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두탁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인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을 방문해 투자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백운규 장관은 OLED 투자 촉진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의 ‘신성장동력 시설투자 세액공제’ 요건 완화도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백 장관의 현장방문은 최근 중국발 공급과잉에 따른 LCD 단가하락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디스플레이 업계를 격려하고, OLED 디스플레이 투자현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업계의 투자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중국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2017년 우리나라 LCD 생산규모를 넘어섰으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중국의 OLED 양산가능성으로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업계는 기존 LCD 공정을 OLED로 전환하는 한편,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대규모 신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백운규 장관은 LG디스플레이가 진행하고 있는 파주 OLED 공장(P10) 대규모 투자에 대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
[FETV=김두탁 기자]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는 지난 19일 발행한 ‘2018년 상반기 업종분석 리포트’를 통해 전체 디지털 광고비용은 8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6041억원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발표했다. 2018년 상반기 PC 기반 광고 분야에서는 금융보험증권 업종이 약 529억원을 집행해 1위를 차지했다. 컴퓨터 및 정보통신 업종(게임 포함)이 약 500억원을 지출해 뒤를 이었다. 메리츠화재, 한화 다이렉트 등 손해보험사와 검은사막 모바일 등 신작 게임이 이들 업종의 PC 광고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 광고를 가장 많이 집행한 업종은 컴퓨터 및 정보통신 분야로 약 566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통 업종이 약 452억원을 집행해 2위로 집계됐다. 모바일 광고 역시 신작 게임 출시가 광고비용 상승을 이끌었다. 디지털 광고 중 동영상 광고를 가장 많이 집행한 업종은 약 341억원을 지출한 서비스 분야로 조사됐고, 약 338억원을 쓴 화장품 및 보건용품 분야가 2위를 차지했다. 음식·조리·문화·공연업을 하는 서비스 기업과 여성 기초 화장품 브랜드들의 마케팅 투자가 증가해 해당 업종의 동영
[FETV=김두탁 기자] KT는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Union Corporate Committee) 20개 회원사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6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UCC는 KT의 주도로 2011년 창립됐으며,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남동발전,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국내 20개 기업이 노사공동으로 참여하고, 구성원은 약 10만명에 달한다. 참여 기업별 사업의 특성에 맞춰 IT, 통신, 환경, 농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7년째 베트남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에서는 여성가족부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선정된 37가족 450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전국 KT사옥을 영상통화로 연결해 결혼이주여성과 친정 가족간 화상상봉을 지원했다. 또한, TV쏙, 드론, VR 등 KT의 첨단 ICT 기술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250명의 베트남 다문화가족과 교민을 위한 음악회도 개최했다. KT외에 다른 UCC회원사도 다양한 형태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진을 직접 파견해 베트
[FETV=김두탁 기자]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이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한 주 52시간 근무제가 지난 1일부터 종업원 300인 이상의 사업장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등 근무 시간이 줄어들면서 최근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이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으나 여전히 직장인 절반 이상은 주말에도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2004명을 대상으로 주말근무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8%가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28.4%)거나 '업무가 많아 주말에도 종종 일해야 한다'(25.4%)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부장·임원급의 경우 ‘68.3%’가 주말근무를 한다고 답했으며, ▲과장·차장급 ‘57.2%’ ▲사원급 ‘54.0%’ ▲주임·대리급 ‘4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종이 주말에도 정기적으로 근무해야 한다는 답변 비율이 ‘48.7%’로 가장 높았고, 건설업 ‘29.4%’, 판매·유통업 ‘28.4%’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은행업은 주말에 일하지 않는 비율이 ‘65.3%’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 가운데 주말에도 일한다는 응답자가 62.
[FETV=김두탁 기자] 올해 임금·단체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19일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면파업에 들어간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파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의 입장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린 이후 단행됐다. 노조는 지난 17일 열린 교섭에서 기본 요구안보다 임금 인상분을 절반가량 낮춘 기본급 7만3373원 인상과 성과급 지급기준 확정 등을 담은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지만 사측은 기본급 동결과 20% 반납, 월차유급휴가 폐지 후 기본급화 등을 제시해 양측 간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전 조합원에게 전면참여 행동지침을 내린 가운데 현대중공업 사측은 노조가 작업 방해 등 불법 행위를 하게 될 경우 인사 조처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사전 경고를 내려 노사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FETV=김두탁 기자] SK텔레콤은 19일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R&D)을 책임지는 AI리서치센터의 조직 구성과 책임자 선임을 마무리 하고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AI 분야의 각종 기술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AI리서치센터 산하에 ‘테크 프로토타이핑(Tech. Prototyping) 그룹’,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Data Machine Intelligence) 그룹’ 등 2개 조직을 신설했다. 이번 조직 신설로 AI리서치센터는 기존의 연구조직인 T-브레인(T-Brain)을 포함한 3개 조직으로 구성을 완료했다. 특히, 애플에서 홈팟의 AI 개발을 총괄했던 김윤 센터장에 이어, 이번에 신설 2개 그룹의 책임자로 세계적인 수준의 AI 관련 분야 인재를 선임했다. 먼저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그룹장은 실리콘밸리 소재 세계 최대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탭조이(Tapjoy)’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총괄해 온 진요한 박사가 선임돼 머신러닝 등 AI 기반기술 연구를 책임진다. ‘테크 프로토타이핑’ 그룹장에는 세계적인 자연어 기반 지식 엔진 ‘울프램 알파(Wolfram Alpha)’의 창
[FETV=김두탁 기자] LG CNS는 19일IT서비스 업계 최초로 로봇 서비스 플랫폼 ‘오롯(Orott)’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롯은 로봇을 제어하고 임무를 지시하는 등 로봇들의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한다. 로봇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과 로봇 제조사 사이에 위치해 양쪽 모두의 최적화 운영을 가능케 하는 통합 로봇 서비스 플랫폼이다. 오롯은 순 우리말 ‘오롯하다(모자람 없이 온전하다)’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모자람 없이 온전한 기술’이라는 의미와 ‘로봇 기술을 뛰어 넘어 완성도 있는 최고의 로봇 서비스(Over the Robot Technology)’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오롯은 공항·쇼핑몰·물류센터 등의 IT시스템과 안내로봇·경비로봇·청소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연계해 신개념 로봇 서비스를 구현한다. LG CNS는 인천국제공항 안내 로봇 ‘에어스타(AIRSTAR)’에 오롯을 최초 적용했다. 오롯은 제1·2여객터미널 8대, 6대 총 14대의 로봇을 관제하게 된다. 공항 IT시스템과 연계해 여러 대의 로봇을 제어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공항에서 받은 출국장 혼잡도 상태를 분석해 로
[FETV=김두탁 기자] SK플래닛이 지난 6월 온라인몰 오픈마켓 ‘11번가’에 대한 분사를 결정,향후 조직개편에 대한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일각에서는 내홍 조짐도일고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분사 결정의 당사자들인 11번가 임직원들이 정작 '분사 테스크포스(TF)'에서 전면 배제, 소외되면서내부의 분위기가 흉흉해지고 있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적잖게 흘러나오고 있다. 19일 SK플래닛 등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 및H&Q코리아 등으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11번가는 1등 커머스 플랫폼을 목표로 오는 9월 1일 독립 법인으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플래닛은 지난달 19일 열린 이사회에서는기존 ‘OK캐시백’, ‘시럽’ 등 데이터 기반 마케팅플랫폼 사업부와 SK테크엑스의 합병 안건을 처리하는 등 분사 계획을추진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내부의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SK플래닛이 11번가를 분사하기로 결정한 이후새로11번가를 이끌어나갈사령탑으로SK텔레콤의 이모 사업부장이 내정되고, SK플래닛과 11번가 분사 작업을 추진해 나갈핵심 조직인 '분사TF'가 구성됐으나,정작 기존의 11번가 임직원
[FETV=김두탁 기자] 최근 정부가 산업용 심야 전기료 인상을 추진하면서 제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후 11시부터 오전 9시까지 사용하는 산업용 심야 전기요금이 올라가면 24시간 공장을 가동하는 기업의 경우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방기 사용이 잦아 현장의 전력수요가 급증하는데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에너지 절감 및 비용에 따른 기업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릭스는 공기 조화설비(HVAC: 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에 특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설비 최적화 및 효율 향상으로 연간 15%~25%의 전력을 절감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기업 전기료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에어릭스의 'iFAMS(IoT Frozen Air Management System)'는 냉동창고, 냉장창고, 냉동 설비 등에 개별적 자동제어를 구현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한다. 기존에는 설정된 온도에 관계없이 모든 냉각기가 가동되어 불필요한 전력이 소모됐다면 'IFAMS'는 센서를 적용해 창고 내부 온도가 상승하거나 하강하는 것에 따라 일부 냉각기만 가동함으로써
[FETV=김두탁 기자] SK브로드밴드는 SBA(서울산업진흥원), 한국방송공사(KBS)와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발굴을 위한 ‘애니 버라이어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애니버라이어티’ 사업은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등 우수 콘텐츠을 발굴하여 ‘제작·투자-배급-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제작 지원 하는 공모행사다. 지난 2013년 첫 결성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규모로 제작지원금 15억원이 지원된다. ‘2018 애니버라이어티’ 참가를 희망하는 콘텐츠 제작사는 오는 27일까지 ‘콘텐츠 통합 제작지원사업(2차) 공모’에 신청하면 된다. 지상파 방송 및 IPTV 방영, 해외수출 등에 적합한 작품과 타 기관의 지원을 받지 않은 국내 창작 기획물, 원천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기획물이 대상이다. 서울시 소재 애니메이션 제작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30개월의 제작과정을 거쳐서 KBS에서 편성되며, 동시에 KBS 방송종료 후 30분 이내에 B tv의 VOD(다시보기) 서비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