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전세계적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유통업계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역대급 한파 예보까지 더해지며 다양한 혜택으로 겨울 아이템 수요 잡기에 나섰다. 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은 쇼핑 대목을 겨냥해 22일까지 최대 80% 할인을 제공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닥스, 헤지스, 아떼 바네사브루노, 핏플랍 등 LF 대표 브랜드는 물론, 입점 브랜드까지 이미지 상단에 ‘블랙프라이데이’ 뱃지가 있는 총 100만여 개 상품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대상 전체 품목에 10% 할인을 적용할 수 있는 ‘일반 쿠폰’, 일부 블랙 컬러 제품에 20% 할인을 제공하는 ‘블랙딜 일반 쿠폰’, 이에 더해 추가 10% 중복 할인이 가능한 ‘플러스 쿠폰’까지 모두 무제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블랙딜’ 쿠폰은 블랙 컬러의 캐시미어 코트, 구스 다운 패딩, 가방 등 기본 패션템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4시간마다 니트, 패딩 점퍼, 부츠, 방한 패션 아이템 등 50개 제품을 엄선해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이는 '24시간 한정 하루특가
[FETV=김선호 기자]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가 불황 속에서도 매출 확대는 물론이고,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신장을 달성하는 등 승승장구의 기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지엘리트의 제24기 1분기(2024.07~2024.09, 6월 결산법인)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의 256억원 대비 30%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다. 심지어 같은 기간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려 영업이익이 2배 이상(107%) 뛴 15억원에 이르렀다. 학생복 분야가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시장을 확대해 안착한 가운데, 공격적으로 육성해온 스포츠 상품화 등 신사업이 가파른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매출은 98% 올라 2배가량 성장을 일궜다. 진출 초반부터 힘을 준 야구 종목이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며 굿즈 수요가 상승 곡선을 그렸으며,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등과 협업으로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까지 성황을 이룬 것이 호실적에 반영됐다. 학생복은 국내에서의 확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 대한 공략이 적중하며, 25%의 해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사
[FETV=김선호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 주식회사가 3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축소시키며 수익성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3~10월)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 남은 4분기 실적도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4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와 IR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은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325억원) 대비 55.0%(179억원) 개선되면서 6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영업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524억원)도 전년 동기(910억원) 대비 42.4%(386억원)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3분기 당기순손실은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6%(201억원) 감소했으며, 매출은 1,220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수익성 우선 경영 기조 속에 오픈마켓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성과를 확대해 나가면서 마케팅 효율화와 사옥 이전 등 고정비 절감 및 운영 개선 노력을 동반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만들어냈다. 특히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전문관의 안정적인 성장세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카카오뱅크 mini’의 제휴 저금 서비스인 ‘노브랜드 버거와 26일저금’을 선보인다. '노브랜드 버거와 26일저금'은 미래 고객인 청소년들에게 노브랜드 버거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선보이는 저금 서비스다. 만 7세부터 18세 청소년들이 15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한 후 500원에서 2000원까지 저축 금액을 설정해 26일간 최소 1만 3000원부터 최대 5만 2000원을 저금할 수 있으며, 연속 저금 성공일자에 따라 노브랜드 버거 매장 또는 앱에서 최대 1만 4000원 상당의 혜택을 즐길 수 있다. 1일차 저금에 성공하면 치즈스틱 1+1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7일차에는 노브랜드 버거의 최고 가성비 메뉴로 손꼽히는 그릴드 불고기 무료 쿠폰이 제공된다. 21일차에는 더블 패티와 더블 치즈가 들어간 NBB 어메이징 단품 주문 시 감자튀김과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세트 업 쿠폰이, 26일 만기까지 채울 경우 NBB 시그니처 세트 구매 시 추가로 버거와 음료로 구성된 콤보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증정된다. 모든 혜택은 쿠폰으로
[FETV=김선호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LVMH그룹의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모렌지’와 손잡고 VIP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4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소재 서울점에서 내국인 VIP 고객 24명을 대상으로, 스코틀랜드 위스키 브랜드 '글렌모렌지(Glenmorangie)'의 VIP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객들은 모엣헤네시의 아시아 총괄 트레이너의 설명과 함께 글렌모렌지의 면세 한정판부터 신규 출시되는 ‘시그넷 리저브’를 포함한 프레스티지 위스키까지 글렌모렌지의 제품 7종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843년 설립된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대표 위스키 브랜드 글렌모렌지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목이 긴 증류기를 통해 얻은 순수한 주정과 엄선된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된 독특한 풍미로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11월 새롭게 론칭한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는 글렌모렌지의 시그니처 상품인 ‘시그넷’에 풍미를 한겹 더 입혀 위스키 애호가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시그넷 리저브는 숙성된 시그넷 원액의 일부를 페드로 히메네즈 쉐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시켜 초콜릿 트러플, 토피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20일까지 ‘방한·아우터 패션 포커스 위크’ 프로모션을 열고 겨울 맞이 아우터와 방한템을 할인 판매한다. 겨울철 대비 패션 잡화 상품에 할인을 집중해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남성 패딩 최대 79% 할인 등 풍성한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콜핑 구스 다운 자켓’은 최종 혜택가 3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그 외 15일자 겨울 패션 포커스 브랜드로 ‘K2’를 선정해 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K2 외에도 밀레, 콜핑, 파라고나, 원더플레이스 등 8개의 브랜드의 특가 상품도 제안한다. 구매편의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일일이 쿠폰을 다운 받을 필요 없이, 상품별 상세 페이지에서 상품과 고객에 따라 최적의 쿠폰 할인가를 확인할 수 있다. G마켓 MD가 엄선한 금주의 특가 상품도 제안한다. 매일 달라지는 투데이 핫딜 코너로 5개의 아우터, 패션잡화 상품을 엄선했다. 그 외에도 ‘스포츠’, ‘여성패션’, ‘남성패션’, ‘잡화’ 등 4개의 코너로 구분해 다양한 인기 상품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 ‘블랙야크 다운자켓’, ‘닥스/헤지스 장갑’, ‘호주 어그 어그슬리퍼’ 등이 있다. 더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13일 서울시 강남구 사옥에서 주니어급 여성 직원 42명을 대상으로 ‘2024 여성인력 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근예지 남양유업 글로벌사업팀장이 사내 강사로 나서 직원들과의 공감대를 한층 높인 강의를 진행했다. 김 팀장은 여성 리더의 성공사례를 통한 역량 벤치마킹, 사내 커리어 개발 방안 등 남양유업에 재직하며 체득한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했다. 80년대생 ‘영리더’로 불리는 김 팀장은 현재 남양유업 해외 수출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전문가 교육도 이어졌다. 리더십∙조직 문화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는 한진희 강사는 여성 리더십의 이해, 셀프 리더십과 성공 전략, 화합을 이끄는 커뮤니케이션, 성장 마인드셋 등의 과목을 통해 여성 리더십, 리더십 전략,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다뤘다. 남양유업은 지난해부터 임직원 모두가 평등하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에 힘쓰고 있다. 주니어, 팀장, 승진대상자 등 다양한 대상에게 적합한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는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20분기만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앤컴퍼니 체제 출범 6개월만이다. 14일 남양유업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2분기 160억원 영업손실이 3분기 들어 영업이익으로 급반전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개별기준 역시 3분기 영업이익 23억1,400만원, 당기순이익 10억400만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뤘다. 남양유업의 본질적인 수익성과 경영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경기 위축과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매출은 2,426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542억1,000만원 대비 4.5% 소폭 감소했다. 남양유업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분기 흑자를 기록한 건 2019년 2분기 이후 20분기만이다. 한앤컴퍼니 체제 6개월만의 성과다.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 3월말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가 구성돼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 수익성 강화 중심의 경영 전략이 주효했다.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일부 외식 사업 등 부진 사업 및 제품을 과감하게 정리
[FETV=김선호 기자] 농심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504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2.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4%를 기록했다. 농심 3분기 매출은 해외사업이 크게 기여했다. 국내 수출(+33.5%)을 중심으로 미국(+1.4%), 일본(+20.3%), 호주(+15.4%), 베트남(+20.4%)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가별 식문화를 고려해 신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거래선 정비로 직거래 비중을 늘려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효과로 분석된다. 다만 국내 내수 및 중국사업은 어려움이 있었다. 국내 내수사업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시장규모가 축소되며 특히 스낵(-6.6%), 음료(-13.8%) 카테고리에서 감소폭이 컸다. 중국사업도 현지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온라인 채널 판매가 부진해 매출이 감소(-21%)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내수시장 침체에 대응한 판촉비 증가와 해상운임을 포함한 수출 비용 등 경영비용의 상승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농심은 4분기에 신제품 및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
[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이 해외부문 성장세를 바탕으로 3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하며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389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01% 증가했다. 실적을 견인한 3분기 해외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난 3428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달했다. 해외판매법인을 중심으로 한 현지 맞춤형 전략과 미국 및 유럽 내 불닭브랜드 인기 확산이 매출로 이어지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한 873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실현했다. 한편,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조 249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1조 1929억원)을 뛰어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131% 늘어난 2569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익은 이미 올해 상반기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선 바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불닭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