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오는 6월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항암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의 공모가가 3만원으로 정해졌다. 압타바이오는 지난 28∼29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2만5000원)을 넘어선 3만원으로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6월 3∼4일에받으며,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다. 회사 측은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982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856.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압타바이오는 난치성 항암치료제 2종과 당뇨합병증 치료제 5종 등 7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다.
[FETV=장민선 기자]시스템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인 지니틱스가 오는 7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지니틱스는 31일 낮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을 밝혔다. 지니틱스는 대신밸런스제5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며, 오는 6월 13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거쳐 7월 26일 합병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지니틱스는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에 적용되는 터치 컨트롤러 집적회로(IC)와 스마트 간편결제에 사용되는 핀테크용 IC칩 등을 설계, 생산하는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약 466억원이고 영업이익은 42억원이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41.2%에 달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기업 인수 전략을 통해 국내 업계 최다 수준인 51개의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등 글로벌 스마트 기기 제조기업을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 전용 터치 IC를 개발해 중국 시장 진출에도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09년 나이
[FETV=장민선 기자] 검찰이 시민단체가 한국투자증권의 최태원 SK회장에 대한 1600억원 대출이 불법이라며 고발장을 낸 사건에 대해 조만간 수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검찰은 31일 금융소비자원(원장 조남희)이 유상호 부회장과 정일문 사장 등 한투증권 경영진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오현철)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배당되면 검찰은 고발인 조사와 피고발인 조사, 참고인 조사 등 수사절차를 곧 시작한다. 앞서 금융소비자원은 한투증권 경영진이 자본시장법을 위반해 개인인 최태원 SK회장에게 1600억여원을 불법대출해 줬고, 그 불법 대출 행위를 숨기기 위해 관련 자료를 은폐했다며 자본시장법 위반과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금융소비자원 측은 “기업금융으로 활용해야 하는 자금을 현행법상 금지된 개인대출에 이용한 것은 명백한 사기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서울남부지검은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거쳐 피고발인 조사 등 수사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며, 검찰은 피고발인 조사 등을 기본적인 조사를 마친 뒤 필요할 경우 최태원 회장에 대한 조사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달 초 증권선물위원회
[FETV=장민선 기자] 초등 부문 스마트러닝 시장점유율 1위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31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아이스크림에듀의 공모 주식수는 145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5900~1만8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61억원을 조달한다. 회사는 다음달 25~26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7월 1~2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7월 중순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아이스크림에듀는 2013년 4월 설립된 스마트러닝 전문 기업으로, 핵심 분야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 및 학습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다. 계열 회사인 아이스크림미디어(구 시공미디어) 내 아이스크림홈런 사업부문의 인적 분할을 통해 2013년 4월 시공교육으로 분사해 설립됐으며, 2017년 11월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주력 제품은 초중등 대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인 ‘아이스크림홈런’(i-Scream Home-Learn)으로, 교과 전과목은 물론 진로, 인성 콘텐츠를 학생 혼자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전용 학습기를 이용함으로써 콘텐츠에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구현할 수 있고 게
[FETV=장민선 기자]31일 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가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에 상승 반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포인트(+0.14%) 상승한 2041.7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외국인은 2061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628억 원을, 기관은 152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최종적으로 48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58개 종목이 하락, 4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1.8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음식료품(+1.56%) 종이·목재(+1.0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0.66%) 운수창고(-0.1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0.76%) 화학(+0.62%) 유통업(+0.5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업(-0.11%) 건설업(-0.1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3.98%), 전자결제(+3.53%), 헬스케어(+2.60%), 수산업(+2.36%), 스팩(SPAC)(+2.08%) 관련주 테마의
[FETV=장민선 기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31일 "올해 카카오뱅크와의 연계 등을 통한 뱅키스(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주식투자서비스) 계좌가 100만개가량 개설됐다"며 "이들을 진성 고객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날 여의도 본사 로비에서 열린 '동원증권-한투증권 통합 14주년 기념식'에서 직원들의 분발을 당부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최근 해외영업 확대를 위해 홍콩 법인에 3억달러를 증자했고 지난 3월 25일부터 카카오뱅크와 연계한 뱅키스 고객 신규 모집으로 두 달간 85만 계좌를 달성했다"며 "지난 12년간 뱅키스 고객 누적 계좌가 90만이었는데, 두 달간 이런 성과를 보면서 4차산업과 플랫폼 비지니스 파워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리테일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하루 한 명도 신규 고객이 오지 않는다는 것이었고 고객 대부분이 연로하다는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이 터진 계좌는 2030세대가 약 82%에 달한다"며 "이렇게 모은 고객을 앞으로 얼마나 우리의 진성 고객으로 만드느냐가 우리의 10년 후 모습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14년간의 성과로 "자기자본이 2005년 1
[FETV=장민선 기자] 일명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평균 8.83%로 집계됐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은행 25곳에서 출시 후 3개월이 넘은 204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지난 4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은 한 달 전(7.40%)보다 1.4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만능계좌로 2016년 3월 14일 도입됐다. 협회는 "코스피는 부진해 ISA 수익률은 해외 선진국형 펀드 MP를 중심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상품 수익률이 15.12%로 가장 높고 '고위험'(11.82%), '중위험'(7.33%), '저위험'(5.60%), '초저위험'(4.44%) 등 순이었다. 업권별로는 증권사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10.15%로 은행(6.71%)보다 높았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평균 15.11%로 가장 높았고, 메리츠종금증권(13.64%), DB금융투자(12.71%), 키움증권(12.14%), 현대차증권(11.9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개별 MP 중에서는 키
[FETV=장민선 기자] 31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했다.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1포인트(0.42%) 오른 2047.4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77포인트(0.48%) 내린 2029.03포인트로 출발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원, 10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13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금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98개, 하락 종목은 324개였고 7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3.23%), LG화학(1.83%), SK하이닉스(0.91%), SK텔레콤(0.60%), 삼성전자(0.40%), 등은 올랐다. 신한지주(-1.88%), 현대모비스(-1.36%), LG생활건강(-0.93%), 현대차(-0.74%), POSCO(-0.21%),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4.72%), 제약(2.79%), 조선(1.67%), 화락(1.23%), 석유가스(0.61%) 등은 강세를 보였고 은행(-1.35%), 항공사(-0.70%), 섬유의복(-0.40%), 종이목재(-0.28%) 등이 약세
[FETV=장민선 기자]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넥슨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강세다. 31일 오전 9시55분 현재 넥슨지티는 전일 대비 6.51% 오른 1만6350원을 기록 중이다. 넷게임즈(5.41%)도 오름세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XC의 매각 주관사인 UBS, 도이치증권, 모건스탠리 등이 진행한 본입찰이 이날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는 올 초 자신과 아내 등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놨다. 넥슨은 NXC의 자회사로 거래 금액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달 시작된 본입찰은 세 차례에 걸쳐 연기·연장됐지만 이번에는 별다른 무리 없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업계에서는 넷마블, 카카오, 텐센트의 삼파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FETV=장민선 기자] 현대차 관련주들이 미국이 멕시코에도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31일 오전 9시50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 대비 1850원(4.49%) 내린 3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3500원(2.58%)·7000원(3.17%) 하락했다. 이날 하락세는 미국이 멕시코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면서 급격히 확대됐다. 현재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완성차 공장을 운영 중이며 북미 수출용 차량이 이곳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6월10일부터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물품에 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관세는 불법 이민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