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신규로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연구실은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시스템개발센터 내 제품개발실로, 한화큐셀은 향후 인증 연구실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더욱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과기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안전관리 시스템과 활동이 우수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에 인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인증 대상은 안전 관련 ▲시스템 ▲활동 수준 ▲안전의식 등 3개 분야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최근 한화큐셀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우수한 고객만족도, 시장점유율 등으로 이미 높은 위상을 확보한 태양광 모듈 사업 이외에도 에너지 시스템 사업, 프로젝트 사업 등 에너지 산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화큐셀 시스템개발센터는 인버터(전력변환장치), ESS(에너지 저장 장치), MLPE(모듈 단계별 전력) 등 에너지 시스템 제품을 연구개발한다. MLPE는 태양광 모듈의 에너지 생산을 극대화해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태양광 발전설비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에너지
[FETV=박제성 기자]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케미칼과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CIP는 미국 및 호주 저탄소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청정 암모니아를 롯데케미칼에 공급하기 위한 생산, 구매, 매매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전 세계 청정 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투자 및 개발에 관한 논의를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양사는 청정 암모니아와 관련하여 벙커링 인프라 시설 및 기타 부문에서 프로젝트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CIP는 현재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세인트찰스 프로젝트와 호주 머치슨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각각 블루 및 그린 암모니아의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소렌 토프테가르드 CIP 파트너는 “롯데케미칼과의 이번 협력은 산업의 탈탄소화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중요한 발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IP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청정 암모니아 시장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에서 에너지 전환을 이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미국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등 배터리 '초격차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SDI는 6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전고체 배터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초격차 기술력'를 바탕으로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 나갈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 업계 최고 '900Wh/L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 최초 공개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는 900Wh/L ASB(전고체 배터리, 올 솔리드 배터리)의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한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ASB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의 위험성이 적고 주행거리가 길어 배터리 업계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배터리이다. 삼성SDI는 현재 양산 중인 각형 배터리(P5)와 비교해 약 40% 가량 향상된 에너지 밀도 900Wh/L의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양산 준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독자 조성한 고체 전해질 소재 개선과 혁신적인 무음극 기술을 통해 음극의 부피를 줄여 양극재를 추가함으로써 업계 최고의 에너지 밀도를 달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 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미드니켈(Mid-Ni) Pure NCM’으로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참가 기업 제품 중 기술리더십과 혁신성,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 ‘음극 레이저 식각 기술’로 「자동화 솔루션 부문 최고 혁신상」도 함께 수상했다. 올해 어워즈에서는 총 50개 기업의 78개 제품이 출품됐다. 이 중 총 9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LG에너지솔루션의 미드니켈(Mid-Ni) Pure NCM은 고전압에서 구동이 가능한 미드 니켈(NCM613) 소재를 발굴해 적용한 노트북 배터리로 단결정 양극 소재를 사용하여 고전압 환경에서 전극의 장기 내구성을 확보한 기술이 높게 평가됐다. 노트북 배터리에 미드니켈 퓨어 100%를 적용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 최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LCO(리튬코발트산화물) 조성
[FETV=박제성 기자] 한화첨단소재가 3월 5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JEC WORLD(제크 월드) 2024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복합소재 기술 및 부품을 선보인다. ‘JEC WORLD 2024’은 전세계 116개국의 1500여 업체에서 약 4만3500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및 응용분야 전시회다. 한화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와 각종 친환경 제품을 목표로 개발한 다양한 소재와 부품을 공개한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알루미늄 대비 30% 가량 경량화한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용 복합소재 재활용이 가능한 전기차 프로텍션 커버와 트럭베드, 엔진룸을 적재공간으로 활용한 프론트+트렁크 (프렁크) 부품 등이 전시된다. 글로벌 친환경 시장을 공략을 목표로 개발한 천연 섬유 기반의 언더커버와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ECO-GMT(유리섬유 강화복합소재)도 주요 전시 품목이다. 스틸 파이프 시장 대체를 위해 개발한 PP(폴리프로필렌) 소재의 오일 & 가스 파이프 강성 보강 테이프, UAM 전기 추진 시스템 보호용 탄소섬유 복합재 Nacelle 부품, 수소연료전지 드론용 열가소성 탄소섬유 복합재 파워팩 덕트 등 다양한
[FETV=박제성 기자] SK온이 진화된 급속충전 성능을 갖춘 어드밴스드 SF(수퍼 패스트, 초고속) 배터리가 ‘2024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급속충전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SK온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전시회 부설 인터배터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어드밴스드 SF 배터리는 기존의 SF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한 혁신 제품이다. 에너지 밀도가 같다면 기존 SF 배터리 보다 급속충전 성능이 약 18% 개선된 셈이다. 보통 에너지 밀도가 10% 증가하면 급속충전 시간이 20% 증가한다. 이 배터리는 기아 EV9에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 있다. SK온은 이번 행사에서 배터리와 차량 실물을 전시한다. 이 배터리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특별관에서도 볼 수 있다. SK온은 지난 2021년 18분 만에 셀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SF 배터리를 공개했다. 니켈 함량이 83%인 하이니켈 배터리다. 한번 충전하면 4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당시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로 CES 2023 최고혁신상 등 기술력을 인정
[FETV=박제성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어워즈’에서 9개 제품을 선정ㆍ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인터배터리 어워즈’는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의 제품 가운데 뛰어난 기술성과 혁신ㆍ상품성 등을 지닌 제품을 선정하고, 산업 관계자 전체에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어워즈에는 50개 기업의 78개 제품이 출품됐다. 배터리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9점이 최종 선정됐다. ▲종합 최고 혁신상 ▲ESS 최고 혁신상 ▲급속 충전 최고 혁신상 ▲전해질 최고 혁신상 ▲정제련 최고 혁신상 ▲사용 후 배터리 최고 혁신상 ▲자동화 솔루션 최고 혁신상 ▲공정 장비 최고 혁신상 ▲스타트업 혁신상이 수여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Mid Nickel Pure NCM(중간 함유 순수니켈 니켈, 코발트, 망간)’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Mid Nickel Pure NCM’은 고전압에서 구동 가능한 Mid-Ni(NCM613) 소재를 발굴ㆍ적용한 노트북용 배터리다. 단결정 양극 소재를 사용해 고전압 환경에서 전극의 장기 내구성을 확보한 기술이 높게 평가됐다. 업계 최초로 NCM613 100%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CIC, 컴패니 인 컴패니) 쿠루(KooRoo)가 본격적인사 업을 시작한다. 5일 쿠루는 전기 이륜차 BSS(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쿠루는 전기 이륜차의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대신 완충된 배터리로 간편하게 교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이륜차보다 운영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 충전 대신 교환이 가능하다는 높은 사용 편의성 때문에 배달 라이더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쿠루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온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배달 플랫폼사인 우아한청년들, 요기요, 이륜차 매니지먼트 솔루션 기업 온어스, 타요타 등과 함께 전기 이륜차 공동 체험단을 운영해왔는데 참여한 체험단 중 약 70%가 유료 회원으로 전환을 희망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단에 참여한 라이더들은 “전기 이륜차는 소음이 훨씬 적어 야간 시간대 배달이 수월하고, 매연도 적어 마음이 더 편하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이 촘촘히 위치해 있고 배터리 교환도 손 쉬워 피로도가 거의 없었다” “일반 이륜차보다 유지비가 훨씬 저렴해 수익이 늘었다”고 말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주주총회가 15일 후인 가운데 최대주주인 영풍그룹 장형진 고문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간의 경영권 다툼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핵심은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권을 둘러싸고 양측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고려아연이 신주인수권 제3자 배정 대상 관련 정관 변경과 결산 배당과 관련, 영풍 측이 받아들이수 없다는 입장이다. 갈등이 일어난 것은 신사업과 실적에서 양측간 입장이 서로 다르기 시작했다. 고려아연은 기존 제련 부문에서의 성과와 신사업 성과 모두 영풍을 뛰어넘었다. 4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머로우소달리코리아 등 총 5곳의 법인 업무를 맡겼다. 영풍은 케이디엠메가홀딩스 등 3곳의 법인에 의결권행사 대리업무를 맡겼다. 고려아연은 주총 안건으로 주주가 아닌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시 외국 합작법인에만 신주를 발행할 수 있다는 정관을 국내 법인에도 신주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해당 정관을 삭제할 계획이다. 이에 영풍은 제3자 배정을 허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뿐 아니다. 영풍이 반대하는 또 다른 사항으로는 배당금도 있다. 2023년 결산 배당금이 2022년 배당금 2만원과 비교해 5000원 줄었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이로 인해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금번 전시를 통해 고려아연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3대축) 중 하나인 2차전지 소재사업의 핵심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50년간 축적한 제련분야 글로벌 넘버원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올인원 니켈 제련소에서 생산할 니켈이 전구체를 거쳐 2차 전지의 주요 소재인 양극재로 전환된다. 리사이클링(재활용) 동을 활용해 음극재(에너지밀도 및 주행거리 결정)의 주요 소재인 전기동박으로 생산되는 고려아연만의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체인을 상세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해당 전시 참가기업들 중 유일하게 ‘키네틱 LED월’과 ‘로봇팔(로봇암)’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업이다. 이번 부스는 무엇보다 방문객들의 아이캐칭을 위해 공을 들였다. 배터리산업의 전반적인 흐름 또한 전문가를 비롯, 일반인까지 쉽게 이해하도록 힘썼다. 전체적인 전시공간의 컬러는 ‘블랙’을 사용,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상징하는 3가지 색을 활용해 부스 외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