통신모듈과 카메라 등의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규격화해 특정 제조사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제 3자(3rd Party) 모듈을 탑재할 예정이다. 스카이스캔은 LTE·5G 통신모듈을 수용할 수 있는 휴대폰 신호 기반의 조난자 탐색 솔루션으로 탐색 임무를 수행한다. 스카이스캔은 초소형 LTE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휴대폰 시그널링 메시지를 검출할 수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SNS를 통해 공개한 방탄소년단의 ‘LG G7 ThinQ’ 동영상 광고가 50일 만에 총 1억5000만뷰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달 3일 방탄소년단이 G7의 핵심 기능을 소개하는 11개 버전의 광고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각각 ▲붐박스 스피커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AI카메라 ▲초광각 카메라 ▲원거리 음성인식 ▲구글 렌즈 등 G7의 차별화된 기능들을 소개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해당 광고 영상을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G7 해외 출시에 속도를 높이면서 광고모델인 방탄소년단의 활약이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15일부터 최신 전략 스마트폰 G7 뿐만 아니라 지난해와 올해 LG전자가 출시한 모든 스마트폰 고객들이 방탄소년단의 테마를 내려 받을 수 있게 했다. 국내에서 G7을 구매할 때 선택할 수 있는 ‘BTS 패키지’가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 모든 LG 스마트폰 고객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김수영 LG전자 MC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로 인정받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오디오를 앞세워 미국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음악 분야 통합 미디어 업체인 ‘아프로펑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음악축제에 참여해 프리미엄 오디오 체험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와 아프로펑크는 21일(현지시간) 저녁 뉴욕에 있는 ‘내셔널소더스트’에서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포터블 스피커 ‘PK 시리즈’ 체험 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이달 초 국내 출시한 LG 엑스붐 Go ‘PK 시리즈’ 30대로 구성한 체험존, 싱어송 라이터 ‘트윈 쉐도우’ 공연 등을 마련해 흥겨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했다. PK 시리즈는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에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의 뛰어난 신호 처리 기술과 튜닝 기술을 더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대표제품인 ‘PK7’과 ‘PK5’는 음 손실을 방지하는 블루투스 전송 기술인 aptX™ HD 오디오 코덱을 탑재해 24비트 고음질 음원을 원본 그대로 재생한다. 생활방수 기능으로 야외활동에 적합하며 음악 템포에 맞춰 LED 조명의 색상을 바꾸는 기능도 적용됐다. 조주완 L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6·25전쟁 기념일에 맞춰 인도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신봉길 인도 대사 등 50여명을 초청해 오찬 자리를 마련하고 감사장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인도는 한국전쟁 당시 의료지원부대, 포로감시부대 등 총 6000명 이상을 한국에 파병한 바 있다. 현재 한국전쟁 참전협회는 인도 정부에 정식 등록돼 있으며 생존한 참전용사 6명 외에 미망인, 후손을 포함해 총 31명이 가입해 있다. LG전자가 이번에 제공한 후원물품은 ‘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정수기’ 등이다. 공기 오염이 심한 세계 10대 도시에 인도의 9개 도시가 포함될 정도로 환경이 열악하고 현지 식수 공급과 위생도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건강관리가전을 선택했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 부사장은 “인도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4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아시아 최대 모바일 전시회 ‘상하이 MWC(Mobile World Congress)’가 27일 막을 올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국내 이통 3사는 오는 27일(현지시간) 상하이 MWC를 찾는다. 올해 상하이 MWC는 600여개 회사와 6만8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는 5만5000㎡ 규모의 전시장도 꾸려진다.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5G 통신장비 선정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5G 장비 공급의 유력한 후보인 중국 장비 제조사 화웨이는 최대 규모 부스를 마련해 5G 기술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화웨이의 적극적인 마케팅 속에 국내 이통사와 화웨이 간 협력 논의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이통 3사 중 KT와 LG유플러스는 CEO가 직접 나선다. KT는 최근 경찰이 불법 정치자금 지원 혐의로 황창규 KT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경영 공백이 예상됐으나 영장이 기각되면서 황 회장의 상하이 MWC 출장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황 회장은 GSMA(세계이동통신연합회) 이사회에 참석한 뒤 주요 부스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직수형 정수기가 정수기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면서 정수기 업체간 기술력, 마케팅 전쟁이 심화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수기 시장은 교체수요를 포함해 연간 200만대 규모다. 그 중 직수형 정수기는 2015년 기준 30만대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50만대, 지난해에는 100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직수형 정수기 판매량이 120~130만대를 넘어서며 점유율 60%를 차지할전망이다. 불과 수년전만 해도 정수기 시장은 코웨이와 청호나이스 등을 주축으로 전통적인 역삼투압(저수형) 방식이 시장을 장악했었다. 저수형 정수기는 정수속도가 느려서 물을 미리 모아두는 저수조가 필요하다. 따라서 정수기의 부피가 크고 가격도 비싸다는 것이단점이다. 그러나 액체의 농도차이를 활용하는 방식을 사용해 물을 꼼꼼히 정수한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러나 2016년 9월 저수형 정수기에서 이물질이 검출되는 사례가 방송을 통해 보도되면서 저수형 정수기의 위생 문제가 불거지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같은 해 코웨이의 얼음정수기에서도 니켈이 검출되는 사례가 발생해 저수형 정수기에 대한소비자들의 불신이 높았다. 직수형 정수기는 이러한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종합가전기업 신일산업과 함께 IoT 기술을 적용한 IoT 선풍기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IoT 선풍기는 신일산업의 14인치 선풍기에 IoT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 ‘IoT@home’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전원, 바람세기, 회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우리집AI’와 연동시켜 음성 명령어를 통해 조작할 수도 있다. 또 IoT 선풍기의 예약기능을 이용해 취침 전 미리 앱에 시간 단위로 선풍기 바람의 강약과 방향 등 작동 스케줄을 입력하면 설정에 따라 선풍기가 자동으로 동작하기도 한다. 향후 실내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IoT 공기질알리미’와 연동을 통해 설정온도에 따라 선풍기가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알림설정’ 기능은 제품을 장시간 사용했을 경우 고객에게 알려줘 외출 중 선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해주며 ‘기기버튼 잠금’ 기능은 아이가 선풍기를 임의로 조작할 수 없도록 설정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IoT 선풍기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승계카운슬’은 포스코의 차기 CEO 후보 면접 대상자로 5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승계카운슬은 지난 5일 4차 회의에서 사내외 인사 약 20명을 회장 후보군으로 발굴한 이후 12일 6차 회의에서 11명으로 압축하고, 이를 다시 14일 7차 회의에서 6명으로 축소한 바 있는데, 외국인 후보자 1명이 개인 사정으로 면접 참여의사를 철회함에 따라 지난 20일 8차 회의를 열고 나머지 5명에 대해 역량과 자질을 재점검하고 이사회에 상정할 면접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22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되는 ‘CEO후보추천의원회’ 운영을 결의하고 5명의 CEO후보 면접 대상자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면접후보 대상자 5명의 명단은 본인의 동의 절차를 거쳐 이사회 이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추천위는 22일부터 후보자에 대한 심층 면접 등을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하고 이를 다시 이사회에 건의하는 절차를 거친다. 최종 1인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회장에 선임된다. 이날 카운슬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하는 외압설이나 음모설 등에 대해 “정해진 절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자사 AI 서비스 ‘누구’의 월간 실 사용자 수 급증에 따라 서비스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AI 가속 솔루션 'AIX'를 개발했다. 지난해 8월 11만명이었던 ‘누구’의 월간 실 사용자수는 올해 1분기 기준 3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21일 AI 서비스 처리 속도를 높이는 AI 가속 솔루션 'AIX'를 개발해 자사 AI 서비스 ‘누구’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New ICT 포럼’을 개최하고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관련 원천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포럼에 참석한 정무경 SK텔레콤 ML인프라랩 팀장은 이번 상용화에 대해 “자사 기술로 개발해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AI에 적용한 사례는 국내에서 최초”라고 말했다. 또 “AI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가치가 있는 비싼 기술로 평가되는데 일반 사용자들이 쓸 수 있도록 보편화 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AI의 핵심 기술에는 크게 알고리즘, 데이터, AI 기술이 있다. 정 팀장은 이 중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팀장은 "알고리즘 암호를 오픈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도 데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는 이명희 씨가 또다시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허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청구된 이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허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 혐의의 내용과 현재까지 수사진행 경과에 비춰 구속 수사할 사유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18일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가 이씨에 대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씨는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 입국시켜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입국당국은 5월 11일 대한항공 본사 인사전략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 마닐라지점이 현지에서 가사도우미를 모집한 뒤 연수생 비자를 주는 등 인력차출 과정에 관여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한진그룹 일가가 10여년 동안 20여명의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데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각각 조양호 한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