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28일 임직원 30여명이 경기도 연천군 ‘나룻배마을’을 찾아 오이 수확 및 잎사귀 제거 등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농번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서로 거리를 두며 작업에 나섰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매년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농가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부터 범농협 차원의 도·농 협동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해 ‘포도향이 흐르는 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해당 마을을 방문해 일손돕기, 생활물품 기증, 농산물 구매 등 농업인에게 실익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FETV=조성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보이는 ARS’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보이는 ARS는 음성을 끝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스마트폰 화면으로 메뉴를 보면서 이용하는 고객문의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은 “일반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듯 직관적이고 간결한 메뉴를 사용해 상담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문의가 많은 서비스를 별도 메뉴로 제공해 안내를 받는 중에도 시세조회, 주문, 잔고확인, 이체거래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주식거래 앱인 ‘한국투자’를 설치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자동으로 보이는 ARS가 실행된다. 이용 중 어느 단계에서나 바로 상담직원과 연결이 가능하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 “시니어 고객, 청각장애인등 금융취약계층도 더 쉽게 상담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용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9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하며 19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3.47포인트(0.70%) 오른 1947.56에 장을 마쳤다. 이에 코스피는 지난 2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0포인트(0.14%) 오른 1936.89에 출발해 장중 1950선마저 돌파하는 등 가세가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0억원, 2501억원 순매수했다. 앞서 외국인은 30거래일 순매도 행진 이후 이달들어 차츰 순매수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동학개미운동’ 등 순매수 행진을 이어온 개인은 이날 4830억원 순매도하며 연휴 기간 불확실성에 대비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높아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증권(6.1%), 종이목재(4.4%), 철강금속(2.9%), 운수장비(1.9%), 화학(1.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1.0%), 보험(-0.4%), 의약품(-0.3%)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0.25포인트(0
[FETV=조성호 기자] 현대차증권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주목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바이러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증권업 부진이 계속되면서 국내 대형 증권사들마저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한 가운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31억원, 당기순이익은 246억원으로 모두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모두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같은 깜짝 실적은 최근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대형 증권사들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국내 대형 증권사들의 올 1분기 실적이 모두 하락했때다. KB증권의 경우에는 5분기만에 적자로 전환했고, NH투자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급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줄었고 미래에셋대우와 메리츠증권 등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업황 부진 속에서 중소형 증권사인 현대차증권의 깜짝 실적에 배경에는 ‘재무통’으로 불리는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의 승부수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리테일과 채권사업 등
[FETV=조성호 기자] 올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전환대출 출시에 따른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ABS 등록발행 실적 분석’에 따르면 1분기 ABS 발행금액은 2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9%(12조9000억원), 직전분기 대비 12.9%(2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 발행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1분기 주택금용공사의 MBS 발행금액은 17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72.9%(13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 및 변경된 예대율규제 시행으로 은행이 양도한 주택담보대출채권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서민형 안심대출은 정부가 지난해 3분기부터 추진한 정책대출상품으로 기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리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대환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부터 시행된 예대율규제는 기업대출 활성화 정책 일환이다. 예대율(대출/예수금) 가중치를 가계대출은 15%은 늘리고 기업대출은 15%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금감원은 “정부 정책
[FETV=조성호 기자] 메리츠증권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676억원, 영업이익 144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9.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8%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세전 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60억원, 1023억원으로 30.4%, 27.6% 줄었다. 다만 순이익은 지난 2018년 1분기부터 9분기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아울러 지난달 말 기준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904%로 전년 동기 대비 24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77%포인트 개선됐다. 메리츠증권은 “코로나19 여파로 증권업계 어려움이 있었지만 손실 요인과 유동성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해 부진한 업황 대비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FETV=조성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내 15개 고급 호텔 인수와 관련해 중국 안방보험과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안방보험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에 자사가 보유한 미국에 위치한 15개 호텔을 58억달러(약 7조원)에 매입하기로 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을 상대로 인수 완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미래에셋은 지난해 9월 뉴욕 JW매리어트 에식스하우스 호텔,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호텔,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 등 안방보험이 소유한 미국 내 15개 호텔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이후 실사 과정에서 거래와 관련된 특정 소송이 매도인(안방보험)과 제 3자간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에 따라 거래종결을 위한 선행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미래에셋 측은 “해당 거래는 지난 17일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매도인인 안방보험 측에서 매수인인 당사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매매계약서 상 매도인의 위반사항이 발생했다”며 “계약 상 위반사항을 15일내 해소하지 않을 경우 매매계약서를 해지할 권리가 발생한다고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즉 이번 거래와 관련해 안방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9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에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6.37포인트(0.33%) 오른 1940.4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80포인트(0.14%) 오른 1936.89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0억원, 3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34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52%), 나스닥지수(-1.40%)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기업 주가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휴 동안 발표되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한국의 수출입 통계 등이 부진할 것이라는 점, 미국 주 정부의 경제 재개 이후 코로나 확진자 수 추이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물 출회 가능성 높다”며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또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0.85포인트(0.13%) 오른 645.7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0포인트(0.22%) 오른 6
[FETV=조성호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불거지면 28일 롯데지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전 거래일 보다 가격제한폭(29.97%) 오르며 3만7300원에 장을 마쳤다. 우선주인 롯데지주우 또한 29.83% 오른 6만4200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롯데쇼핑(7.66%), 롯데정보통신(7.19%) 등도 전날 보다 주가가 크게 올랐고 롯데리츠(2.48%), 롯데칠성(2.37%), 롯데푸드(2.80%), 롯데제과(2.06%), 롯데하이마트(0.21%) 등도 상승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다. 롯데케미칼(-0.67%)만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오는 6월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동생인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의 이사 해임의 건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사 해임 안건이 부결되면 일본 회사법에 따라 이사 해임을 요구하는 소송도 제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주총에서는 그룹 경영권을 두고 두 형제간 다툼이 재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동주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인
[FETV=조성호 기자] 두산중공업이 채권단의 800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 소식에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전일 대비 2.61% 오른 39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전날인 27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은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추가로 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이미 1조6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 바 있다. 특히 두산그룹은 팔 수 있는 모든 자산을 매각해 3조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자구계획안을 제출한 터라 채권단의 추가 지원 소식에 주가도 강세가 이어졌다. 두산그룹은 지난 27일 산은과 수은에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참여, 비핵심 자산 매각, 제반 비용 축소, 사업 구조 개편 등의 최종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이를 통해 3조원 이상 확보하고 두산중공업의 재무 구조를 엄격한 수준으로 개선해 조기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두산 주가도 전날보다 8.11% 오르며 4만650원으로 마감했다. 우선주인 두산우와 두산2우B 또한 각가 2.40%, 3.31%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