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중독을 공식 질병으로 분류했다는 소식에 게임업체들이 동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0.21% 내린 47만4000원에 거래됐다. 넷마블(-2.20%)과 더블유게임즈(-3.14%), 펄어비스(-0.26%), 컴투스(-4.56%), 위메이드(-2.16%)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앞서 WH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WHO 총회 B위원회에서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전 세계 194개 WHO 회원국에서 오는 2022년부터 발효되며 '한국표준질병·사인 분류체계'(KCD.질병과 사망원인)가 5년 주기로 개정되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도입 시기는 2025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질병 분류 변경으로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게임 산업 관련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게임 산업의 장기적인 정책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오로라가 공동 투자한 호러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인기에 힘입어 호황기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오로라 주가는 전일대비 9.09% 오른 1만1400원을 기록 중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올해 국내 시장의 성장동력은 CJ ENM과 공동 투자한 신비아파트”라며 “오로라는 신비아파트 캐릭터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완구 제조 및 판매 라이선스를 독점하고 있어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비아파트 관련 매출액이 2017년 50억원에서 올해 230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어린이날 특수와 넷플릭스 효과로 올 2분기 실적도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FETV=장민선 기자] 인콘이 바이오 자회사 자이버사 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의 나스닥 상장 주관사 선정 소식에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인콘은 전 거래일 대비 470원(14.69%) 오른 3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이버사는 나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를 선정했다. 자이버사는 BoA-메릴린치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 나스닥 입성을 위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이버사는 미국 10대 상장 주간사 중 6개 투자은행들과 협상을 진행했으며 BoA-메릴린치를 최종 상장 주간사로 선정했다"며 "BoA-메릴린치가 자이버사의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 기대하고 있으며 주간사 선정을 통해 자이버사의 나스닥 상장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민선 기자] 대동기어가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대동기어는 전 거래일 대비 7.54%(245원) 오른 3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한국거래소는 대동기어가 관리종목에서 해제돼 이날부터 중견기업부에 소속된다고 공시했다.
[FETV=장민선 기자] 휴대폰 사출성형 전문업체 삼우엠스가 '5대1' 무상감자 결정 소식에 약세다. 2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우엠스는 전 거래일보다 39원(7.07%) 하락한 513원에 거래되며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우엠스는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결손 보전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액면가 500원인 기명식 보통주 5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 병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7일이다. 감자 후 주식 수는 226억8355만2000주에서 45억3671만400주로 감소한다.
[FETV=장민선 기자] 키움증권과 모회사 다우기술이 꾸린 컨소시엄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다우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11.07% 내린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키움증권도 4.07% 내린 8만10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전날 임시회의를 열고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제출한 예비인가 신청을 모두 불허했다. 이는 키움뱅크와 토스뱅크에 대한 예비인가가 부적절하다고 권고한 외부평가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외부평가위는 키움뱅크에 대해 사업계획의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FETV=장민선 기자]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소식에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바른손이앤에이 주가는 가격제한폭(29.90%)까지 상승한 252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주최 측은 영화 ‘기생충’에 황금종려상을 수여했다.
[FETV=장민선 기자] 27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3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하며 지수를 낮춰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67포인트(-0.23%) 하락한 2040.6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127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45억 원을, 외국인은 71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현재 297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398개다. 1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계(+0.39%)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건설업(+0.37%) 음식료품(+0.2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섬유·의복(-0.63%) 종이·목재(-0.43%)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이외에도 운수장비(+0.19%) 전기·전자(+0.04%) 의료정밀(+0.0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운수창고(-0.39%) 유통업(-0.37%) 전기가스업(-0.3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58% 내린 4만2450원에
[FETV=장민선 기자] 올해 1분기 코스피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신규 상장사 등을 제외한 640곳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1분기 말 현재 부채비율은 110.70%로 작년 말(104.33%)보다 6.37%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채비율은 부채금액을 자본금액과 비교한 비율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분석 대상 기업의 1분기 말 현재 부채 총계는 1358조149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7.50% 증가했다. 이에 비해 자본 총계는 1226조8199억원으로 1.3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기업은 346곳(54.1%)으로 작년 말보다 20곳 줄었다.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기업은 104곳(16.3%)으로 같은 기간 16곳 늘었으며, 나머지 190개사(29.7%)는 부채비율이 100% 초과∼200% 이하 범위에 있었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14개 업종 가운데 교육서비스업, 부동산업, 운수·창고업,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 12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높아
[FETV=장민선 기자]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때이른 더위에 ‘폭염 수혜주’에 주목하고 있다.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고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실적도 기대되고 있다. 대표 수혜주로 꼽히는 냉방가전·빙과류 등이 들썩이고 있다. 선풍기를 생산·판매하는 신일산업은 대표적인 더위 수혜주로 꼽힌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일산업의 주가는 이달 41.2% 상승했다. 지난 21일에는 장중 2865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신일산업의 2·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1.3%, 16.5% 증가한 605억원과 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선풍기와 함께 가격이 높은 서큘레이터 판매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에어컨 제조업체 대유위니아도 이달 13.8% 올랐다. 김민경 신영증권 연구원은 “김치냉장고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며 “에어컨, 제습기 등의 매출이 늘며 올해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적인 빙과류·음료 종목인 빙그레 주가도 이달 1.4% 올랐으나 폭염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