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오는 설을 맞아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 약 3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CU와 상품 및 물류 등을 거래하는 총 100여 개의 중소 협력사로, 이달 24일에 약 300억 원의 규모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26일 가량 앞당긴 것이다. 이번 정산 대금 조기 지급은 최근 지속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의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에 더해, 내수 부진 및 소비 침체 등 경제 상황이 날로 악화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시행됐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3년부터 현금 사용이 높아지는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을 조기에 지급해 협력사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BGF리테일은 원활환 자금 운용 지원 외에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성장을 돕고 있다. 또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 협력사 역량 및 성과 향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사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 개척, 중소기업 상품 동반성장몰 도입 등의 차별화된 상생 프로그램을
[FETV=김선호 기자] 코스맥스그룹은 지난해와 비교해 ‘화장품’을 보다 강조한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지주사 코스맥스BTI의 종속기업은 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집중된 가운데 화장품 ODM 전문기업 계열사인 코스맥스의 경쟁력 제고에 집중해 초격차를 실현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일 이병만 코스맥스BTI 대표는 코스맥스그룹 시무식에서 “세계 화장품 시장과 코스맥스는 하나다”며 “지난해 코스맥스는 인디 브랜드와 함께 동반 성장한 한 해였고 특히 한국법인은 최대 생산수량 실적 달성과 업계 최초 2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며 K뷰티 수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K뷰티에 새로운 성장 기회가 오면서 모든 뷰티의 중심에 코스맥스가 서 있을 전략적 변곡점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소비자가 시공간 제약 없이 상호 연결돼 있는 만큼 코스맥스도 모든 뷰티의 중심에 서야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고객‧협력사와 동반 성공사례 창출 ▲각 역량 향상을 통한 전체 최고 수준 달성 ▲NEW 비즈니스 확대 등을 2025년 경영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신년사와 비교했을 때 화장품 사업에 대한 강조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역량 향상
[FETV=김선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8기 멤버를 최종 선발하고 창업 지원에 나선다. 8기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했으며 총 26개팀이 지원했다. 제안 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 수익창출 가능성, 차별화 등을 기준으로 각 팀이 준비한 사업계획서를 실무부서 팀장과 경영진이 심사해 최종 3개팀이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4일 사내벤처 8기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소비자가 구매한 와인을 대신 보관해 주는 ‘맞춤형 와인 보관 솔루션 와인 클라우드(Wine Cloud) 사업’, 폐플라스틱을 활용하는 공방 운영 및 굿즈를 생산, 판매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사업’, 원두를 사용하지 않은 커피와 대체 농작물로 커피 맛과 향을 구현한 ‘빈리스 커피(Bean-less Coffee) 유통사업’ 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3개팀을 최종 선발하고 팀당 1천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사내벤처팀이 올해 1월부터 1년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급여를 포함해 운영비 등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회사와 독립된 외부 사무공간 제공과 사업 준비를
[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이 ‘미국 2024년 알파 세대가 선호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누머레이터(Numerator)는 작년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브랜드를 결산하며, ‘알파 세대(2010년대 초∼2020년대 중반 출생자)가 선호하는 최고의 브랜드’ 1위로 삼양(Samyang)을 꼽았다. 누머레이터는 가구 침투율, 매출 성장률, 소셜 버즈량 등의 결과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기며, 삼양식품에 대해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마케팅을 중심으로 알파 세대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순위권에는 미국 인기 텀블러 ‘오왈라’, 천연 비누 ‘닥터 스콰치’, 온라인게임 ‘포트나이트’, 과일 아이스크림 ‘조니 팝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양식품은 누머레이터의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부문 조사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머레이터는 “삼양은 틱톡의 ‘불닭 챌린지’ 바이럴 효과에 힘입어 멜린다(핫소스), 후이퐁푸드(스리라차소스)와 함께 상위권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양식품의 미국법인인 삼양아메리카는 2024년 1~3분기 기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약 2800억 원(1억 9000만 달
[FETV=김선호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55년 간 축적한 참치가공기술을 접목시킨 신개념의 농축분말 조미료인 ‘동원 참치다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원F&B가 스테디셀러인 참치액의 성장을 발판으로 새로운 유형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동원F&B가 2022년 출시한 동원 참치액은 업계서 가장 가파른 성장 추이를 보이고 있는 제품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에만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다. 참치액 출시를 통해 액상조미료 시장서 흥행을 경험한 동원F&B 연구진이 새로운 고형의 조미료를 선보이기 위해 매달린 결과물이 바로 ‘동원 참치다시’다. ‘동원 참치다시’는 기존의 참치농축액과 다양한 재료를 분말 형식으로 가공해 요리의 감칠맛을 높여 주는 제품이다. 연구개발에만 총 5년이 걸렸다. 연구진들은 코인형∙분말형∙티백형 등 대부분의 국물내기용 조미료가 멸치와 같은 해산물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참치를 접목시키기로 했다. 동원F&B 연구진들은 직접 어획한 참치를 5시간 이상 끓여 참치농축액을 추출하고, 여기에 국내산 꽃게, 붉은 대게, 멸치, 다시마, 새우 등을 첨가해 감칠맛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FETV=김선호 기자] 올리브영이 글로벌몰 등의 물류를 담당하는 안성센터를 구축한 지 5개월 만에 영남권에 대형 물류 거점을 추가하며 선제적인 물류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올리브영 경산물류센터(이하 경산센터)’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연면적은 3만8천㎡(약 1만2천평)로 축구장 6개 규모다. 비수도권 매장 물류를 책임지는 경산센터의 가동으로 올리브영은 전국 1300여 개 매장으로 향하는 물동량을 이원화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양지센터는 전체 60%에 달하는 수도권 매장 물류와 온라인몰 배송에 집중하는 한편, 영남, 제주, 충청, 호남권 600여 개 매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산센터로부터 물건을 공급받게 된다. 보다 안정적인 전국 단위 물류망 구축을 통해 매장은 물론 당일배송 ‘오늘드림’ 서비스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센터가 하루 동안 소화할 수 있는 출고량은 1백만 개에 육박한다. 산술적으로 초당 10개 이상의 상품을 출고하는 셈. 이를 통해 올리브영은 기존 대비 물류 능력(캐파)을 50% 이상 높이며 일 최대 300만 개의 상품을
[FETV=김선호 기자] 롯데마트가 새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 롯데마트는 1월 16일 지하철 천호역 인근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아파트 단지 지하 1층에 1374평(4538제곱미터) 규모의 천호점을 오픈한다. 이는 지난 2019년 8월 30일 롯데마트 롯데몰 수지점에 이어 6년만에 신규 출점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천호점을 오픈하며 서울시 강동구 오프라인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천호점이 위치한 강동구는 이미 대형마트가 3곳이나 영업하고 있는 경쟁이 치열한 상권이다. 그럼에도 천호점을 오픈한 이유는 천호점 반경 2킬로미터(km) 이내 약 17만 세대가 거주해 배후 상권이 풍부하며, 지난해부터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입주가 시작돼 시장의 성장성 또한 높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천호점을 그로서리 본질에 집중한 도심형 실속 장보기 매장으로 선보인다. 천호점의 근접 상권인 천호동과 성내동은 30대와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아, 차별화 먹거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편의성 높은 쇼핑 환경 구축에 주력했다. 천호점의 규모는 1374평으로 기존 일반 대형마트 영업 면적의 약 절반 수준이지만, 테넌트(임대) 공간없이 직영 매장으로만 구성하며 그로서리 본연의 경쟁력에 집중했다. 천호
[FETV=김선호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동하)은 지난 15일 면세 업계 최초로 김포공항 내 주류매장에서 로봇 바텐더를 선보였다. 로봇 바텐더 매장은 롯데면세점이 2023년 창이공항점에 처음 선보여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으며, 이번에 김포공항점을 통해 국내 공항에 처음 모습을 공개했다. 로봇 바텐더 매장은 국내 협동 로봇 선두 업체인 ‘두산로보틱스’와 협업으로 조성됐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헤네시, 글렌피딕 등 시음 행사에 참여한 주류를 구입한 고객에게 로봇 바텐더 주류 시음권을 제공한다. 고객은 시음할 주류를 직접 선택하거나 로봇 바텐더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로봇 바텐더는 현장에서 고객의 얼굴을 촬영하여 AI로 감정을 분석, 고객의 감정에 맞춰 주류를 추천하여 제공한다. 국문, 영문, 중문, 일문으로 언어 선택이 가능하여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고객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 김포공항 주류‧담배‧기타(DF2) 사업권 경쟁입찰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2022년부터 운영 중인 화장품‧향수‧기타(DF1) 사업권과 함께 김포공항 면세점 전 품목을 운영하는 유일 면세사업자가 됐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지난해 12월 주류
[FETV=김선호 기자] 구몬학습이 신학기를 앞두고 현대리바트와 함께 회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각 사 회원들에게 혜택을 강화하고 회원 접점을 넓히고자 기획했다.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총 2가지로 구몬학습 무료체험 혜택 및 주요과목 월회비 할인, 현대리바트 신학기 가구 혜택 제공이다. 프로모션 기간은 1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먼저 현대리바트 회원에게는 스마트구몬N 무료체험 시 혜택을 제공한다. 리바트 멤버스 회원이 프로모션 홈페이지에서 구몬학습 무료체험을 신청하면 네이버페이 1만원 권을 제공한다. 체험 과목은 무관하며, 교재 제출 장수 1건 이상 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구몬학습 한글이 크는 나무, 숫자가 크는 나무, 구몬완전국어, 구몬수학 신규 입회 회원에게 월회비를 할인해준다. 각 과목당 3개월 간 월회비 3천원 할인이 적용되며, 3개월 후 정상 회비로 원복 된다. 이와 함께 구몬학습 회원 및 교사, 관리자는 현대리바트 자사몰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구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몬학습 프로모션 홈페이지에서 쿠폰 다운로드 후 구몬 회원 및 교사, 관리자임을 인증하면 된다. 추가로 현대리바
[FETV=김선호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 트리플 합병 법인인 ‘놀유니버스’와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 놀유니버스 배보찬 공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BGF사옥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 멤버십을 결합한 혜택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일상에서 여행의 재미를 배로 만드는 온·오프라인 협업마케팅을 진행한다. 양사는 먼저 포인트 동시 적립 서비스의 시작을 준비 중이다. 구매 금액의 최대 2%가 적립되는 CU 포인트와 같은 금액만큼 놀유니버스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중복 적립이 되는 서비스다. 구매 건당 최대 1,000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총 50,000 포인트까지 적립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여행 콘셉트의 이색 콜라보 상품 및 서비스 출시와 야놀자 플랫폼 내 숙소+교통+편의점 결합 혜택 등에 대한 기획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CU는 기존 편의점을 넘어 항공, 숙박, 문화·예술 등을 포함한 여행과 여가의 영역으로까지 고객 경험의 폭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CU의 18,000점이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