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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채권단 8000억 추가 수혈 소식에 이틀째 강세

 

[FETV=조성호 기자] 두산중공업이 채권단의 800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 소식에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전일 대비 2.61% 오른 39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전날인 27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은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추가로 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이미 1조6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 바 있다.

 

특히 두산그룹은 팔 수 있는 모든 자산을 매각해 3조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자구계획안을 제출한 터라 채권단의 추가 지원 소식에 주가도 강세가 이어졌다.

 

두산그룹은 지난 27일 산은과 수은에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참여, 비핵심 자산 매각, 제반 비용 축소, 사업 구조 개편 등의 최종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이를 통해 3조원 이상 확보하고 두산중공업의 재무 구조를 엄격한 수준으로 개선해 조기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두산 주가도 전날보다 8.11% 오르며 4만650원으로 마감했다. 우선주인 두산우와 두산2우B 또한 각가 2.40%, 3.31%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