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진수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혁신선도대학사업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울산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대전 한밭대학교, 안성 진코퍼레이션에서 진행된 ‘2018 스마트팩토리 연계전공 국내연수’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란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이라고 한다.

제품 생산의 전 과정이 무선통신으로 연결, 자동으로 이뤄지고 있어 국내외 많은 제조기업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추세라고 혁신선도대학사업단은 밝혔다.

또 전국의 스마트팩토리에 관심 있는 대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2018 스마트팩토리 연계전공 국내연수’는 스마트 팩토리,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ICT 요소를 제조 분야에 실제 적용한 사례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성황리에 연수를 마쳤다고 전했다.

특히 울산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탐방을 통해 선진 기업의 기술과 산업현장을 체험해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대전 한밭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를 방문해 스마트팩토리 관련 학과의 운영 방식과 비전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혁신선도대학사업단은 안성 소재 진코퍼레이션 쇼룸도 방문했다고 밝혔다. 쇼룸 방문에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로지스틱스(물류), 스마트 스토어(가게), 스마트 랩(연구소), 스마트 IoT(사물인터넷)와 관련된 솔루션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관련 산업과 기술전반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혁신선도대학사업단 이동현 경영학부 교수는 “스마트 팩토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가기 위한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선진 제조기업을 방문해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통한 성과를 생생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