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황현산 기자] 최근 손해보험사들이 반려동물을 위한 ‘펫보험’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에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보험사들도 이에 뛰어든 것이다. 그러나 현재 판매되고 있는 펫보험은 대부분 반려견만 가입할 수 있다. 반려견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이나 상해를 집중 보장하며 지급 보험금 수준도 올렸다고 강조할 뿐 고양이에 대한 언급은 찾아보기 힘들다. 펫보험 중 개와 고양이 모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롯데손해보험의 ‘롯데마이펫보험’이 유일하다. 나머지는 모두 펫보험이라는 명칭만 붙었을 뿐 실제론 애견보험과 다름없다. KB손해보험이 사회적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동물병원과 연계해 판매하고 있는 펫보험이 고양이의 상해와 질병 치료비를 보상해 주기는 하나 가입대상을 조합원으로 제한해 일반적인 상품으로 보긴 어렵다. 손보사들이 고양이와 거리를 두는 이유는 간단하다. 손해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우선 고양이는 개와 달리 반려동물등록이 의무화돼 있지 않아 보험 가입 대상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 의무적으로 등록을 해야 하는 개도 누락되는 경우가 많은데 고양이는 이보다 등록률이 훨씬 낮다. 등록되지 않은 고
[FETV=황현산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사회공헌위원회는 합격생 출신 동문회와 함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와 공인중개사 동문회는 올해 5월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 쌀’ 100포대를 기증하는 등 매달 사랑의 쌀 100포대를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아이들에게 교육물품을 전달할 때는 동문들이 직접 나서 일일이 포장하고 편지를 쓰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태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 많다”며 “에듀윌의 사랑의 쌀 기증은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구 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에공회) 중부지부 28기 회장 역시 "에듀윌 동문회원으로서 사회공헌위원회와 나눔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검정고시 지원, 장학재단 운영, 나눔펀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FETV=황현산 기자] 국내 쿨링 솔루션 전문기업 써지쿨은 얼굴의 붓기 관리에 도움을 주는 ‘써지쿨 쿨링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아이스 테라피를 통해 얼굴 피부 전체에 안전하고 지속적이며 균일한 쿨링 효과를 제공해 수술 후 붓기와 피부진정, 모공수축 등에 도움을 준다고 써지쿨은 전했다. 기존 붓기 관리에서는 냉찜질용 아이스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스팩은 15도 이하의 냉기가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저온 피부손상 등의 우려가 있으며 통증으로 인해 장기간 사용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써지쿨의 쿨링 마스크는 온도 범위를 15~19도로 균일하게 유지, 피부의 안정성을 확보해주고 세포 신진대사 효과를 증대시켜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쿨링 순환 시스템과 특수 제작한 고성능 아이스팩은 유체를 통해 마스크 전체에 냉기를 순환시켜서 최대 2시간 동안 안면 전체에 전달,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여기에 USB 충전 방식을 채택해 배터리 완충 시 4시간 연속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파우치 형태로 돼 있어 수납과 휴대도 용이하다고 써지쿨은 설명했다. 써지쿨 관계자는 “
[FETV=황현산 기자] 삼성화재는 5일 반려견보험 신상품 ‘애니펫’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반려견의 입·통원의료비와 수술비, 배상책임,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1년 또는 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애니펫은 6개의 플랜과 3개의 선택형 특약 구성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본 플랜은 입·통원의료비를 보장하며 상해 또는 질병으로 동물병원 내원 시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병원비의 70%를 보상한다. 실속형(1일 10만원, 연간 1000만원 한도)과 안심형(1일 15만원, 연간 1500만원 한도) 중 선택할 수 있다. 보상 한도를 높인 것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종합 플랜 안심형의 경우 입·통원의료비 1500만원, 수술비 300만원(연2회, 회당 150만원 한도), 슬관절 수술 100만원(연1회) 등 연간 총 의료비 보상한도가 최대 1900만원에 이른다. 생후 60일부터 만 6세 11개월까지의 반려견이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 재가입을 통해 최대 만 12세 11개월까지 보장 가능하다. 가입 시 반려견명, 견종, 생년월일, 성별, 털 색깔 정보가 필요하며 등록견은 정부등록번호, 미등록견은 사진 2매(얼굴전면, 측면전신)와 예방
[FETV=황현산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상호금융권과 마련한 ‘취약·연체 차주 지원방안’을 지난 1일부터 전면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협, 농·수·산림조합 등 상호금융도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대출자를 위해 최대 3년간 가계대출 원금상환을 유예해 준다. 대상은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의 주택담보대출(주택 1채 보유자)과 1억원 이하 신용대출, 전세보증금 4억원 이하의 전세대출이다. 분할상환 대출은 대출만기를 유지하면서 당분간 이자만 갚도록 상환 계획을 조정할 수 있고 일시상환대출은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또 사전 경보체계를 구축해 연체 우려자에게 원금상환 유예 등 채무부담 완화 방법을 미리 안내하고 차주가 요청하면 자세한 상담도 진행한다. 채무변제순서도 차주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은 연체 후 빚을 갚을 때 비용, 이자, 원금 순으로 갚아야 했지만 이제는 차주가 본인에게 유리한 순서를 선택해 갚을 수 있게 됐다. 금감원과 상호금융권은 이 제도를 개인사업자 대출로 확대하고 기존에 있던 개인 채무조정제도와도 연계할 예정이다.
[FETV=황현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영세한 지역 신협조합을 찾아가 내부통제 강화 컨설팅 서비스를 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조합은 전남 무안·해남, 경남 창원·거제 등 지역의 신협 15곳이다. 금감원은 신협 이사장 등 경영진과 만나 내부통제 운영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에서 제기된 애로·건의 사항은 관련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금감원은 전했다.
[FETV=황현산 기자] 시가총액이 장부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장사가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25개사(우선주 제외)의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본총계와 올해 10월 31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 68%인 425곳은 시총이 자본총계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본총계는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으로 기업의 장부상 가치를 뜻한다. 이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코스피 상장사가 68%라는 의미다. 올해 2월부터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아온 데다 10월에는 2000선마저 무너지면서 시총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시총은 1248조6733억원으로 전체 자본총계 1521조5189억원보다 적어 PBR이 0.82배에 머물렀다. 작년 말 PBR은 0.99배였다.
[FETV=황현산 기자] 한화생명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생명의 물결 1박 2일 캠프’를 지난 3일부터 진행했다. 장기기증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유가족과 장기이식으로 새 생명을 찾은 이식인이 함께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한화생명은 전했다. 모두 90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의 첫날은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이 장기기증을 결정하기까지의 고뇌와 기증 후 감정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16세 어린 나이에 갑작스런 뇌출혈로 뇌사 상태에 빠진 아들이 장기기증을 통해 8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난 사연을 비롯해 다양한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이식인들은 기증인의 이니셜이 새겨진 팔찌를 손수 만들어 유가족들에게 채워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해승 한화생명 디지털마케팅실장은 “이번 1박2일 캠프는 생명 나눔의 주인공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일반 시민들에게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알려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FETV=황현산 기자] 주요 시중은행에서 가계대출을 받을 때 원리금 합계가 연소득의 70%를 넘으면 은행 본점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원리금 합계가 연소득의 90%를 넘을 경우 사실상 대출이 막힌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같은 내용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운용방안을 지난 31일부터 적용했다. 은행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DSR규제 의무화에 따른 조치다. 국민은행은 DSR 70% 초과대출을 고DSR 대출로 규정하고 본점에서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하나은행 역시 본점 심사역이 별도 심사해 승인하고 있으며 다른 은행들도 DSR 70% 초과대출은 본점이 직접 들여다본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18일 DSR 관리지표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고DSR의 기준선을 70% 초과대출로 정했다. 시중은행들은 고DSR 대출을 전체 대출의 15%, 지방은행은 30%, 특수은행은 25%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 DSR이 90%를 넘어갈 경우 고위험대출로 분류돼 대출이 원천 차단될 확률이 높다. 우리은행은 DSR 90% 초과대출을 '자동거절'로 분류했으며 신한은행은 DSR이 70%를 초과하고 120% 이하인 경우 본부 심사로 대출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데 12
[FETV=황현산 기자]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해 해마다 275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지난 3일 발표한 ‘자전거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대책’ 분석 결과에 따르면 4년(2013~2016년)간 자전거 교통사고의 연평균 사고건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1만5571건, 275명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7.0%, 8.0%에 해당한다. 사고건수와 사망자 모두 뒤로 갈수록 늘어 2013년보다 2016년에 각각 7.8%포인트, 8.0%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자전거 운전자의 과실(1당 사고)에 의한 사고건수와 사망자는 2013년 4249건, 101명에서 2016년 5936건, 113명으로 각각 39.7%, 11.9% 증가해 도로에서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의식과 피해감소를 위한 안전대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도로 종류별로는 특별·광역시도(44.1%)와 시도(31.6%)에서 전체의 75.7%(4만 7157건), 도로 폭별로는 6m 미만 도로에서 50.2%(3만 1298건)의 사고가 발생해 자전거 통행이 많은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사고 예방 대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자전거 사고 사망자의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