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은 19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과정평가(LCA)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또한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LG화학은 화학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 전과정목록(LCI)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등 제품 전과정의 탄소배출량 관련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참여해왔다. LCI DB는 원재료 사용, 제조, 운반 등 전공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등 환경 영향 정보를 수치화해 둔 것으로 LCA 수행시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배터리여권 등 글로벌 고객의 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높은 LCI DB가 반드시 필요하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FETV=박제성 기자] OCI홀딩스는 계열사인 디씨알이에 자금대여를 하기로 했다고 18일 공시했다. 18일 OCI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자금대여는 225억원 규모로 오는 21일 자금 대여할 예정이다. 이자는 연 6.1% 고정금리다. OCI홀딩스는 "이번 자금대여는 민간임대사업 등을 위해 디씨알이에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FETV=박제성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밀알복지재단과 친환경 환경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DO ESG, WITH US(우리 함께 ESG 이행)’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롯데정밀화학 임직원들의 걸음기부 캠페인과 연계하여 회사의 업을 접목시킨 친환경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물다양성 보호 등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맞춰 롯데정밀화학은 공모 주제도 업 특성과 관련한 ESG경영 기술혁신이나 친환경 에너지, 생물다양성 보호활동 관련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본 공모전은 ESG경영과 환경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2인 이상의 팀으로 구성된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롯데정밀화학과 밀알복지재단은 1차 심사를 거쳐 총 4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6월부터 8월까지 제출한 아이디어를 실행해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팀별로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과 롯데정밀화학 현장 방문의 기회가 주어진다. 9월에는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는 “롯데정밀화학에서
[FETV=박제성 기자] OCI홀딩스는 지난 15일 대전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에서 OCI 계열사 임직원을 비롯해 교수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OCI-KAIST MBA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OCI홀딩스의 사내 MBA 과정은 지난 2008년 처음 도입되어 연세대 MBA 프로그램을 통해 12기까지 진행됐다. 누적 54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OCI의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 계열사의 신임팀장 및 팀장 후보자를 선발해 이들의 경영지식 및 리더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서울(연세대 상남경영원)과 대전(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등 근무지별로 참가할 수 있도록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8월 도입된 OCI-KAIST MBA 과정은 전국에 위치한 사업장 근무자들의 교육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포항, 광양, 군산, 성남 등 전국의 사업장 및 계열사의 연구원 및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총 84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들은 인사관리 및 재무회계, 공급망 관리, 리더십, B2B마케팅, 전략 및 기술경영 등 분야별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부터 다양한 사례연구 및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국내 에스테틱 고객 대상 턱밑 지방 개선 솔루션을 제시한다. 18일 LG화학은 그동안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턱밑 지방 개선 의약품 시장에 진출해 자체 생산 제품 ‘벨라콜린(성분명: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을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벨라콜린’은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 ‘벨라콜린’은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Bella(벨라)’와 유효성분인 ‘Deoxycholic’ 선 ‘라인의 합성어다. LG화학은 “또렷한 턱 선, 자신만의 아름다움 재발견이라는 스토리를 브랜드명에 담아냈다. LG화학은 열처리 과정을 추가하는 등 차별화된 원액 제조 공정법을 정립해 침전물 발생 가능성을 낮춘 점이 ‘벨라콜린’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벨라콜린’은 지방 세포막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지방량을 감소시켜 콜라겐 합성을 통한 피부 탄력 유지 및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LG화학은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 단 1개에 불과했던 지방분해제 시장에 빠르게 침투해 시장 성장을 주도해 수요 확대에 적기 대응해 나갈 전략이다. LG화학 노지혜 에스테틱사업부장은 “이번 ‘벨라콜린
[FETV=박제성 기자] SK케미칼 안재현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화학소재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 대표가 가장 역점을 쏟는 대목은 플라스틱 생산설비 증설과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사업다각화 프로젝트다. 우선 SK케미칼은 친환경 중심의 사업다각화를 위해 친환경 타이어를 비롯해 미국 의료패키징 등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안 대표가 올해 공들이는 분야는 화학적 재활용 소재 사업인 코폴리에스터다. 코폴리에스터는 SK케미칼의 주력 품목이다.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 소재 원료를 2025년 50%, 2030년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작년 경영 리더십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SK케미칼 안팎애선 안 대표가 올해도 작년 못지 않은 후한 점수를 거머 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핸 화학사업이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SK케미칼은 폴리에스터를 중심으로 가파른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SK케미칼은 매출 1조7487억8900만원, 영업이익 845억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8%, 8.2%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FETV=박제성 기자] 삼양사가 미국에서 열린 천연제품박람회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판로 확대에 힘을 쏟는다. 삼양사는 지난 14~16일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4 Natural Products Expo West(NPEW, 쳔연제품박람회)’에 참가해 고객사를 발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NPEW는 전 세계 약 130개국 3000여개의 식음료업체와 6만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박람회이다. 삼양사는 비건, 유기농, 건강기능성 콘셉트의 제품을 만드는 잠재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이 박람회에 처음 참가했다. 삼양사는 제로 칼로리 대체당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각 소재가 사용된 단백질 바와 젤리 등 시식 샘플과 소재별 특징이 담긴 브로슈어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이 나는 대체 감미료로, 과당과 물성이 유사해 음료, 과자, 유제품, 소스 등에 두루 쓰인다. 삼양사는 지난 2016년 자체 개발한 효소 기술로 알룰로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17일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미래세대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해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축구교실을 열었다. 광주FC와의 K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열린 이날 축구교실에서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이 직접 일일 코치로 변신한 것. 선수들은 미니게임 중인 어린이들에게 패스와 드리블, 볼트래핑 기술을 가르쳐주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포항스틸러스의 초청으로 포항스틸야드에 방문해 라커룸, 미디어룸 등을 둘러봤고, 실제로 선수들이 이동하는 통로로 경기장에 입장해 미니게임을 펼치는 등 특별한 체험시간을 가졌다. 축구교실에 참여한 포항스틸러스 김준호 선수는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축구를 통해 어린이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스틸러스와 포항 지역 아동센터 8곳 어린이 총 5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매월 2회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기초체력을 기르고 협동심을 함양해 건강하게 성장할…
[FETV=박제성 기자] SK E&S가 투자한 EV충전 자회사인 美 에버차지(EverCharge)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문야구단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하 자이언츠)의 홈구장에 대규모 EV충전 설비를 공급한다. SK E&S가 육성해온 ‘모빌리티 기반의 에너지솔루션 사업’ 역량과 기술력이 미국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에버차지는 자이언츠와 EV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버차지는 올해 말까지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 수백대 규모의 EV 충전 설비를 공급키로 했다. 설계에서부터 EV충전기 설치 및 유지 보수까지 턴키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이언츠는 1883년 창단해 내셔널리그 23회 우승, 월드 시리즈 8회 우승을 달성한 미국 메이저리그 대표 명문구단이다. 지난해 12월 ‘바람의 손자’ 이정후를 전격 영입해 국내 야구팬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라클 파크에서는 자이언츠 홈경기(평균 관중수 약 3만명)가 연간 80여회 열리고, 유명 뮤지션들의 콘서트와 국제 회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돼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오라클 파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베이는 미국 주요 대도시 중 최초
[FETV=권지현 기자] 에코프로그룹은 지주사인 에코프로 산하에 계열사들의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조직 'EHS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EHS지원실은 환경(Environment)·보건(Health)·안전(Safety)의 머리글자를 따 만든 명칭이다. 초대 실장에는 삼성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30여년간 재직한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임명됐다. EHS지원실은 관계사 임직원들이 유해 위험을 없앤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 정비와 사고 예방 정책 수립, 관련 시설 관리·정비, 임직원 교육 등을 담당한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등 안전환경 관련 법적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위험 발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작업장에 대한 리스크 사전 감지 기능도 강화한다. 장기적으로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안전환경에 대해서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앞장설 계획이다. 에코프로의 안전환경 분야 투자는 대폭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500억원 안팎이던 에코프로비엠의 안전환경 분야 투자액은 2022년 700억원, 2023년 1000억원 안팎으로 늘었다. 다른 계열사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안전환경 투자를 늘려 왔다. 그 결과 전구체 생산 계열사 에코프로머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