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삼성 사장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2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사장단 회의’를 가졌다. 이재용 부회장도 참석해 사장단과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계열사와 생명·증권·카드 등 금융 계열사 사장단 40여명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인재개발원에서 사장단 회의를 가졌다. 사장단은 외부 강사의 강연을 듣고 주요 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오찬만 참석하고 특강 및 회의에는 자리하지 않았다. 삼성 사장단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약 2년 만이다. 이 부회장은 2020년 6월 1일 사장단 강연에 참석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의 ‘삼성의 노사관계 변화 방향’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들은 바 있다. 같은 해 11월 19일에는 이병철 선대회장 33주기 추도식 이후 사장급 임원 50여명과 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오찬을 한 바 있다.
[FETV=김수식 기자] LS그룹이 오는 30일까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LS는 매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LS, LS일렉트릭, LS-Nikko동제련, E1 등 4개 계열사에서 신입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예년과 다르게 LS의 지주사인 LS도 하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며, 사업전략, 경영기획, 재무관리 등 주요 업무를 2~3년 단위로 순환 근무하는 통섭형 미래 사업가를 선발한다는 취지로 상경‧이공계열 등 전공 제한없이 지원자를 받고 있다. 총 모집 규모는 OOO명으로 전년과 유사하며, 수시채용까지 포함하면 연간 1000여 명 수준이다. 모집 직무는 R&D(연구개발), 생산, 설계, 영업, 재경, 경영지원 등 다양하며, 4년제 정규대학(원) 기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23년 2월) 등이 대상이다. 최종 합격은 서류전형, 온라인 AI(인공지능) 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LS는 9월 초 주요 대학에서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캠퍼스 리쿠르팅 행사를 재개해 학생들과 직접 대면하는 방식으로 취업에 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대면 상담이 어려운 취준생을 배려하기 위해 온라
[FETV=김수식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가 산업기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가적 아젠다인 2030 부산EXPO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21일(현지 시간) SK와 한국의 경쟁력을 알리는 ‘SK Night’ 행사에 앞서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내 투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는 필수적”이라며 “첨단패키징 등 우리가 가지지 못한 기술들에 투자해 내재화하고 이를 국내 투자로 이어가는 선순환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SK의 대미 투자가 단순히 한 나라에 투자했다기 보다는 R&D 협력, 공급망 및 고객사 확보,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는 의미이다. 최태원 회장은 SK가 발표한 257조원 규모의 투자 중 70% 달하는 179조원이 국내 투자임을 언급했다. 최 회장은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기에는 개인도 기업도 생존을 위한 변신이 필요하다”면서 SK가 국가 성장동력인 BBC(배터리, 바이오, 반도체) 영역에서 국내외 투자를 활발히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최 회장은 최근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
[FETV=김수식 기자] LG가 세계 최대 공예·디자인 박물관인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알버트 박물관’(이하 V&A박물관)에서 K-테크 발전사를 알린다. V&A박물관은 이달 24일부터 내년 6월 25일까지 9개월간 한국의 산업 발전 역사와 한류 콘텐츠를 조명하는 ‘한류! 코리안 웨이브’(이하 한류!) 전시회를 연다. ‘한류!’는 해외 주요 박물관에서 한국의 역사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한류를 포괄적으로 짚어보는 최초 전시이다. LG는 LG그룹의 효시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의 국내 최초 화장품 ‘럭키크림’과 금성사(현 LG전자)의 국내 최초 라디오 ‘A-501’ 제품 등을 V&A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한류!’ 전시에 선보인다. ‘A-501’ 라디오는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산업적 가치를 인정받아 우리나라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LG는 ‘럭키크림’, ‘A-501’ 라디오 외에도 궁중 한방 화장품 ‘후’, ‘LG 프라엘 LED 마스크’ 등을 전시하고, 1956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락희화학공업사의 ‘럭키치약·비누’ 광고인 ‘럭키춘향편’도 선보인다. 또한, LG는 ‘강남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광복절에 복권된 후 첫 해외 출장길이다. 약 보름간 멕시코·파나마·영국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2030 부산국제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고, 해외 사업장을 둘러봤다. 이 부회장은 21일 오후 6시쯤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영국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자산 기업) ARM 인수를 위한 회동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ARM 경영진과 회동은 없었다”며 “다음 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서울에 온다. 그때 그런(M&A) 제안을 할 듯하다”고 말했다. ARM은 반도체 생산의 가장 핵심적인 설계 자산(IP)을 만드는 세계적인 팹리스 업체다. ARM 최대주주는 손정의 회장이 이끌고 있는 소프트뱅크(소프트뱅크 75%, 비전펀드 25%)다. 지난 2016년 ARM을 314억 달러에 사들인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의 ARM 매각 불발 이후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력한 M&A 후보로 거론돼왔다. 이 부회장은 연내 회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회사가 잘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최근 국내·외를 넘나
[FETV=김수식 기자] LS그룹이 미래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R&D와 디지털 전환의 우수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는 ‘LS Future Day’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9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됐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TO(최고기술책임자),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계열사에서 선정된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LS Future Day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해온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LS T-Fair를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 분야로 확장한 행사다. 올해는 N‧B.T.I 즉, ▲New Business(신사업) ▲Technology(기술) ▲Innovation(혁신) 세가지 분야에서 각 사의 프로젝트 성과를 20개 선정해 전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우수 임직원들에게는 구 회장과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여러분들이 보여준 창의성에서 LS의 미래를 바꿀 Futurist의 모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영국에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복권 이후 처음으로 해외 출장을 소화 중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세기를 타고 최근 영국에 도착했다. 그는 대통령 특사로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현지 공장을 방문해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13일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멕시코 방문 당시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 등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영국에선 최근 취임한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8일 엘리자베스 여왕이 서거하면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대신 오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여왕 장례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이 영국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해온 만큼 이 부회장이 장례식에 참석해 조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은 여왕을 비롯한 영국 왕실과 그간 긴밀한 관계
[FETV=김수식 기자] 신세계그룹이 16일부터 2023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SSG닷컴,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L&B,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서류 접수는 16일부터 가능하며, 이후 면접전형, 각 사별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서는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 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주요 대학에서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은 청년들이 열린 취업 기회를 공정하게 가질 수 있도록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제도를 올해도 예년과 같이 진행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신세계그룹이 디즈니코리아와 함께하는 두 번째 통합 마케팅 행사를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 G마켓, SSG랜더스는 오는 17일~18일 양일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마블 히어로 유나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동안 이마트와 G마켓은 한정판 굿즈 판매, 홈런존 행사, 경품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SSG랜더스는 야구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아트워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는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마블 에디션’ 유니폼과 기념구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17일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 외야에 위치한 이마트SSG랜더스 굿즈샵에서 SSG랜더스 ‘마블 에디션’ 유니폼과 SSG랜더스 ‘마블 에디션’ 기념구를 한정 판매한다. SSG랜더스 마블 에디션 유니폼은 ‘스파이더맨’의 아트워크를 형상화한 패턴과 함께 마블 로고, ‘스파이더맨’ 디자인 패치가 부착된 것이 특징이다. SSG랜더스 ‘마블 에디션’ 기념구는 ‘스파이더맨’, ‘헐크’ 등 어벤져스 인기 캐릭터와 어벤져스 로고가 포함된 총 12종을 1400개가량 준비했다. G마켓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부회장은 13일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일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찾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한 데 이어, 파나마에서도 유치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과 코르티소 대통령은 삼성과 파나마 기업들과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첫 해외 지점인 파나마법인에서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갖고 중남미 사업 현황 및 전략도 점검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글로벌 사업 현장에 파견돼 추석 명절에도 귀국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장기 출장 직원 가족들에게도 소정의 명절 선물을 보내 격려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장기간 해외 출장 중인 직원 20여 명의 국내 가족들에게 ‘굴비 세트’를 선물로 보내, 직원들의 헌신과 가족들의 배려에 고마움을 전하고 추석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위로했다. 이밖에도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 직원 중 자녀가 6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10가족, 총 86명에게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