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대기업을 경영하는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상반기 어느 정도의 임금을 받았을까?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54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화 18억100만원, 한화솔루션 18억원, 한화건설 18억100만원 등 총 54억200만원을 수령했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사장은 ㈜한화에서 15억3000만원, 한화솔루션에서 15억6400만원 등 총 30억9400만원을 지급받았다. 또 허태수 GS 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53억원을 수령했다. 김승연 회장과 비슷한 규모로 보수를 수령한 셈이다. GS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9200만원, 상여금 40억7300만원 등 총 53억6500만원을 받았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29억원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 10억원, 상여금 19억7400만원, 기타근로소득 500만원 등 총 29억7900만원을 지급받았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LG엔솔)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10억원을 받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유로워 졌다.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되면서다. 지난 12일 이 부회장은 복권이 확정되고, 신 회장도 특별사면 및 복권됐다.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의지가 담겨있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회복에 중점을 뒀다”며 “민생은 정부도 챙겨야 하지만 경제가 활발히 돌아갈 때 거기서 숨통이 트이기 때문에 거기에 방점을 둔 것” 말했다. 현재 국내외 경제는 비상상태다.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경재 상황이 불투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 부회장과 신 회장이 윤 대통령이 기대하는 경제회복을 위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삼성, 내년 하반기 신입사업 공채 규모 늘릴 듯 = 이 부회장은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
[FETV=박제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됨에 따라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대만 TSMC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 심화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주요 흐름으로 작용하고 있어 지배구조 개혁이 우선순위 과제로 강조되기 때문이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는 16일 정기회의를 연다. 준법위는 일상 안건을 논의하는 회의다. 다만 이 부회장 복권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지배구조 개편 논의가 언급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2월 출범한 2기 준법위는 3대 중심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지배구조(거버넌스) 개선을 통한 ESG 경영 실현'을 꼽은 상태다. 하지만 삼성 측은 지배구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에 대해서는 약간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여러 가능성이 있는 정답에 대해서는 문을 열어놓고 있는 입장이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의 지배구조 개선의 구체적인 답안을 내놓진 않았지만 다각도로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거론되는 분위기다. 준법위는 전문기관의 검토 결과를 받아 투명하고 적법한 지배구조를 위한 감시 역할은 충실히 이행할 방침
[FETV=박제성 기자] 한화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 성금 기부에는 그룹 내 계열사인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증권 등 6개사가 참여해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사고보험금 청구절차 및 서류를 간소화하고 보험금을 신속 지급키로 했다. 한화그룹은 수해, 산불, 지진 등 발생시 피해 주민 지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17년 경북·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0년 수해, 2022년 울진·삼척·강릉 산불 피해 시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매년 연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에는 40억원을 전달키도 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우리 안에 정착한 ESG경영과 ‘함께 멀리’의 철학이 일류 한화의 이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
[FETV=김수식 기자] LS그룹이 12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의 수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 기부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했다. LS의 성금은 서울·경기·강원·충청 등 이번 호우로 피해가 큰 중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트랙터 사업을 하고 있는 LS엠트론도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LS트랙터 현황을 파악해, 접수된 농가에 무상순회 수리 서비스 등을 통해 농민들의 작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중부 지역의 많은 이웃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아직도 끝나지 않아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LS도 작으나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탬으로써 우리 이웃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LS는 올해 3월 동해시에 산불피해복구성금을, 2020년 코로나19 극복 성금, 2020년 집중호우복구 성금을 전달하며 국가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FETV=김수식 기자] CJ가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으로 보내져 이재민 긴급 생계지원과 건물‧주택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11일에는 CJ제일제당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가정간편식과 간식류 등의 긴급 구호물품 36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CJ 관계자는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3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구호성금 5억원과 함께 식품 및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재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FETV=김수식 기자] 롯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12일 기탁한다. 기금은 피해시설 복구활동과 이재민 지원 등에 우선 사용되며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펴 구호키트 전달 등 추가 지원도 검토한다. 그룹사별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롯데그룹 유통군은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물품 9000여 개와 이재민 구호키트 4백여 개, 임시대피소칸막이 120여 개를 선제적으로 지난 10일 지원했다. 추가로 이동식 샤워실과 화장실을 지원하고 복구 작업 현장에 세탁구호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지난 9일 송파구청에 생수 2500여 개와 생필품 300여 개를 전달했다. 롯데 임직원은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 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롯데는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재난구호지원금 확보, 구호키트 구비 등 긴급구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강원,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 10억원을 지원했으며, 장마철 수해 복구 성금 및 물품 지원의 구호 활동도 이어가고
[FETV=김수식 기자] SK그룹이 이번 중부 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부한다. SK그룹은 최근 이어진 중부 지역의 폭우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로 이번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재해구호 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SK 관계자는 “이번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속한 피해 복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SK는 이번 성금과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국내외 발생한 다수 재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어린이 구호를 위해 100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서도 20억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FETV=박제성 기자] GS그룹은 11일 서울 및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발생한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는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를 본 분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S는 이번 수해 복구 지원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9일, 중부지역 집중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초구 주민을 위해, 도시락, 바나나, 생수 등 먹거리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GS리테일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크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 할 것으로 판단하고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가까운 물류센터에 있는 상품으로 긴급 지원에 나섰다.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GS리테일 임직원들도 물품 하차 및 정리 작업 등 자발적으로 현장 활동에 동참했다. GS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호성금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고 강원도 산불피해 등 어려움이 있는 곳에 성금을 지원해 왔다.
[FETV=박제성 기자] ㈜GS는 2022년 2분기 매출액 7조2627억원, 영업이익 1조5277억원, 당기순이익 936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1분기 매출액 6조9871억원 대비 3.9% 증가, 영업이익 1조2427억원 대비 22.9% 증가, 당기순이익 7482억원 대비 25.1% 증가했다. 전년 동기(2021년 2분기) 매출액 4조4405억원 대비 63.5% 증가, 영업이익 4,855억원 대비 214.7% 증가, 당기순이익 2058억원 대비 355%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는 2022년 상반기 매출액 14조2498억원, 영업이익 2조7705억원, 당기순이익 1조68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상반기 매출액 8조7251억원 대비 63.3% 증가, 영업이익 1조1919억원 대비 132.4% 증가, 당기순이익 7,094억원 대비 137.5% 증가했다. GS관계자는 “지난 2분기에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의 사유로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하반기 들어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