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청년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 ‘KB인재양성’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KB인재양성’은 국민은행 대표사회공헌사업 ‘KB 드림 웨이브 2030’의 일환으로 꿈과 열정이 있는 청년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65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B인재양성’ 프로그램 소개 및 전국씨름선수권 우승, 창업경진대회 수상 등 과거 수혜자들의 우수 사례 안내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인규 국민은행 ESG상생금융부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멘토와 함께 성장 계획을 수립하고 1년간 정기적인 멘토링을 받는다. 아울러 개인별 성장지원금을 지원 받아 자격증 취득, 각종 공모전·대회 참가 등 구체적 목표 달성을 위해 나아갈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이재근 국민은행장 및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부터 출범 이후 총 누적 방문자수가 118만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다. 현재까지 총 53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9만6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3만8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연결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박람회는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 우수기업, 유관기관의 우수 회원사 및 대기업 협력사와 코스닥 상장사 등 240여 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람회 현장에는 ▲면접관 입장에서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면접 스터디존’▲취업컨설팅관 ▲박람회 참가기업의 채용설명회 및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된 ‘취업특강&채용설명회관’▲‘군간부 채용관’ ▲각 분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확대를 위해 은행 발행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에 대한 지급보증 서비스를 개시한다. 금융당국은 은행의 커버드본드 발행을 활성화시켜 현재 정책 모기지로 제공이 어려운 시가 6억원 이상의 주택에 대해 낮은 수준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5대 시중은행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민간 장기 모기지 활성화를 위한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커버드본드'란 발행기관이 보유 중인 주담대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장기채권이다. 담보자산 변제가 어려울 경우 발행기관에 선순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협약식에 따라 이날부터 일정 요건의 주담대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커버드본드에 주금공이 지급보증을 해 주는 서비스가 개시됐다. 이렇게 되면 은행이 발행한 만기 5년 이상의 커버드본드에 대해 신용 보강을 제공해 발행 금리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금융위는 AAA 등급의 은행이 발행한 커버드본드에 대해 주금공이 지급보증을 제공할 경우, 동일 만기 은행채보다 5~21bp(1bp=0.01%p) 가량 발행 금리가 낮아질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의 저탄소·녹색 전환을 지원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 녹색금융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 적용 기업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목표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한 것으로 녹색경제활동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환경부 차원에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이다. 신한은행은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기업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업무기준을 정립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올해 상반기부터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대기업 대출에 대한 파일럿 운영을 거쳐 일련의 프로세스를 전산화했으며 적용 대상을 확대해 녹색금융 공급을 본격화한다. 해당 프로세스에 따르면 영업점에서 기업의 저탄소·녹색 전환을 위한 10억원 이상 기업대출을 신청할 경우 본점 ESG 담당부서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따라 4가지 적합성 판단 기준(활동·인정·배제·보호)에 맞춰 별도의 심사 과정을 진행한다. 적합성을 충족한 기업대출에 대해서는 금리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신한은행은 녹색금융 수요 발굴 및 마케팅,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고객들에게 매일 자동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나눠모으기 통장이 출시 100일 만에 100만 고객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나눠모으기 통장은 매일 고객들이 별도의 클릭 없이 이자를 자동으로 받고 일복리에 따라 돈이 불어나는 경험을 구현한 상품이다. 이 같은 시도는 토스뱅크에서 최초로 이뤄졌다. 이 기간 고객들이 보관한 금액 규모는 2.9조원에 달했다. 일평균 약 290억원의 자금이 모인 셈이다. 고객들이 받은 총 이자 규모만 114.4억원이며, 1000만원 이상의 고액을 보관한 고객도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은 1인당 평균 2개의 나눠모으기 통장을 개설하고 사용했다. 고객 상당 수는 계좌에 별명을 지정해 나눠모으기 통장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여행 자금 모으기’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적금·저축', ‘경조사비용', ‘식비·생활비'가 이었다. 금리는 세전 연 2%이다. 고객이 여러 개의 계좌를 개설하고 돈을 각각 나눠서 보관하고 있다면, 각 계좌 별로 이자에 또 다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가 적용된다. 금융 범죄의 위험도 차단했다. 토스뱅크는 고객 개인이 보유한 토스뱅크 통장을 통해서만 나눠모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이 건립한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자 하나금융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가치 창출 사업이다. 전국 각지의 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공공 보육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개의 어린이집 중 87개의 어린이집이 완공 되었으며, 올해 100번째 어린이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그림 공모전은 하나금융이 건립한 어린이집에서의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신청기간은 27일부터 7월 19일까지며, 본인이 그린 그림을 스마트폰 등으로 사진을 찍어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 또는 하나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접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30만원) 1명, 우수상(20만원) 3명, 장려상(10만원) 5명을 선정한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집에게는 간식박스가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올해 4분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예고 공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시에는 정부의 밸류업 가이드라인에 따라 KB금융의 현황, 향후 목표 설정, 계획 수립과 이행 평가 등이 담길 예정이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적용된 첫 사례다. KB금융은 지난 24일 외부 시장 전문가와 함께 한국 은행주의 저평가 원인과 투자자 의견을 공유한 후 사외이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 지주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자본관리, 자산성장계획, 주주환원 정책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KB금융이 지난 10년 동안 추진해온 업계 최초 자사주 매입소각, 분기배당 도입,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발표,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 도입 등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KB금융의 주가는 연초 대비 43.5% 상승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만큼, 밸류업 모범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펀더멘탈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 그 수준은 얼마인지 질문한다면, 지속해서 ROE(자기자본이익률) 10%는 나오도록 관리하고 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앞으로 우리의 재무정책은 충분한 손실 흡수 능력이 갖춰진 상태에서 ROE 10%를 목표로 발행주식을 줄이는 것이다"(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국내 투톱 금융지주 수장들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IR(투자설명회)에서 잇달아 'ROE 10%'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두 회장이 나란히 특정 지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지주 경영에 있어 ROE 수준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방증이다.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투입한 자기자본 대비 이익을 얼마나 냈는지를 보여준다. 주식시장에서는 ROE가 주가에 반영되는 경향이 높다. 두 금융지주 회장이 관심을 보인 ROE 지표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1~3월) 평균 ROE는 9.8%로, 작년 1분기 평균(12.15%)보다 2.35%포인트(p) 낮아졌다. KB금융이 8600억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종묘 돌담길 및 주변 거리에서 환경정화 플로깅(Plogging)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케이뱅크 최우형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세운상가와 종묘사직 돌담길을 걸으며 도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깨끗한 거리를 조성했다. 환경 보호 취지에 맞게 이날 쓰레기 수거에 사용된 비닐 봉투도 생분해성 수지 원료로 만들어져 100% 자연 분해되는 자연친화적 생분해 제품을 사용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일대의 환경 정화는 물론 걸음 수만큼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기부금 조성으로도 이어졌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5월 한달 동안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임직원이 걸은 걸음 수당 1원을 매칭해 기부금을 조성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환경과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의미에서 이번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올해 1분기(1~3월) 중산층 가구 5집 중 1집은 번 돈보다 쓴 돈이 큰 '적자 살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와 근로소득 감소가 맞물리면서 고소득 가구의 적자 가구 비율도 늘어났다. 26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가구 중 적자 가구의 비율은 26.8%였다. 1년 전(26.7%)과 비교하면 0.1%포인트(p) 증가했다. 적자 가구 비율은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소득에서 세금·사회보험료 등 비소비지출을 뺀 값) 보다 소비지출이 많은 가구의 비중이다. 소득 상위 20∼40%인 4분위 가구의 적자 가구 비율은 1년 전보다 2.2%p 증가해 18.2%였다. 직전 분기인 4분기(14.8%)와 비교하면 3.4%p 늘었다. 소득 상위 40∼60%인 3분위 가구의 적자 가구 비율도 17.1%로 나타났다. 중산층 가구 5곳 중 1집가량이 소비 여력보다 더 많은 돈을 썼다는 의미다. 소득 상위 20% 이상인 5분위 가구 역시 적자 가구 비율이 1년 전보다 0.5%p 증가한 9.4%를 나타냈다. 2분위의 적자 가구 비율도 1년 전보다 0.9%p 증가한 28.9%였다. 반면 1분위의 적자 가구 비율은 2.0%p 감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