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진수 기자] 마포비즈플라자가 이달 16일 자정까지 창업 아이템 사업화를 이룰 (예비)창업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마포비즈플라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마포구가 지원하고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로 나뉘어 있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에서는 1인 창조기업 3개, 중장년층의 시니어 창업기업 5개를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단, 예비창업자가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입주계약 체결 후 3개월 이내 본격적인 창업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마포비즈플라자측은 전했다.

1인 창조기업은 연령 제한 없이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중장년 창업자는 만 40세 이상(1978년생 이상)의 창업 3년 이내의 창업자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창업 의지가 강한 자를 말하며, 창업 분야로는 모든 업종이 가능하다고 해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마포비즈플라자는 1차 서류심사(사업계획서)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심사기준에 따른 평가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고 말했다. 주요 심사기준은 아이템 참신성 및 사업계획 충실성, 상품화 가능성, 창업자 사업능력 등이라고 한다.

이번 (예비)창업가들의 입주지원 기간은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총 6개월이다.

또 입주기업에게 창업 공간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법무·세무·경영 컨설팅,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지원 △지식재산권 획득, 마케팅 홍보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여러 혜택과 기회가 주어진다고 한다.

이번 모집의 지원자는 접수 마감일 자정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한다. 또 서류심사 결과는 오는 19일 오후 5시에 발표할 예정이며, 면접심사 후 최종심사를 통해 26일에 개별 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마포비즈플라자는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비즈플라자 또는 K-Startup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홍철기 마포비즈플라자 센터장은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초기 창업 역량을 다질 수 있는 창업교육부터 전문가 멘토링, 법무·세무·경영 컨설팅, 지식재산권 획득, 마케팅까지 유익한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창업을 희망하는 1인 창업가와 인생 2막을 꿈꾸는 중장년 창업가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