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인보사)의 허가 취소에 대한 이의신청을 준비하면서 반등세다. 30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4.25% 오른 2만850원을 기록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 오는 6월 18일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와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의 의견을 듣는 청문을 시행한다. 식약처가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 취소된 상황은 아니다. 행정절차법에 따라 허가취소가 법적으로 확정되려면 청문 및 이의제기 절차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 역시 인보사는 유통·판매가 중지된 상태일 뿐 아직 품목허가가 취소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인보사는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정황이 나온데 따라 지난 3월 31일부터 유통·판매가 중지됐으며, 병·의원에서도 처방할 수 없게 돼 있다. 특히 코오롱생명과학은 행정처분과 관련해 회사의 의견을 표명하는 청문이 실시되기도 전에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 발표가 나온 데 대한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행정처분 절차상 청문에 대한 진행 없이 품목허가 취소가 확정된 것처럼 발표하는 건 명백히
[FETV=장민선 기자] 자연과환경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세다. 30일 오전 9시21분 현재 자연과환경은 전날보다 325원(18.73%) 하락한 141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자연과환경은 총 236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920만주며, 예정발행가는 주당 1230원이다.
[FETV=장민선 기자] 참좋은여행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소식에 약세다. 3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참좋은여행은 전 거래일 대비 6.40% 하락한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부다지구에서 한국인 단체여행객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이 탄 유람선이 크루즈선과 충돌한 후 가라앉았다. 이 중 7명은 사망했으며, 7명은 구조됐고,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국인 탑승객은 국내 여행사 '참좋은여행' 패키지 투어를 하던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FETV=장민선 기자] 유니온 등 희토류 관련주들이 중국이 희토류 무기화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미중 간 무역분쟁에서 희토류가 쟁점으로 떠올랐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다. 3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유니온은 전일 대비 5.80% 오른 6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머티리얼은 11.30% 올랐고 티플랙스(4.89%), 혜인(2.76%) EG(5.69%) 등도 동반 상승세다. 중국 국무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발표문을 통해 “누군가 중국산 희토류로 만든 제품으로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 한다면 간저우(중국의 희토류 생산 기지) 주민들과 모든 중국 인민이 결코 유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문은 “희토류가 중국을 부당하게 억압하는 미국에 대한 보복 무기가 될 수 있느냐”는 매체의 질문에 발개위 핵심 관계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나온 것이다. 이에 미국의 압박이 계속되면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로 삼는 건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역시 국방부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희토류 광물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FETV=장민선 기자] 30일 코스피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0.25포인트(+0.51%) 상승한 2033.5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 중이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12억 원을, 기관은 33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3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449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41개 종목이 하락, 15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료품(+1.16%)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비금속광물(+0.85%) 전기·전자(+0.7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의료정밀(-0.25%) 섬유·의복(-0.17%)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이외에도 기계(+0.65%) 의약품(+0.38%) 화학(+0.3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건설업(-0.08%)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1.44% 오른 4만24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7개다. L
[FETV=장민선 기자]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 여파로 두 달동안 코스닥 제약업종의 시가총액이 2조8000억원 가까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제약업종 지수(종가 기준)는 지난 3월 29일 9699.30에서 이달 29일 8558.65로 11.76% 떨어졌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하락률(-5.19%)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코스닥 제약업종의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32조9960억원에서 30조2020억원으로 2조7940억원가량 감소했다. 이 기간 코스닥 전체 시총 감소액(14조9690억원)의 19%가량을 차지한다. 코스닥 제약업종에는 인보사 사태를 일으킨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등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속해 있다. 인보사는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로,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해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은 신약이다. 그러나 주성분이 애초의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293유래세포)라는 사실이 3월말 공개되고 제품의 유통·판매가 중단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가 불거지기 직전인 3월 29일
[FETV=장민선 기자] 지난달 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가 약 2년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기업의 주식 발행 실적은 1105억원으로 전월보다 63.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보다는 92.7%나 감소한 것이다. 발행 유형별로 보면 유상증자는 950억원으로 전월보다 58.9% 늘었지만 기업공개(IPO) 규모가 155억원으로 93.6% 급감했다 IPO는 코스닥시장의 하이제4호기업인수목적, 한화에스비아이기업인수목적 등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2건뿐이었다.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2017년 5월(900억원) 이후 23개월만의 최저치다. 주식 발행은 지난해 4월(1조5074억원)을 끝으로 1조원 선을 밑돌고 있는데 최근에는 증시 부진으로 대규모 IPO가 잇따라 연기되거나 취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9조6327억원으로 전월보다 36.9% 늘었다.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금융채가 13조2663억원으로 42.6% 늘었고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일반회사채는 4조8782억원으로 36.3% 증가했다. 또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4882억원으로 2.0% 늘었다. 금융
[FETV=장민선 기자] 증권거래세율이 오는 30일 거래되는 주식부터 인하 적용된다. 2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최근 증권거래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30일 매매계약되는 주식부터 증권거래세 인하가 적용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침체된 증시에서 다소나마 거래를 활성화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일단 보고 있다. 증권거래세율 인하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및 한국장외주식시장(K-OTC) 주식의 거래세율(코스피는 농특세 포함)은 기존 0.30%에서 0.25%로 0.05%포인트 내린다. 코넥스 주식의 세율은 종전 0.30%에서 0.10%로 0.2%포인트 인하된다. 증권거래세가 낮아지면 투자자의 거래비용 부담이 그만큼 줄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는 요인이 된다. 실제 과거 증권거래세 인하 사례를 보면 인하 직후에는 거래액 증가 효과가 나타났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인하 효과는 약화했다. 코스피에 대한 증권거래세(농특세 포함)는 지난 1995년 7월 기존 0.50%에서 0.45%로 낮춰지고 1996년 4월에 다시 0.45%에서 0.30%로 인하된 바 있다. 당시 코스피 일평
[FETV=장민선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사태에 여파로 거래 재개 하루만에 21% 가량 급락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코스닥 상장 10년 만에 최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도 이를 두고 엇갈린 시각을 내놓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은 전날보다 21.57%(5500원) 내린 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상장 당시 공모가(2만3500원)보다도 낮은 금액이다. 코오롱도 전일대비 4.65% 내린 1만6400원에 마감했고 우선주인 코오롱우도 전일대비 8.11% 하락했다.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보사에 대한 허가 취소 처분을 내리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분석된다. 식약처는 인보사케이주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자체적으로 시험검사를 벌이고, 코오롱생명과학 현장조사와 미국 현지실사 등 추가 검증을 실시해 2액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라는 것을 확인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짐에 따라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제약·바이오주 전체로 확장될 가
[FETV=장민선 기자] IBK투자증권이 29일 여의도 본사 백동아카데미홀에서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서 10년 동안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 장기근속 직원 4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조위원장, 직원대표 등과 축하떡케이크를 자르며 자축했다. 김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회사는 7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지난해 선포한 비전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많은 시너지를 창출해냈다"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중소기업과 백년 동행을 위해 새롭게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전직원 단합을 위한 사내 볼링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한 달 동안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총 8개 본부 대표 선수가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