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효성의 조현상 부회장이 19일 효성중공업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효성중공업 주식 16만여주를 약 500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조 부회장의 지분은 4.88%에서 3.16%로 낮아졌다. 최근 효성은 그룹차원에서 계열사간 대대적인 인적분할을 진행했다. 이른바 형제간 투트랙 독립경영 수순을 밟은 셈이다. 이와 관련 재계에선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이 타계하기 전 계열사 간 인적분할을 결정을 알사천리하게 진행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형제 계열사 간 지분 정리 계열 수순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효성그룹은 지주사인 효성을 인적분할해 주력사업인 섬유·화학은 장남 조현준 회장이 맡는다. 첨단소재 사업은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이 맡는다. 투트랙 사업의 형제간 경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효성은 먼저 가족간 공정거래법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계열사 분리를 위해서는 상호 보유 지분을 3%(상장사 기준)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그룹 내 주요 계열사 중에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이 모두 지분을 보유한 곳은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이 있다. 인적 분할 하기 전 조 부회
[FETV=박제성 기자] 지난 18일 OCI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OCI드림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자선행사 ‘다 함께 드림’을 OCI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다 함께 드림’ 자선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서진석 OCI홀딩스 사장, 김유신 OCI 사장을 비롯해 OCI그룹 임직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OCI드림에 소속된 장애인 직원들이 플라워 클래스와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장애인의 날을 기념했다. 2부에서는 농예술 콘텐츠를 기획하고 농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사회적 기업 ‘핸드스피크’의 김지연 아티스트를 게스트로 초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마련해 1등에게는 싱가포르항공이 후원한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번 자선행사로 모인 수익금의 일부는 OCI그룹에서 마련한 후원금과 함께 장애인들의 직업훈련 지원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서울시립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 2024'에 약 307 제곱미터(㎡) 규모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3~26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금번 전시회는 글로벌 메이저 화학기업을 비롯하여 전 세계 약 4000여 개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SEED FOR TOMORROW(내일의 씨앗)> 란 주제로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그린 비즈니스 기술 및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씨드 등을 소개한다. 먼저 전시 부스 입구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방문객들은 롯데케미칼의 지향가치와 제품 및 기술 소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스페셜티 솔루션존에는 높은 충격 강도 특성을 가진 초고충격 PP(폴리프로필렌), 친환경 무도장 소재 등을 선보인다. 내외장 모두 적용 가능한 디자인 소재 등 모빌리티용 스페셜티 소재와 고투명 의료용 PP, 접착력이 우수한 태양광 봉지재용 EVA, 기계적 및 화학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저결정성 PET 등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를 전시했다. 그린 테크놀로지존에는 자원선순환 주도를 위한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9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5억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후원금은 공상 소방관 치료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소방영웅 시상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S-OIL 알 히즈아지 CEO 명예소방관 위촉식도 진행됐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소방영웅지킴이’ 협약 이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유족 위로금, 공상 소방관 치료비, 소방관 휴 캠프,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19년 동안 3천여명의 소방관 및 가족에게 약 1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해 오고 있다. S-OIL은 소방관 및 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 공로로 지난 제29회 KBS 119상 봉사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알 히즈아지 CEO 명예소방관 위촉의 성과를 거두었다. S-OIL 알 히즈아지 CEO는 “S-OIL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면서 “앞으로도 소방영웅지킴이 후원을 지속하여 힘든 근무여건 속에서 각종 재난 상황의
[FETV=박제성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둔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중증 장애 아동 요양시설인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체육대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용수 대표를 비롯한 효성첨단소재 임직원들이 참여해 장애 아동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전달된 후원금은 중증 뇌병변장애인에게 필요한 재활기기인 휠체어용 이너시트 구입과 노후화된 생활 환경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용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엄성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2012년부터 영락애니아의 집과 함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산책 도우미, 장애인의 날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하며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중증 뇌병변장애인 재활기기 지원, 장애인 생활공간 환경개선 지원 등 맞춤형 후원들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지속적인 후원 공로를 인정받아 효성첨단소재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관리를 위해 첫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책임 있는 광물이란 광물 채굴 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와 환경 파괴 등 불법 행위를 근절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식으로 채굴되는 광물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기업이 사용하는 광물의 채굴 과정에서 인권 및 노동 문제가 있었는지 파악하고 이에 대해 책임 있게 진행한 개선 노력의 결과를 담아 외부에 공개하는 자료이다. 일반적으로 분쟁광물로 알려진 3TG(주석(Tin), 탄탈(Tantalum), 텅스텐(Tungsten), 금(Gold)을 생산 및 사용하는 기업에서 주로 발간한다. 고려아연은 3TG 금속 중 금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0년대 초반부터 분쟁광물 대응을 해오고 있었다. 이번 책임광물 보고서는 3TG뿐 아니라 고려아연의 주요 생산품 아연, 연, 은, 동을 모두 공급망 관리 대상으로 포함해 작성됐으며, 향후 광물 공급사에 대한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7가지 국제 기준을 기반으로 위험지역관리대상지역(CAHRAs)을 설정해 위험정도에 따른 관리방안을 공개했다. 또 교육과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해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산공장 내 1.2만 평 규모의 바이오 디젤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특히 바이오 디젤은 바이오 항공유나 바이오 선박유 등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높아질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HD현대오일뱅크의 바이오 디젤 공장은 국내 최초로 초임계 공정이 도입된 바이오 디젤 공장이라는 특징이 있다. 초임계 공정은 기존 바이오 디젤 공장과 달리 고온∙고압 조건에서 촉매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식용 원료인 대두유와 팜유는 물론 팜 잔사유와 같이 산도가 높아 처리가 까다로운 비식용 원료도 투입 가능해 기존 공법 대비 식량 자원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를 위해 롯데웰푸드와 협력, 폐자원 순환 경제에 적극 나선다. HD현대오일뱅크는 롯데웰푸드로부터 폐식용
[FETV=박제성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17일 울산사업장의 암모니아 터미널에 인접한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베트남 향 8500톤이다. 별도로 동북아 시장으로 3만톤의 수출 계약도 완료된 상태다.이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대상 유통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월 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해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계약을 마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동, 미주 등에서 대량으로 확보한 암모니아를 대만,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을 용이하게 할 방침이다. 동시에 올해 입찰을 시작하는 국내 발전소들의 암모니아 혼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운송 경쟁력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국내 수요 확대 시기에 맞춰 울산에 대규모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암모니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수소 캐리어(운반체), 선박연료, 발전소 혼소 시장용 암모니아 수요를 확보하여 2030년 청정 수소 암모니아 사업에서만 1조4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한다는 목표다.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는 “이번 암모니아 수출 초도 물량 출
[FETV=박제성 기자]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가 실적 개선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와 김 대표의 기대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작년 실적은 다소 신통치 않았다. 중국 기업의 화학 증설 등이 코오롱인터스트리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 작년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영업이익은 1576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약 2425억원) 대비 849억원 넘게 줄어든 금액이다. 앞서 지난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350억원 규모의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1회차로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으로부터 각각 300억원, 5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2회차에선 1000억원이 추가 조달됐다. 또 KB증권 410억원, 한국투자증권 410억원, 신영증권 120억원, 현대차증권 60억원 등도 있다. 김 대표는 이들 자금을 채무 상황과 핵심 원료 구입 등 사업 자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인터스트리가 구입하려는 핵심 원료는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MEG(모노 에틸렌글리콜), C5 등이다. PTA, MEG 등은 페트(PET), 타이어코드, 필름 등을 생산하는 핵심 원료들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5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4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가산업대상”은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S-OIL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경쟁사보다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 체계적인 ESG경영,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S-OIL은 ‘정유부문’, ‘석유화학부문’ ‘윤활부문’이 조화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선제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투자(약 9조원)인 ‘샤힌 프로젝트’는 에너지 시장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S-OIL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S-OIL은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한다. 또 ISO환경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