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연말을 맞아 정기 후원 협약을 맺은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따뜻한 마음을 건넸다. 휴메딕스는 최근 성남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예가원에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금번 후원 행사는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후원 기관과 논의해 발달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청소기, 치약, 수건, 치솔 등 생활필수품 총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3월 예가원과 정기 후원 협약식을 맺고 매월 50만원의 복지기금을 정기 후원하는 등 꾸준히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휴메딕스 임직원들과 예가원 발달장애인들이 동행하는 서울대공원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는 “정기 후원과 문화체험 활동에 이어 이번 생필품 전달이 발달장애인분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과 봉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휴메딕스는 ESG 경영 일환으로 지역사회 상생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
[FETV=김선호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체 개발한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엔블로’가 인도네시아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동남아시아 핵심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인구와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이자 지역 의료시장을 대표하는 기준 국가로 꼽힌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동남아 진출 시 우선 검토하는 핵심 시장으로 대웅제약의 동남아 지역 사업 확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당뇨병연맹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4년 기준 약 2040만명의 성인 당뇨병 환자를 보유한 국가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3억8천만달러로 예상된다. 환자 수가 많고 기존 치료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환자도 적지 않아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큰 만큼 이번 엔블로 허가는 인도네시아 환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외에도 필리핀·태국 등 이미 품목허가를 받은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발매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여러 국가에서 확보한 허가 승인 경험은 향후 주요 시장의 심사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참고 사
[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 오토인젝터 제형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옴리클로의 75mg·150mg 2종의 AI 제형을 확보로 환자의 자가주사형 투여 선택지를 확대해 치료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AI 제형은 국내에서 오리지널 제품에는 없는 제형 옵션으로 옴리클로는 오리지널 대비 확장된 제형 구성을 갖추게 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 국내에서 ‘퍼스트무버’ 지위로 옴리클로 허가를 획득한 이후 이달 초 허가 승인을 획득한 300mg 프리필드시린지 제형 허가에 이어 AI 제형까지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옴리클로는 PFS 전 용량과 2종의 AI 제형을 포함한 제형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셀트리온은 AI 제형이 자가 투여에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바탕으로 잦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환자 등에 대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자가 주사를 선호하는 환자군의 치료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옴리클로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와 천식 등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활용되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국내를 포함해 미국
[FETV=김선호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박상영)은 음주 빈도가 높아지는 연말을 맞아 서울강남경찰서와 함께 숙취해소제 ‘헛개파워 스틱 젤리’를 연계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음주문화, 음주운전은 NO’를 콘셉트로 책임 있는 음주습관과 일상 속 숙취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경찰청 공식 마스코트 포돌이·포순이가 참여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자발적 동참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삼성역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음주운전 금지 서약 동참하기’, ‘교통안전 아이디어 나누기’, ‘포돌이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 전원에게 헛개파워 스틱 젤리를 증정했으며 선착순으로 포돌이·포순이 인형 키링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헛개파워 스틱 젤리는 1포당 헛개나무열매추출농축액, 유산균발효마늘추출분말, 유산균 사균체, 타우린 등의 원료를 담은 젤리 타입의 숙취해소제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음주 후 15분 경과 시점부터 숙취 증상 개선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포도맛과 망고맛 2종으로 구성돼 상큼한 과일맛과 탱글한 식감을
[FETV=김선호 기자] 아리바이오 AR1001의 글로벌 임상3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해외 주요 기관과 세계적 석학들의 주목과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영국 글로벌데이터의 특별 보고서에 이어 알츠하이머병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신경과 전문의 샤론 샤 교수가 AR1001에 대해 공개적으로 평가했다. 샤론 샤 교수는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신경학 및 신경과학 임상 교수로 현재 AR1001 글로벌 임상 3상의 총괄 책임 임상의를 맡고 있다. 또한 스탠퍼드 기억장애센터 센터장이자 스탠퍼드 알츠하이머병 연구센터 최고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FDA 승인 항체 치료제 임상을 포함해 알츠하이머병 및 기억장애 분야의 임상·연구를 선도해왔으며 미국 국립보건원의 다수 연구 수행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들의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도 핵심 자문 및 임상 책임자로 참여해왔다. 이 같은 이력을 지닌 샤론 샤 교수가 AR1001을 ‘완전히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규정하며 글로벌 임상3상을 총괄하고 있다는 점은 AR1001이 기존 주사제 중심의 치료 패러다임을 보완·확장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샤 교수는 2025 알츠하이머 진단 및 치료 국제 컨퍼런스이
[FETV=김선호 기자] 휴온스그룹은 2026년 1월 1일자로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한 계열사의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이다. <상무이사> ◇휴온스글로벌 이기세 ◇휴온스글로벌 김정훈 ◇휴온스 음현애 ◇휴온스 조재민 ◇휴온스 남승관 ◇휴온스생명과학 김지홍 <이사> ◇휴온스글로벌 천원태 ◇휴온스 오석균 ◇휴온스 남상욱 ◇휴온스 최종훈 ◇휴온스 박혜미 ◇휴온스 홍지현 ◇휴메딕스 이기택 ◇휴온스엔 정형철 ◇휴온스엔 윤호영 ◇휴온스생명과학 강권묵 <이사대우> ◇휴온스글로벌 전민호 ◇휴온스글로벌 이호국 ◇휴온스 공지원 ◇휴온스 양지석 ◇휴온스 이진우 ◇휴온스 제건 ◇휴메딕스 정민형 ◇휴메딕스 김상훈 ◇휴온스엔 손락호 ◇휴온스엔 홍종태 ◇팬젠 송현주
[FETV=김선호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는 화재로부터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이홍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측은 지역사회 내 안전한 소방환경 조성, 안전 사각지대 해소 대책 추진, 시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공익 캠페인 및 교육 진행 등에 있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 송도는 향후 치과산업 분야에 있어 R&D 중심 복합단지 기능을 할 오스템임플란트 트리플타워가 들어선 지역이다. 트리플타워 완공과 함께 지역 공동체의 일원이 된 오스템임플란트는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는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인천시 관내 단독주택 가구 및 노유자시설에 제공할 콘센트형 자동소화패치를 기증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화재 취약계층에게 보급할 안전용품을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그간 본사는 물론 전국 곳곳의 사업장과 해외법인별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에 힘써왔다. 서울 강서구 상사마을 경로당 벽화 그리기 봉사, 부산 해운대구 취약계층 임플란트 수술비 지원, 카자흐스탄법인의 현지 항일 독립유
[FETV=김선호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 및 전·후방 산업 등에 걸쳐 시장 활성화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 시상식은 2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연간 수출 실적 700만달러를 달성하는 등 헬스케어 소재 및 제품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장 건강, 피부 면역, 콜레스테롤 개선, 체지방 감소 등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현재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페인과 그리스 등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길을 넓히며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GRAS’ 인증, 캐나다 보건부 ‘NHP’ 등록, 할랄 및 코셔 인증 등 글로벌 시장의 기준에 부합하는 요건
[편집자 주] 보건복지부가 2012년 일괄약가인하 시행 후 7년 만에 제네릭(복제약) 약가제도 손질에 나서면서 제약업계에 불똥이 떨어졌다. 업계는 약가인하 시 수익성 저하로 R&D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한다. 때문에 정부는 R&D 비중이 높은 제약사에게 주어지는 우대책을 제시했다. FETV는 제도개편에 따른 각 제약사의 영향 정도와 R&D 경쟁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JW중외제약은 혁신형 제약기업과 매출 대비 R&D(연구개발) 비율을 비교하면 상위권에 속하는 성적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현 방침대로 제네릭(복제약) 약가 인하 등 제도 개편이 이뤄지면 R&D 투자에 따른 우대 정책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11월에 발표한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제네릭 및 특허만료의약품 약가 산정률이 현행 오리지널 대비 53.55%에서 40%대로 조정된다. 다만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R&D에 투자한 정도에 따라 약가 산정률이 차등 부여될 계획이다. 이러한 우대 정책은 기본적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을 토대로 설계됐다. 기본적으로 가산되는 59.5%의 약가 산
[FETV=김선호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반오현)는 자사의 수면 관련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성과가 영국 왕립화학회 학술지인 ‘Food & Function’ 최근 호의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GABA 생성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바실러스 코아귤런스 IDCC 1201’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연구에 관한 것이다. 논문에 따르면 동물 모델 수면 시험과 뇌파 및 근전도 분석 결과 ‘IDCC 1201’ 투여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수면 잠복기가 단축되고 총 수면 시간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IDCC 1201’이 GABA 신경 전달계 조절 경로에 관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IDCC 1201’을 3주간 반복 투여한 후 수면 구조를 분석한 결과 깊은 잠에 빠지는 비렘 수면 비율이 점전적으로 증가하고 깨어 있는 각성 시간이 감소하는 등 수면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장내 미생물 및 대사체 분석에서는 ‘장–뇌 축’의 관점에서 ‘IDCC 1201’이 수면 생리 기능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파악됐다. ‘IDCC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