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계약 해지와 관련해 중재신청이 제기됐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8.08% 내린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개장 전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이 발주한 '얀부 발전 프로젝트(Yanbu Power & Desalination Plant Phase 3 프로젝트)'의 계약 해지와 관련해 중재신청이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중재신청은 얀부 발전 프로젝트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컨소시엄 파트너였던 알토우키(ALTOUKHI)와 알토우키의 협력사인 비전(VISION)이 삼성엔지니어링을 상대로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및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의 합작 중재 기구에 제기했으며 청구 금액은 약 6억771만달러(약 7232억원)다.
[FETV=장민선 기자]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첫 방송 후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24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보다 5.28% (3900원) 떨어진6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아스달 연대기는 지난 1일 밤 9시 tvN을 통해 첫 방영됐다. 넷플릭스에서도 전세계 서비스된다. 아스달 연대기는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의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텐트폴(제작사 사업 성패를 가를 대작)' 작품으로 큰 기대를 받았다. 지난 1일 방영된 첫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6.7%, 최고 8.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회당 제작비가 30억원 정도로 높아 스튜디오드래곤 실적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아스달 연대기 제작비용 이슈 등으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결국 흥행에 따라 실적은 물론 주가도 결정될 것"이라며 "이번 시청률에 따라 향후 제작 예정인 시즌2의 운명도 갈리는 만큼 시즌1의 성패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FETV=장민선 기자] 앤씨앤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세다. 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앤씨앤은 전 거래일 대비 1280원(23.10%) 내린 4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앤씨앤은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30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750만주가 주당 4010원에 발행될 예정이다
[FETV=장민선 기자] 스킨앤스킨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계열회사 매각 소식에 급등했다. 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스킨앤스킨은 전거래일보다 11.78% 오른 5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킨앤스킨은 지난 31일 공시를 통해 계열회사 씨엠디엘 주식 10만 주(지분율 100%)를 창떼르에 양도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도금액은 95억3000만원, 양도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씨엠디엘은 OLED 소재 제조 및 판매업체다. 회사 측은 양도목적에 대해 "화장품 등 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킨앤스킨은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난해 12월 24일을 기준으로 성남OLED사업부를 씨엠디엘에 영업양도한 바 있다.
[FETV=장민선 기자] 3일 코스피시장은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8.65포인트(-0.42%) 하락한 2033.0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 중이며, 기관만 홀로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171억 원을, 개인은 62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28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145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566개 종목이 하락, 14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에 의약품(-0.98%) 운수장비(-0.87%) 등은 내림세다. 이외에도 화학(-0.74%) 통신업(-0.67%) 철강및금속(-0.61%) 등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1.18% 오른 4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5개다. NAVER가 1.34% 오른 11만30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전자(+1.18%), 한국전력(+1.15%)이 상승 중인 반면 SK(-1.73%), 삼성바이오로직스(-1.33%), 기아차(-1.27%)
[FETV=장민선 기자] 최근 국내 증시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약세장에서 수익을 내는 '청개구리'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설정액 10억원 이상 인버스 ETF 19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지난 30일 기준 10∼20%대로 집계됐다. 상품별로 보면 코스피200 선물지수를 기초로 삼는 'KBKBSTAR200선물인버스2X 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21.31%), '한화ARIRANG200선물인버스2X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21.29%), 미래에셋TIGER200선물인버스2X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21.25%) 등은 이 기간 수익률이 20%를 넘었다. 코스닥150 선물지수가 기초지수인 '키움KOSEF코스닥150선물인버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17.04%),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16.98%), '한화ARIRANG코스닥150선물인버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16.98%) 등도 높은 수익을 냈다. 반면 최근 3개월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FETV=장민선 기자] 월요일인 3일은 전국이 맑고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덥겠다. 대구와 경상 내륙 일부에서는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 지역은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매우 덥겠다. 이날 오전 5시기준 기온은 서울 16.4도, 인천 16.7도, 수원 14.2도, 춘천 14.5도, 강릉 20.5도, 대전 14.9도, 전주 14.9도, 광주 15.8도, 제주 18도, 대구 16.9도, 부산 17.8도, 울산 15.6도, 창원 15.9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낮 기온은 29도까지 오르겠고 전주 30도, 강릉 31도, 구미 32도, 대구 33도 등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 때문에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며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맑은 날씨 속에 자외선 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혹은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외출할 때 긴 소매, 모자, 선글라스 등을 챙기는 게 좋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오존 농도도 높을 것으
[FETV=장민선 기자]금융투자회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법적으로 의무화된다. 대부분의 금융투자업계 종사자들은 주 52시간 근무제를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일각에서는'볼멘소리'도 나오고 있어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정해진 시간에 컴퓨터를 강제 종료시켜 정시 퇴근을 유도하는 PC오프제, 부서 내 탄력적인 인력 활용을 위해 시차를 두고 출퇴근 하는 유연근무제 등 주 52시간 근로제를 조기 시행하면서 시범 운영, 현재는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다. 리서치센터, 투자은행(IB) 등 특수 부서는 부득이한 경우 야근을 허용하고, 초과 근무분을 휴가로 대체하는 분위기다. 주 52시간 근무제를 선제 도입한 증권사에서도 담당 부서장과 인사팀장 결재를 받으면 야근을 할 수 있다. ◆ 일부 부서에서는 '회의적’…“업무 특성 고려해야” 주 52시간 근무 제도와 관련해 증권사들의 몇몇 특정 부서와 중소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하다. 주 52시간 근무 제도 도입이 여건상 불가능한 특수 직군을 어디까지 적용할 것인지 등에 대한 논의가 주요 골자다. 국내 주식 시장의 경우, 해외 증시의 영향을 많이 받아 야간에 개장하는 선
[FETV=장민선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5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7개월 만에 가장 많은 액수를 순매도한 반면 한국 채권은 10조 원 넘게 사들이며 역대 최대의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장외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10조5784억원으로, 협회가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는 2007년 11월로 10조4850억원이었다. 월간 순매수액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이를 비롯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6월(10조3714억원)과 같은 해 10월(10조572억원)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지난달 외국인들은 국채를 6조6805억원어치 순매수했고 통안채(통화안정증권)도 3조6167억원어치 사들였으나같은 기간 외국인들은 주식시장에서 대거 매도에 나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5월 한달간 코스피 주식 2조566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2000선이 무너진 지난해 10월(3조9988억원 순매도) 이후 7개 월만의 최대 규모였다. 이는 한국 주식과 채권시장에 참여하는 외국인의 성격이 다르고 투자 목적도 다른 데 따른 것이다. 강승원 NH
[FETV=장민선 기자] 오케이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각각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두 곳을 합병,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업경쟁에 뛰어든다. 인도네시아에는 이미 KEB하나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KB국민은행 등 국내 4대 은행이 모두 진출해 있어경쟁이 더 치열해질전망이다. 2일 한국-인도네시아 금융협의회와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에 따르면 오케이저축은행은 2016년 안다라은행(Andara)을 인수해 사명을 오케이은행(OK!Bank Indonesia)으로 바꿨고, 작년 10월 디나르은행(Dinar)도 인수했다. 오케이은행은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이달 말께 합병승인을 받으면 다음 달 중으로 합병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IBK기업은행도 작년부터 아그리스은행(Agris)과 미트라니아가은행(Mitraniaga) 인수작업을 추진, 지난달 31일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마치고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승인에는 통상 30영업일이 걸린다. 한국은행들이 이처럼 앞다퉈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것은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마진'이 한국보다 대략 3배나 되기 때문이다. 한국의 올해 3월 기준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