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의 색조 브랜드 VDL(브이디엘),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 프레시안, 코드글로컬러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팝업스토어와 소셜미디어(SNS)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쌓인 데다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VDL’은 대표적인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8% 신장했다. 올리브영은 20~30대 고객들의 화장품 주요 구매처로 ‘MZ들의 놀이터’로 불리며, 최근에는 K-뷰티를 찾는 외국인의 필수 관광코스가 됐다. VDL은 2022년 6월 올리브영에 처음 입점한 이후 가성비 좋은 ‘베이스 맛집’으로 꾸준히 인지도를 쌓았다. 올해는 주력 제품인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와 ‘커버 스테인 퍼펙팅 파운데이션’, ‘치크 스테인 블러셔’를 각각 기획세트로 출시해 ‘올리브영이 선정한 브랜드(8월 올영픽)’ 행사에서 파운데이션 판매 1위를 달성했다. VDL 마케팅 관계자는 “베스트셀러인 파운데이션과 ‘이지 블렌딩 퍼프’를 조합한 ‘완전 바르기 쉬운 파데
[FETV=김선호 기자] 한국콜마가 자사 자외선 차단제 핵심기술을 빼낸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 인터코스코리아를 상대로 한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인터코스코리아의 기술탈취 행위와 관련해 유죄가 확정됐다. 수원지방법원 제3-2 형사부는 최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터코스코리아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벌금액은 감경됐지만 유죄인 점은 동일하게 인정한 것이다. 인터코스 측이 재상고하지 않아 유죄가 확정됐다. 인터코스코리아는 한국콜마에 재직했던 A씨를 영입해 선케어 기술을 빼낸 혐의를 받았다. A씨는 2008년 한국콜마에 입사해 선케어 화장품 연구개발을 총괄하다가 2018년에 돌연 퇴사했다. 당시 A씨는 미국으로 이주한다고 했으나 불과 일주일 뒤 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한국콜마의 영업비밀 파일 수백 개를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빼돌렸다. 인터코스코리아는 A씨의 이직 후 선케어 관련 제품 매출이 급성장했다. 2017년엔 자외선 차단 제품을 전혀 판매하지 않았는데, A씨의 이직 시점인 2018년부터 상당한 수량의 선케어 제품의 판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 겨울 맞이 인테리어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와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MATERASSO)’의 신제품 및 인기 가구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먼저, 인테리어의 핵심 가구로 꼽히는 ‘소파’ 카테고리 제품들을 최대 20% 할인하고, 일부 품목은 구매 시 상품권을 증정한다.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캄포’ 시리즈의 ‘캄포 레더’, ‘캄포 럭스’ 등을 비롯해 프리미엄 컬렉션 ‘라메종’의 ‘에르네’ 등 인기 소파 제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그 중 ‘캄포플러스’ 소파와 가죽 소파류 구매 고객이 소파 외 타 카테고리의 가구를 추가 구매하면 최대 3종까지 15% 할인해준다. 또, 지난 10월 출시한 캄포 시리즈 신제품 ‘캄포 클라우드’와 ‘캄포 리클라이너’ 구매 시에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캄포 클라우드’와 ‘캄포 리클라이너’는 구름 소파 캄포의 편안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각각 다리 받침을 올릴 수 있는 리프트업 기능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 굴곡을 받쳐주는 리클라
쿠팡은 올해 3분기에만 10조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해당 분기 매출을 단순 계산하면 올해 40조원을 돌파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셜커머스로 시작해 로켓배송과 물류센터 시스템을 갖추며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쿠팡. 이에 FETV는 그 성장 역사의 발자취를 추적해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FETV=김선호 기자] 쿠팡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도하는 비전펀드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전국 단위에 물류센터를 확장하는 한편 인수합병(M&A)을 추진했고 올해 매출 40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반면 티몬과 위메프는 큐텐그룹에 인수된 후 정산지연 사태를 맞았다. 쿠팡, 티몬, 위메프는 2010년대 초반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로 등장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소셜커머스는 소셜 미디어 등을 활용하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으로 소비자에게 할인율이 높은 상품을 제시하는 큐레이션 방식으로 영업을 했다. 이후 쿠팡은 2015년부터 소셜커머스에서 오픈마켓 형태로 사업구조를 전환해나갔다. 같은해 소프트뱅크로부터 자금을 수혈받기 시작했고 물류센터 확장과 함께 직매입과 ‘로켓배송’
[FETV=김선호 기자] 빙그레가 신제품 ‘비바시티 애사비 톡톡’이 와디즈 펀딩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리워드 펀딩을 진행한 비바시티 애사비 톡톡은 판매 호조를 보이며 펀딩 13일 만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비바시티 애사비 톡톡은 빙그레의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tft’가 새롭게 선보이는 씹어 먹는 정제형 애사비 제품이다. 애사비는 애플사이다비니거의 줄임말로 최근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유행하며 인기가 급증했다. 빙그레는 식초 특유의 쿰쿰한 맛을 섭취하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애사비를 소형 정제에 압축하여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1포당 최대 1,000mg 함량의 사과초모식초분말이 함유됐고, 유산균배양건조물, 레몬밤잎추출분말, 야채혼합농축분말, 비타민, 미네랄 등 엄선된 원료를 추가적으로 배합해 제품을 설계했다. 특히 제품에는 사과과즙분말이 함유되어 애사비 특유의 시큼한 맛을 덜어내고 상큼하고 향긋한 사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물에 희석할 필요 없이 오독오독한 식감과 함께 애사비를 씹어 먹으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가 그룹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함께 만들어 나갈 ESI(Eland Strategic Intelligence) 24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10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모집한다. ESI는 ▲뉴발란스 ▲스파오 ▲미쏘 ▲애슐리퀸즈 ▲켄싱턴호텔앤리조트 ▲NC, 뉴코아아울렛 등 이랜드 주요 브랜드의 성장을 이끈 그룹 전략기획 본부다. 해당 조직은 다양한 직무경험과 사업운영을 통해 경영자 및 그룹 내 핵심리더를 양성한다. 이번 채용을 통해 ▲전략기획(국내/해외) ▲영업/마케팅 ▲인사 ▲재무/자금 직무를 모집하고, 선발된 인원은 25년 1월부터 2월까지 약 2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및 각 사업부문의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전략기획(해외) 직무 지원자 중 일부는 인턴십 기간 동안 중국, 베트남 등 해외 국가에 파견되어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채용에서는 채용 박람회, 캠퍼스 리쿠르팅 등 취업 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직자와 지원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랜드 ESI 관계자는 “그룹 전략기획본부 ESI는 ‘경력 아닌 실력 중심의 채용’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출성장률 10%, 자기자본이익률(ROE) 7~8%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12일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회사 ROE와 주가 간 상관관계가 높다며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손익개선 모멘텀을 확보하고 ROE를 회복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출성장률 10%와 ROE 7~8%, 2027년 영업이익률 12%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리밸런싱(재조정) 가속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사업체질을 개선해 확보한 수익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5% 수준을 배당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모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그룹 지주회사)도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출성장률 10%, ROE 5~6%, 2027년 영업이익률 12%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수익을 개선해 배당 규모를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FETV=김선호 기자] 휠라홀딩스가 최근 미국 현지법인 FILA U.S.A의 사업 일부를 영업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매출이 감소하더라도 출혈을 최소화해 휠라그룹 전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휠라그룹의 지주사 휠라홀딩스는 지난 5일 종속회사 FILA U.S.A가 북미 사업 일부를 영업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2619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6.54%를 차지한다. 이를 제외하면 2023년 기준 휠라그룹 매출은 3조7447억원으로 줄어든다. 지난해 FILA U.S.A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877억원, 마이너스(-) 1516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순손실 802억원에 이어 적자경영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순손실 461억원을 기록하면서 구조조정에 착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정지 금액은 FILA U.S.A의 2023년 기준 매출 중 90%를 넘는 비중이다. 이를 고려하면 휠라그룹으로서는 미국 사업 대부분을 수술대에 올려 구조를 개편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휠라그룹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북미 사업 축소 및 구조조정이라고 설명했다. 북미 시장경쟁 심화 등 비우호적 영업환경 지속으로 발생한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미국 프래그런스 브랜드 ‘배스 앤 바디 웍스’의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25일까지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 배스 앤 바디 웍스 매장에서는 기존 57종의 향과 더불어, 연말과 어울리는 새로운 50종의 리미티드 향을 추가로 소개한다. ‘브라이트 크리스마스 모닝’, ‘프로스티드 코코넛 스노우볼', ‘페어리테일’ 등이 대표 향으로, 바디워시와 바디크림, 바디 미스트, 3심 캔들(향초) 상품을 2개 구매시 30% 할인하는 행사로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3층에 온라인 한정판 거래 전문 플랫폼 '크림(KREAM)'의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크림은 고객이 직접 한정판 의류 및 잡화를 사고팔 수 있는 온라인 중개 거래 플랫폼이다. 매장에서는 온라인 앱과 연계한 오프라인 콘텐츠도 선보인다. 매장 벽면에는 패션 트렌드 랭킹과 거래 순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LCD 화면을 설치하고, 매장 구매고객을 대상으로는 매월 한정판 슈즈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