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고객들이 달리기를 통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미션형 캠페인 ‘좋은 습관+더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정해진 기간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1월 2일까지 한화손보 디지털 브랜드 ‘캐롯’과 러닝 플랫폼 ‘런데이’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내려받아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각각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11월 3일부터 4주간 총 10회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누적 거리 100㎞ 미션 수행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시드니 마라톤 풀코스 참가권(1명), 다낭 마라톤 하프코스 참가권(1명)을 왕복 항공권, 숙박권과 함께 증정한다. 이와 함께 달리기를 즐기는 참여자를 위해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선글라스, 모자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긍정적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캐롯은 고객들에게 건강한 습관과 지속 가능한 생활유형을 제안하는 디지털 브랜드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이사 황문규 대표<사진>가 불과 2년만에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미래에셋그룹은 24일 황 대표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황 대표는 지난해 11월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지 1년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 승진 역시 2023년 10월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한 지 1년만이었다. 불과 2년만에 상무에서 전무를 거쳐 부사장 자리에 오른 고속 승진 사례다. 황 대표는 상무 승진 이후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돼 다른 각자대표이사인 김재식 부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왔다. 황 대표는 지난 2018년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 합병 이후 첫 PCA생명 출신 대표이사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2006년부터 PCA생명에 재직하며 GA영업팀장을 역임했다. 통합법인 출범 이후에는 미래에셋생명 GA영업팀장, GA영업본부장을 거쳐 GA영업부문대표를 맡았다. 황 대표는 각자대표이사 취임 이후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실적 개선에 성공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국내 최대 법인보험대리점(GA)을 보유한 한화생명에 맞서 대형 GA와의 동맹을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형 GA 삼성생명금융서비스의 보험설계사 수도 1년 새 2배 이상 늘어 GA채널 영업 경쟁력 강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현재까지 글로벌금융판매, 지에이코리아, 영진에셋 등 3개 대형 GA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생명과 각 GA는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감소를 위한 내부통제, 민원 처리 및 예방 활동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이 대형 GA들과 잇따라 손을 잡은 것은 단순히 금융소비자 보호 차원을 넘어 GA채널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최대 GA를 보유한 경쟁사 한화생명을 견제하기 위해 다른 대형 GA들과의 동맹 확대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올해 6월 말 기준 삼성생명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3개 대형 GA의 설계사 수는 총 3만4000명 이상이다. 회사별로는 지에이코리아(1만6999명), 글로벌금융판매(1만3767명), 영진에셋(3699명) 순으로 많다. 한화생명의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이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으로 후순위채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에 나섰다. 동양생명은 오는 11월 4일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23일 공시했다. 후순위채 발행액은 이달 28일 진행하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수요 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는 연 3.3~3.8%이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선제적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동양생명이 자본 확충에 나선 것은 지난 7월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이다. 동양생명은 1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시 올해 6월 말 기준 K-ICS비율이 177%에서 181.1%로 4.1%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순위채 발행 대금은 보완자본으로 분류돼 기본자본 K-ICS비율은 변동이 없다. 동양생명은 증권신고서를 통해 “K-ICS 제도 대응력 제고와 안정적 자본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제적 자본 확충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향후 시중금리 하락, 금융감독원 할인율 제도 강화 등이 예상됨에 따라 적정 자본건전성
[FETV=장기영 기자]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슈로더(Schroder Investment Management)가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 지분 5%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 삼성화재는 슈로더가 주식 3만7724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매수에 따라 슈로더가 보유한 삼성화재 주식은 총 232만235주(5.04%)로 늘어 주요 주주가 됐다. 슈로더는 본사 93만6338주(2.04%), 싱가포르법인 60만4602주(1.31%), 북미법인 47만8326주(1.04%), 홍콩법인 30만0969주(0.65%)의 삼성화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 추가 매수는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슈로더 측은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화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험 가입 설계와 상담을 지원하는 ‘AI 영업비서’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영업비서는 AI 기반 업무 보조 시스템으로, 지난 4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설계 내용을 기반으로 상담 스크립트를 자동 생성하며, 보장 내용과 금액 등 지정 항목에 따라 맞춤형 스크립트를 재생성한다. 이를 통해 영업 담당자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하고, 고객은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흥국화재는 시스템 도입이 계약 체결률 상승과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AI 영업비서는 영업현장의 실질적 디지털 파트너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의 보험계약마진(CSM)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CSM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수익성 신계약 체결과 함께 체결한 계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형 생명·손해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신계약 건전성 지표인 유지율과 청약철회비율을 총 4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청약철회비율이 상승했다. 회사별로는 메리츠화재가 4%를 웃돌아 가장 높았고, 삼성화재는 3%를 밑돌아 가장 낮았다. 채널별로는 방카슈랑스채널과 다이렉트채널, 상품별로는 저축성보험과 질병보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3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올해 상반기 평균 청약철회비율은 3.5%로 전년 동기 3.3%에 비해 0.2%포인트(p) 상승했다. 청약철회비율은 전체 신계약 중 청약일로부터 1개월 이내 청약을 철회한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청약철회비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보험사 또는 판매 제휴사의 잘못된 안내나 부족한 설명 등으로 청약을 철회한 고객들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노인 100여명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추석을 앞둔 지난 1일 각 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가을을 맞아 어르신들이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 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편집자주]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의 보험계약마진(CSM)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CSM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수익성 신계약 체결과 함께 체결한 계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형 생명·손해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신계약 건전성 지표인 유지율과 청약철회비율을 총 4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의 청약철회비율이 하락했다. 그러나 교보생명은 유일하게 청약철회비율이 상승해 가장 높았다.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은 각각 텔레마케팅(TM)채널, 다이렉트채널 청약철회비율이 20%를 웃돌았다. 2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올해 상반기 평균 청약철회비율은 4.3%로 전년 동기 4.6%에 비해 0.3%포인트(p) 하락했다. 청약철회비율은 전체 신계약 중 청약일로부터 1개월 이내 청약을 철회한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청약철회비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보험사 또는 판매 제휴사의 잘못된 안내나 부족한 설명 등으로 청약을 철회한 고객들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기간 교보생명을 제외한 2개 대형사의 청약철회비율이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에 이어 삼성생명도 여성 사외이사 2인 체제로 전환한다. 특히 두 회사 모두 전직 여성 대법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오는 11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박보영 전 대법관에 대한 사외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21일 공시했다. 박 전 대법관은 1961년생으로 전주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26회 출신으로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대법관을 역임했다. 대법관 퇴임 후 광주지법 순천지원 여수시법원 판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삼성생명이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것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외이사직 사임으로 공석이 생긴 지 약 5개월만이다. 구 부총리는 6월 29일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다음 날인 30일 삼성생명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 박 전 대법관이 사외이사로 선임되면 삼성생명 이사회는 여성 사외이사 2인 체제로 전환한다. 기존 사외이사 3명 중 여성 사외이사는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수 1명이었다. 지난 2022년 8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