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SK그룹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향후 5년간 6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K그룹은 내년까지 기존 국내 공장을 증설하거나 신규로 착공하는 등 시설 투자에 모두 73조원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서는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 향후 5년간 R&D에 25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SK그룹은 핵심 성장동력인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의 국내 기반 시설과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국내 투자·R&D 계획을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SK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에 투자키로 한 179조원 가운데 비수도권에 67조원을 투자한다.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비수도권 투자 분야는 ▲반도체·소재 30조5000억원 ▲그린 22조6000억원 ▲디지털 11조2000억원 ▲바이오·기타 2조8000억원 등으로 SK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에 맞춰져 있다. SK그룹은 최근 SK하이닉스가 향후 5년간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eXtensi
[FETV=김수식 기자]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8년째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이정재와 함께다. 임 부회장은 이정재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에미상 본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에 섰다. 이정재는 이번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두 사람이 함께 모습을 보인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5월2 0일 프랑스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이정재의 첫 감독 연출작 영화 ‘헌트’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임 부회장은 이정재의 뒷좌석에 앉아 영화를 관람했다. 지난해 11월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21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함께 참석했다. 행사장에서 찍힌 사진에서 임 부회장과 이정재는 에바 차우 LACMA 이사, 마르코 비자리 구찌 CEO 등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FETV=김수식 기자] CJ그룹이 식품, 바이오, 물류, 콘텐츠 등 미래라이프 스타일 사업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우수인재 확보에 나섰다. CJ는 “13일부터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절차에 돌입했다”며 “CJ제일제당, CJ ENM, CJ대한통운을 비롯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 CGV 등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에서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CJ는 올해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하반기에는 상반기 보다 많은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그룹의 미래혁신 성장 실현을 위한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상반기보다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테스트와 면접 전형,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경 입사하게 된다. CJ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의 채용 전형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다만 계열사별 채용설명회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주요 대학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재개해 예비 지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는 신입사원 채용 시 각 사별 직무
[FETV=김수식 기자] SK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이 자금난 없이 현금을 원활히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대금 649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하이닉스(4500억원), SK텔레콤(1320억원), SK실트론(377억원), SK E&S(105억원), SK㈜ C&C(80억원), SK스페셜티(77억원) 등 모두 10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이들 SK 관계사들은 지급 기한을 평균 10일 앞당겨 협력사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이자비용은 SK가 부담한다. 이번 조기지급은 최근의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악재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SK 협력사들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SK는 그동안 중소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기술 경쟁력 확보, 인재 채용 등에서도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왔다. 먼저 SK 14개 관계사들은 44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용중에 있고, 협력사들에 이자율 1.01~1.83%를 감면한 저리대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2차 협력사들의 대금지불 조건 개선을 위해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5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펀드를 별도
[FETV=김수식 기자] 국내 내로라하는 유명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태원 SK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재계 인사들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배우 이정재 등 연예계 톱스타들이 용산구 한남동에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주최한 ‘프리즈 서울’ 전야제에 참석했다. CJ그룹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CJ 나이트 포 프리즈 서울’을 비공개로 열었다. 이 자리는 한국 문화와 CJ그룹을 소개하고 예술계 인사 간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이미경 CJ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미술·영화·음악 산업계 거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모습을 보인 건 최태원 회장이었다. 최 회장은 최 회장은 오후 6시20분께 제네시스 G90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했다. 사실혼 배우자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도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이미경 부회장의 사촌인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 등 삼성 오너 일가 인사들도 모습을 보였다. 현대가에선 정대선 HN 사장의 아내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연예계 인사들도 행사장에 모습을 보였다. RM과 제이홉 등 BTS 멤버,
[FETV=김수식 기자] 이번에 삼성인력개발원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복권 후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를 시작으로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삼성전자 수원캠퍼스, 서울 신천동 삼성SDS 본사를 연이어 방문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의 삼성인력개발원을 찾았다. 삼성인력개발원은 그룹사 신입사원·경력사원 연수 등이 이뤄지는 곳이다. 1982년 체계적으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기 용인시에 세운 국내 최초의 기업연수원이다. 삼성인력개발원에서는 현재에도 삼성전자 등 계열사 신입사원들의 입문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삼성인력개발원에 방문한 바 있다. 당시 고(故) 이건희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삼성인력개발원 창조관에서 비공개로 부친의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MZ세대에 이어 이번엔 ‘워킹맘’을 만났다. 이 부회장은 복권 이후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와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삼성전자 수원캠퍼스를 연이어 방문했다. 이번에는 서울 신천동 삼성SDS 본사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30일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회장이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회사 로비에서 기다리던 삼성SDS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했다. ◆반도체·EPC·MZ직원 이어 워킹맘들과 소통 = 이 부회장은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삼성SDS 직원 10여명과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워킹맘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워킹맘의 최근 관심사와 고민 ▲가정과 회사의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변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2020년 8월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도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FETV=김수식 기자] 최종현 SK 선대회장 서거 24주기를 맞은 26일 최태원 회장을 포함, SK 부자가 50년 간 추진한 ESG경영이 재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종현 선대회장(이하 선대회장)은 1962년 선경직물 부사장으로 SK에 합류한 뒤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CDM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성장 기반을 닦은 경영인이다. 선대회장은 “기업 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으로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조림과 인재양성에 집중하며 ESG 경영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들 최 회장은 선대회장 유지를 이어받아 탄소감축 경영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 이사회 중심 경영을 펼치며 ESG 경영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고 있다. ◆최종현 선대회장, 50년 전부터 환경과 사회를 중시하는 경영 시작 = 선대회장은 일찌감치 산림과 인재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숲과 인재양성에 주력했다. 선대회장은 무분별한 벌목으로 전국에 민둥산이 늘어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다 1972년 서해개발주식회사를(현 SK임업) 설립한 뒤 천안 광덕산, 충주 인등산, 영동 시항산 등을 사들여 국내 최초로 기업형 조림사업을 시작했다. 선대회장은
[FETV=권지현 기자] LG가 28년째 성장호르몬제 지원 사업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저신장아동 192명에게 15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192명 중 추가 치료로 키가 더 자랄 가능성이 높은 62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지원을 받게 됐다. LG는 1995년부터 28년간 매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장아동 총 2083명을 지원해왔다. 지원받은 아동의 키는 연평균 10㎝, 최대 25㎝까지 자랐다. 저신장아동은 보통 1년에 4㎝ 미만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성장호르몬제 지원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키도 자라고 자신감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더 큰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의 올해 상반기 연봉이 공개됐다.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주인공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인상률이 가장 높은 총수로 꼽혔다. 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5년째 무보수 경영을 고집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 등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올 상반기 총 102억85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29% 증가한 금액이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로부터 급여 19억1500만원, 상여 23억3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총 42억4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롯데케미칼에서는 19억1500만원을, 롯데호텔과 롯데제과에서는 각각 10억6000만원, 10억2500만원을 수령했다. 롯데쇼핑에서 9억4500만원, 롯데칠성음료에서 5억4500만원, 롯데물산에서 5억4500만원 등의 연봉을 받았다. 신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주요 대기업 총수 중 상반기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한 총수 자리에 올랐다. 2019년에는 7개 계열사에서 79억3600만원, 2020년에는 6개 계열사에서 총 62억8000만원, 2021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