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 약 250여명에게 ‘수능 응원 키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키트와 함께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이번 시험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번 키트는 프리미엄 간식과 MZ세대 선호품, 여행용 굿즈 등으로 구성됐다. 한 임직원은 “회사에서 가족까지 세심하게 챙겨줘 감사하다”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22년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매달 ‘토요일 토요일 가족과 함께(토토가)’ 행사를 비롯해 가정의 달 가족 초청 프로그램 등을 정례화하고 있다.
[FETV=나연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배터리 기업이 순수 소프트웨어 기술로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2026에서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 혁신상(Honore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자체 개발한 ‘Better.Re(배터.리)’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배터리 수명 예측 알고리즘 ▲12억km에 달하는 주행 데이터 ▲충전·주차 등 운행 정보를 기반으로 배터리 퇴화를 늦추고 이상 징후를 사전 예측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2배까지 연장할 수 있다. Better.Re 솔루션은 ‘고객 유도형’과 ‘제어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 유도형은 퇴화에 영향을 주는 16가지 행동 인자를 분석해 운전 습관 개선 가이드를 제공하는 형태다. 사용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관리 앱 ‘비라이프케어(B-Lifecare)’를 통해 일·주·월간 리포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어형은 퇴화가 가속되는 배터리를 선제적으
[FETV=이신형 기자] 삼성SDI가 지난 5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2026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의 건설·산업 기술(Construction & Industrial Tech) 부문에서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인 'SDI 25U-Power'가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초 'CES 2025'에 처음으로 출품해 4개의 '혁신상(Honoree)'을 받으면서 글로벌 업계의 이목을 끌었던 삼성SDI는 도전 2년 만에 최고상을 수상했다. 'SDI 25U-Power'는 출력을 2배 향상시켜 기존 배터리 무게의 절반으로 동일한 출력을 내는 초고출력 18650 원통형 배터리(지름 18mm, 높이 65mm)다. 주로 전동공구에 탑재돼 사용자의 편의를 개선하고 작업 효율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또 18650 최초로 탭리스 기술이 적용돼 저항을 최소화하고 충전 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초고출력 성능과 초고속 충전, 장수명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다. 여기에 고용량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독자 특허 소재인 SCN(Silicon Carbon Nanocomposite) 음극재를 사용한 초박막 극판 코
[FETV=이신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에이트린의 업사이클 우산 전과정평가 검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전과정평가는 원료 수급부터 생산, 수송, 사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서비스의 전체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측정하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은 친환경제품에 전과정평가 데이터를 요구하는 추세지만 비용과 인력 부담이 커 사회적기업이 직접 평가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이 가진 업무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을 돕는 프로보노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사회적기업진흥원을 통해 전과정평가가 필요한 사회적기업을 선발해 지원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전문 역량과 시스템을 토대로 전과정평가를 수행했고 이어 글로벌 검증기관 DNV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음으로써 제품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했다. SK이노베이션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대체 원료 사용 등 실질적 개선 방안에 대한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트린이 만든 우산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분리수거가 용이하고 해체와 조립이 쉬워 고장이 나도 일부 부품만 교체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FETV=이신형 기자] LG화학은 지난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과 충전속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
[FETV=이신형 기자] SK에너지가 전국 주유소에서 ‘클린 데이’ 캠페인을 벌여 청결 및 안전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고 4일 밝혔다. SK에너지가 11월 한 달간 전국 SK주유소에서 올들어 세번째 클린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주유소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주유소 직원들이 안전 관리에도 더욱 철저를 기하자는 취지로 추진돼 왔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올해 클린 데이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며 “SK주유소가 더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클린 데이 캠페인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100여개 주유소에서 실시됐다. SK에너지는 그때마다 청결∙안전 서비스가 뛰어난 120개 주유소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현장의 자발적인 청결 실천을 적극 독려해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SK에너지는 지난 9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5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주유소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FETV=이신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 1일 경기 포천시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Dream 도서관’ 개소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도서관이나 대형서점을 이용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어린이용 도서를 기부하는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을 벌여왔다. 해당 사업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모아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추진돼 왔다. 지난해 첫 시행 이후 사업비를 증액하고 지난 5월에는 교보문고,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는 일동밀알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강원 영월군, 전북 완주군, 경북 칠곡군 등 다양한 지역 소재의 아동센터에 총 10개의 ‘작은도서관’을 신규 조성하고 총 8000여권의 아동용 도서를 전달한다. 작년에 조성한 15개소에는 약 4700여권의 도서를 추가 기부하고 각 센터당 200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했다. 기부 도서는 지난 7~8월에 두달여간 진행된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또한 교보문고 광화
[FETV=이신형 기자] LG화학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797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9%, 전분기 대비로는 42.6% 증가한 실적이다. LG화학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 1962억원 영업이익 67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8.9% 증가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2.6% 증가했다. 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3분기는 석유화학 흑자전환, 생명과학 라이선스아웃 선급금 수취, LG엔솔의 실적 개선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성장과 전 밸류체인에 걸친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개선된 수익을 창출했다”며 “글로벌 수요 부진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겠지만 고부가·고수익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신규 사업 발굴과 운영 최적화 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4609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영향 및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원료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FETV=이신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5332억원, 영업이익 57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6.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911억원이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은 석유사업의 흑자 전환과 LNG 발전소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따른 SK이노베이션 E&S사업의 견조한 실적이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석유사업은 매출 12조4421억원 영업이익 3042억원을 기록했다. 정제마진 개선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705억원 증가했다. 화학사업은 화학사업 매출 2조4152억원 영업손실 368억원을 기록했다. 벤젠, 올레핀 등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파라자일렌 스프레드가 개선되며 전 분기 대비 영업손익이 818억원 개선됐다. 윤활유사업은 매출 9805억원 영업이익 1706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에 맞춘 적극적 시장 대응으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효과가 더해져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360억원 증가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석유개발사업 매
[FETV=이신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31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5332억원, 영업이익 57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9911억원이 증가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은 석유사업의 흑자 전환과 LNG 발전소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따른 SK이노베이션 E&S사업의 견조한 실적이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 하이라이트로 SK온은 지난 9월 미국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과 1GWh 규모의 LFP 배터리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6.2GWh 규모 추가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 협상권도 확보했다. 여기에 11월 1일 SK온과 SK엔무브 합병법인이 공식 출범한다. 이를 통해 SK온은 액침 냉각과 배터리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독자 생존기반 강화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은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3분기 누적 수혜 규모가 최고치를 경신했고 향후 북미 중심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사업은 매출 12조4421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