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패널인 ‘Sh 소비자 가디언즈’을 창단했다고 14일 밝혔다. Sh 소비자 가디언즈는 수협은행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나 상품에 대해 금융 소비자의 관점에서 불만이나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고객과의 수시 소통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제안하는 직원패널 제도다. 앞으로 마케팅 현장의 민원발생 요인을 찾아내 사전에 예방하고 매분기 정례회의를 통해 소비자보호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방패로서 수협은행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 소비자 가디언즈가 앞으로 금융소비자의 시선에서 냉철한 진단과 명확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개선의견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협은행은 이러한 의견을 즉각 경영에 반영하고 금융소비자 보호가 최우선 가치로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수출입물가가 다섯 달 만에 하락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131.70으로 4월(132.55)보다 0.6% 하락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넉 달 연속 상승하다 지난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항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1.9% 오른 반면 공산품은 0.6% 내렸다. 환율 영향을 뺀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달보다 0.5% 떨어졌다. 5월 수입물가지수도 전달(143.57)보다 1.4% 하락한 141.58로 집계됐다. 5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 원재료가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3.7% 하락했고, 중간재도 석탄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면서 0.3% 하락했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수입 물가 하락은 시차를 두고 생산자·소비자 물가에 반영될 수 있다"면서 "시차가 어느 정도 될지, 생산자들이 가격 하락분을 어떻게 반영할지에 따라 영향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직원들과 함께 환경보호캠페인 ‘바이 바이(Bye Bye)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범국민 환경보호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로 지목된 사람은 ‘플라스틱 안녕’이라는 의미를 담은 손을 흔드는 동작과 함께 플라스틱 저감 관련 메시지를 보여준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HDC 현대산업개발 최익훈 대표이사의 추천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유 행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박종복 SC제일은행장과 다회용기 순환 솔루션 개발기업의 양우정 더그리트 대표를 지목했다. 더그리트는 지난해 한국씨티은행에서 주최하는 ‘한국사회적기업상’의 미래성장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 행장은 “친환경 실천 의지를 전달하는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한국씨티은행은 앞으로도 지구 환경 보호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 Rating)가 하나은행의 독자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장기신용등급은 ‘A’,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한 가운데 독자신용등급(VR, Viability Rating)의 한 단계 상향을 이뤄내며 그간의 중장기 수익구조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독자신용등급은 국가신용등급이나 모기업·계열사의 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개별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만을 토대로 산출하는 신용등급이다. 이번 독자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관련, 피치는 하나은행이 ▲지속 가능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 ▲자산건전성 개선 ▲강화된 자본적정성 유지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등급평가 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무디스 ‘Aa3(독자신용등급: a3)’, S&P ‘A+(독자신용등급: a-)’, 피치 ‘A(독자신용등급: a)’ 등 국내 시중은행 최고의 글로벌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FETV=권지현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시중은행 최고경영자(CEO) 중 유일하게 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법인 사업 확장의 의미 있는 첫 발을 뗐다. 최근 카자흐스탄 법인이 신한은행 글로벌 사업 효자로 떠오른 시점과 맞물리며 정 행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카자흐스탄 지역이 베트남·일본을 잇는 신한은행 해외 비즈니스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성공할 경우,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권 처음으로 '글로벌 삼각편대'를 구축하게 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해 현지 사업 다변화와 관련한 두 가지 업무협약을 맺었다. 먼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손잡고 카자흐스탄 유망기업 금융지원, 프로젝트금융 추진, 무역금융 기회 발굴 등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또 CU중앙아시아, 신라인(Shin-Line)과 함께 중앙아시아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한국 시장 진출 지원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신라인은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로 편의점 사업을 위한 유통망을 갖고 있으며, CU중앙아시아는 신라인의 편의점 전문 신설법인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방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송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수취인 계좌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 시행으로 손님이 ▲수취인 성명 ▲수취인 계좌번호 ▲수취은행 BIC(또는 은행코드)를 알고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해외송금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던 송금 전 수취계좌 정보의 확인이 가능해졌다. 수취계좌 사전 확인 서비스는 손님이 해외 수취인 계좌로 송금한 이력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최초 수취계좌 사전검증'과 해외 수취인 계좌의 상태, 예금주 일치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이상여부를 검증하는 '수취인 계좌 사전 확인'으로 구성된다. 먼저, '최초 수취계좌 사전검증'은 최근 이메일 해킹의 증가로 잘못된 계좌에 송금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사기거래 방지를 위해 손님이 하나은행을 통해 과거에 송금했던 이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또한, '수취인 계좌 사전 확인'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해외송금에 적용해 ▲수취인 계좌의 유무 ▲정상거래 가능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서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강원도 원주 귀래면사무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76번째 ‘희망영웅상’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영웅상’은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이나 단체를 ‘희망영웅’으로 선정해 우리 주변의 숨겨진 의인을 발굴하고 나눔 문화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76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손이선 님은 6.25 전쟁 참전용사로, 회사원 및 사업가로서의 삶을 살다가 은퇴한 이후 ‘이웃사랑모닥불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해 왔다. 9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거리 환경미화 등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에 빠짐 없이 참여해 얻게 되는 수입의 대부분을 다시 저소득 아동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원주커뮤니티 최영환 단장, 굿네이버스 김현희 팀장, 귀래면사무소 박창호 부면장이 참석해 76번째 ‘희망영웅’ 손이선 님에게 희망영웅상과 함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6.25 전쟁의 참전용사로서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손
[FETV=권지현 기자] 국내은행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다시 올랐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8%로 전달(0.43%) 대비 0.05%포인트(p) 상승했다. 국내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은 올해 1월 말 0.45%에서 2월 0.51%로 올랐다가 3월 0.43%로 떨어졌지만, 한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모두 상승했다. 4월 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4%로 전달(0.37%) 대비 0.03%p 올랐다. 1년 전(0.34%)과 비교하면 0.6%p 상승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6%로 한 달 전보다 0.01%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79%로 전월 말(0.73%) 대비 0.06%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 역시 0.54%로 전월(0.48%)보다 0.06%p 올랐다. 1년 전(0.39%)과 비교하면 0.15%p 오른 수준이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달(0.11%)과 비슷했지만, 중소기업대출은 0.66%로 전월(0.58%)보다 0.08%p 높아졌다. 중소법인·개인사업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서민금융 상품 '새희망홀씨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한 고객에게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홀·가·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새희망홀씨대출을 500만원 이상 분할상환방식으로 새로 받은 고객 중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한 고객이 대상이다. 별도 신청절차는 없으며 해당 고객 모두에게 오는 12월 중 대출원리금 자동이체 계좌로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다만 연체 이력이 있거나 계좌 압류 등의 사유로 계좌 입출금이 제한되는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하고 있는 서민금융 이용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 상품·서비스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카자흐스탄 국영개발은행(DBK)과 5000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국빈 망문 경제사절단에 동행 중인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은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마랏 옐리바예프 DBK 행장과 만나 협약에 서명했다. 전대금융(轉貸金融)은 수은이 해외 현지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면, 해당 은행이 한국 기업과 거래하는 현지 기업에 대출해 주는 간접금융상품이다. 전대금융 계약이 체결되면 해당 국가로의 한국제품의 수출 증진과 핵심 광물 수입 등 두 나라 간 무역 규모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대금융 한도가 새롭게 설정되면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카자흐스탄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행장은 "전대금융으로 우리 기업의 다양한 수출 활동에 필요한 금융을 적기에 지원해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