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전구체 공장 추진설에 대해 논의단계라고 4일 공시했다. 전구체는 배터리 핵심소재 중 한개인 양극재(배터리 출력 및 전압크기 결정) 전단계인 결합물질이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일부 언론 보도에서 포스코퓨처엠이 1조7000억원 규모로 포항에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는 기사보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시, 화유코발트사와 니켈제련 및 전구체 생산 관련 투자를 위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구체적 사안에 대해 논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김동명)는 4일 세계배터리포럼(WBF) 발족을 위해 한·미·EU(유럽연합)·일 배터리 협회 간 MOU(업무협약)를 체결해 제1차 포럼을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기관으로써 처음 개최했다고 밝혔다. WBF는 글로벌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조직으로써 세계 산업의 넷제로(탄소제로)와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해 친환경에너지 정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세계 배터리 규제를 연구한다. 또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 및 투자와 안정적인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확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기 위해 조직됐다. 매년 한·미·EU·일을 순회 개최된다. WBF는 지난 WRBRF에서 한국이 첫 의장국으로서 제1회 WBF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가 있다. WRBRF는 글로벌 배터리 규제, 표준화에 한정된 주제로 한,미,EU,일 4개국 협회와 회원사가 모여 논의를 하는 포럼이다. WBF의 전신이기도 하다. 포럼의 첫째 날인 4일에는 ▲WBF MOU 체결, ▲WBF 정례회가 개최됐다. WBF MOU를 통해 WBF 주관 협회는 ▲글로벌 배터리 이슈에 대한 의견 교환, ▲각 협회 회원사들을 위한 정보 공유, ▲WBF 목표 달성을 공동 협력 등을 통해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4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 58회 납세자의 날 기념 행사에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윤영석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정부포상 수상자·가족과 고액납세의 탑 수상기업, 국·관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대표로 참석해 대통령 명의의 상을 수상했다. 이 날 고려아연이 받은 ‘고액납세의 탑’ 상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법인세를 납부한 기업에만 시상하는 상으로, 2022년 사업연도 납세액 기준으로 평가됐다. 고려아연은 1974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 비철금속 산업의 기틀을 다지며 한국 경제 재건과 산업화에 크게 이바지해 왔으며 96분기 연속 흑자와 함께 성실한 세금 납부로 국가 재정에 기여해오면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를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시켜는 한편 성실한 세금납부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함으로써 책임감있는 국가와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행사에선 고려아연을 비롯해 대한항공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3개의 기업
[FETV=박제성 기자]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는 25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를 구성해 가진 투자설명회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반도체 산업에 이은 차기 국가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뜻을 4일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업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22년 기준 조선 36%, 반도체 18%, 자동차 7.3%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 규모는 28.9조원으로 세계시장의 1.6%에 불과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제약 R&D 투자금액은 꾸준히 증가해 2026년에는 2540억 달러(약 338조원)에 이를 전망이어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려면 R&D 투자금액 확보는 필수다. ▲국내 R&D 투자 현실…제약사는 ‘의지’, 바이오기업은 ‘지갑’ 두둑 국내 주요 전통제약사들은 신약 개발을 위해 꾸준히 R&D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각 사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연 매출액의 10% 내외 정도를 R&D로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력에 한계가 있어 더 공격적으로 늘릴 수도 없는 실정이다. [표] 코스피 제약∙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와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가 함께 운영하는 에코프로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5기’가 지난달 28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에코브리지’5기는 전국 대학교 학생 51명으로 구성됐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활동’, ‘꿈 실현을 위한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에코프로의 사회공헌 추진방향에 따라 지역 사회 내 봉사활동 및 환경 이슈 취재 및 환경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최상운 에코프로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은 “에코브리지 5기 활동은 청주와 서울을 넘어 전국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에코프로는 51명의 봉사단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앞으로의 ESG활동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재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장은“에코브리지 5기가 지역사회 내 기후위기 대응, 지역 환경 정보격차 해소, 나눔 문화 확산, 미래 인재 양성 등 지역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는 에코프로와 함께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제시하는 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핵심주제로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혁신기술과 다양한 소재 기반의 제품 포트폴로리오 및 신사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파우치형 CTP(셀투팩) 기술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 미드니켈 파우치 셀, LFP(리튬, 철, 인산) ESS(에너지저장장치) 셀, BMTS 기술 등과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셀, 모듈, 팩 등이 장착된 이스즈 엘프(ELF) 전기 상용차도 전시되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 12회 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579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시공간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총 540m2 (60개 부스) 규모로 ▲모빌리티 존 ▲IT & 뉴어플리케이션 존
[FETV=임종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LG엔솔을 비롯한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579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LG엔솔 전시공간은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총 540m2(60개 부스) 규모로 ▲모빌리티 존 ▲IT & 뉴 애플리케이션 존 ▲코어 테크놀로지존 ▲뉴 비즈니스 존 ▲지속가능성 존으로 이뤄진다. LG엔솔은 ‘LG엔솔이 제시하는 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핵심 주제로 혁신기술과 다양한 소재 기반의 제품 포트폴로리오 및 신사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LG엔솔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TP) 기술이 최초 공개된다. 미드니켈(Mid-Ni) 파우치 셀, LFP ESS 셀, BMTS 기술 등과 LG엔솔의 원통형 셀, 모듈, 팩 등이 장착된 이스즈(ISUZU) 엘프(ELF) 전기 상용차도 전시된다. 셀투팩 기술은 최근 전기
[FETV=박제성 기자] 효성이 오는 4일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노기수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다. 노 부회장은 지난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거치며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7년에는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노 부회장은 PP(폴리프로필렌)를 비롯해 고분자, 전자재료, 에너지 및 디스플레이 관련 신소재 등 다양한 화학 소재 분야에서 오랜 동안 쌓아온 연구 개발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효성의 화학부문 주력 사업은 물론 미래 성장 사업 발굴과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ETV=박제성 기자] SK E&S가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수도권에 운영중인 내연기관 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내 최대 여객운수사인 KD운송그룹이 수소버스 전환에 나서면서 수소버스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 E&S(대표이사 추형욱)는 지난 27일 SK 서린사옥에서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수도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추형욱 SK E&S 대표, 허상준 KD운송그룹 대표이사 사장,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D운송그룹은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누적 1000대의 수도권 광역·시내·공항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또한 수도권 내 차고지를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버스의 적기 공급에 협력해 수도권 내 A/S망 확충 및 수소 생태계 강화를 위한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에 나선다. SK E&S는 수도권 내 KD운송그룹 차고지 등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6개소 이상 구축한다. 수소버스의 연료인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
[FETV=박제성 기자]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핵심소재에 들어가는 중국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나섰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료를 수입해 판매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다만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산 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국내 기업들은 탈(脫)중국을 선언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배터리업계에선 배터리 핵심 소재의 원료 수급망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니켈은 인도네시아, 리튬은 호주, 코발트는 콩고가 전세계 매장량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배터리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내세운 카드는 핵심 원료 수입국 다변화다. 현재 중국 수입 의존도는 통계로도 잘 드러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배터리 5대 핵심원료인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흑연 수입 중국 의존도를 보면 ▲리튬(수산화리튬 79.6%, 산화리튬 99.7%) ▲니켈(수산화니켈 99%) ▲코발트(수산화코발트 75%, 산화코발트 72.2% 황산코발트 100%) ▲망간(이산화망간 73.2%, 황산망간 64.2%) ▲흑연(천연흑연 97.2%, 인조흑연 95.3%)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