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18일 아시아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K-금융 밸류업’ 선도를 위한 IR(기업설명회)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함영주 회장의 이번 홍콩 방문은 해외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2024년 글로벌 IR 활동의 포문을 여는 첫 행보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하나금융의 강점인 비용 효율성과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이뤄낸 양호한 재무적 성과와 함께 그룹의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비전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또 하나금융이 지난해 초 새롭게 수립한 ‘자본관리 계획 및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시행 이후 기업가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우수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최근 시행되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직접 설명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홍콩의 주요 기관투자자들도 직접 찾아 그룹의 경영 성과와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대한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메이저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그룹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성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함 회장은 “K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와 ‘2024년 디지털서비스개방 개통식’을 갖고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국민 수요가 큰 공공서비스들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에 추가되는 서비스는 총 5가지로 ▲여권 재발급 신청 ▲책이음 서비스 ▲예비군 동원훈련 조회 ▲운전면허 벌점감경 교육 예약 ▲국립생태원 예약이다. 해당 서비스들은 기존에 관공서 또는 공공 웹·앱에서만 제공됐으나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KB스타뱅킹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KB스타뱅킹 ‘여권 재발급 신청’은 여권 사진 규격 등을 자동 체크하는 기능을 추가해 심사 반려 비율을 줄이고 재발급 진행 단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재발급 신청 시 여권 분실신고도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500만 고객이 이용 중인 ‘책이음 서비스’는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책이음 참여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KB스타뱅킹에서는 본인과 자녀의 이용증까지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 또 예비군 동원훈련 등은 짧은 주기로 꾸준히 이용하는 은행 앱에서 관련 조회·예약이 가능하도록 해 해당 정보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산림복지시설, 국립생태원 이용 관련 예약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즐기기’를 ‘신한 SOL뱅크’ 앱에 오픈 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서비스 즐기기’는 행정안전부가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사업’의 핵심과제로, 공공앱이나 웹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서비스를 민간 앱에서도 쉽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디지털서비스 개방 공모에 참여를 시작했으며, ‘신한 SOL뱅크’ 앱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이번 ‘공공서비스 즐기기’를 준비해왔다. 신한은행의 ‘공공서비스 즐기기’는 ▲산림복지시설(숲e랑) 예약 ▲국립생태원 예약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별도의 추가 앱 설치 없이 ‘신한 SOL뱅크’ 앱에서 바로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올해 10월 중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공공도서관 지원서비스(책이음 이용증 발급)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4건의 공공서비스를 오픈해 운영하고 내년에도 공공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도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LOST112’의 분실물 신고 및 조회 서비스를 ‘신한 SOL페이’를 통해 제공한다. 고객이 카드분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유연근무나 자녀출산‧양육지원 등과 같이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 제도를 운영하는 가족친화기업을 지원하는 공익상품 ‘Sh모두행복해(海)기업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Sh모두행복海기업적금은 법인전용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수협은행은 상품 판매금의 일정액을 ESG기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저출생 극복, 시니어세대 삶의 질 향상, 지역소멸 대응 등을 위한 사업에 출연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사회가치 제고’라는 공익상품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해당 ESG기금은 전액 수협은행이 부담한다”고 말했다. Sh모두행복海기업적금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법인이나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은 단체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인 기업이나 기관일 경우에는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인증서 또는 가족친화정책 시행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연 최대 0.6%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상품 가입만으로도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지원 사업’ 동참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인구감소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저출생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FETV=권지현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 만에 소폭 상승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전월(3.54%)보다 0.02%포인트(p) 오른 3.56%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작년 12월 3.8%대로 낮아진 데 더해 1~4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소폭 상승해 6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3.76%에서 3.74%로 0.02%p 내렸으며,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3.20%로 0.03%p 상승했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
[FETV=권지현 기자]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는 이달 17~19일 아프리카 3개국(나이지리아·보츠와나·모리셔스) 및 남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 초청 금융협력 행사를 개최한다. 아프리카는 젊고 역동적인 인구구조, 풍부한 천연자원 등을 바탕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어, 국내 금융권에서도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4~5일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금융 분야에서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행연합회는 17일 나이지리아·보츠와나·모리셔스 등 3개국 은행협회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국 은행산업이 강점을 갖고 있는 ▲디지털금융·모바일결제·신용정보 등의 분야에 대한 경험공유 ▲온·오프라인 연수 및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한 양국 은행권간 협력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한·아프리카 금융협력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빠른 경제성장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고 디지털 금융 등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한국 금융산업의 경험과 노하우가 아프리카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그 과정에서 한국 금융권도 동반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공고한 '2024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확산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확산사업은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 활용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자 과기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KISA가 전담하고, 농협은행(주관기업)은 비디젠(참여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농협은행 컨소시엄은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당 플랫폼에서 조각투자사업자들이 토큰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플랫폼은 금융위원회의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STO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바로 상용화할 수 있는 수준의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과기부 및 KISA 사업에 선정돼 선제적으로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토큰증권 관련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및 현지 생산설비 확충 시 필요한 금융지원을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기업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해외진출 기업의 중장기 금융지원 시 필요한 무역보험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은 20개국 166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향후 ▲2024년 무역보험 지원 확대 방안 이행 ▲기술 기반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수출 Tech기업화 지원 ▲해외바이어 정보 교류를 통한 수출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서도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기관은 각각 운영중인 중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회사에 대해 상환기간 우대, 보험요율 할인, 제반비용 지원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지원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장영진 사장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 시즌 플레이오프를 맞아 무료입장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VCT 퍼시픽’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e스포츠 리그로 대한민국,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여러 나라의 게임단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 우리은행은 LCK에 이어 VCT 퍼시픽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VCT 퍼시픽’ 시즌 플레이오프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7월 20일과 2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10일까지 우리WON뱅킹에 접속, ‘꿀벌수비대 물총싸움’에 참여해 해충 잡기를 성공하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결승진출전 입장권 ▲결승전 입장권 ▲교촌 허니콤보 치킨 세트 등 3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고 참여만으로 네이버 페이 포인트 50만원 즉석 당첨 기회도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열린 국제 대회인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에서 ‘젠지’가 한국팀 최초이자 VCT 퍼시픽 소속팀 최초로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해 VCT 퍼시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다”며 "우리은행은 VCT 퍼시픽 스폰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비대면으로 외환거래 및 환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는 플랫폼 ‘IBK FXON’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2011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비대면 외환거래 시스템인 ‘IBK 인터넷FX/선물환’을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과 편의성 극대화를 목표로 ‘IBK FXON’으로 전면 재구축했다. ‘IBK FXON’은 다수의 외국환중개사와 전자거래인터페이스(API)를 연결해 실시간 최적호가를 제공하고 ▲기본주문(시장가·지정가·MAR) ▲간편주문 ▲일괄주문 ▲기간예약주문 ▲RFQ주문 등 다양한 주문기능을 신설했다. 또한 실시간 외환시장 뉴스, 경제지표, 다양한 기능의 환율차트, 비대면 서류제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비대면 서류제출 서비스를 통해 매년 영업점에 제출해야 하는 상품설명서 등의 서류를 ‘IBK FXON’에서 제출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수출입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돕는 헤지 메신저(Hedge-Messenger)를 개선해 과거 환율을 기반으로 헤지·미헤지를 비교한 예상손익 확인 등을 통해 최적의 환헤지 전략을 제공한다. ‘IBK FXON’은 기업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