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송영중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대해 사용자 측과 달리 노동계와 입장을 같이하면서 경총 사무국과 갈등을 빚으며 송 부회장의 거취 논란이 불거져 내홍을 겪고 있는 경총이 이번엔 사업수입을 빼돌려 임직원 상여금으로 지급했다는 회계 부정 의혹까지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2일 경총에 따르면 경총 사무국은 김영배 전 부회장 시절 일부 사업수입을 이사회나 총회 등에 보고하지 않고 별도로 관리하면서 이 중 일부를 임직원 격려금 지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총은 김 전 부회장이 취임한 2004년 이후 그동안 90여 명에 이르는 사무국 임직원에게 특별상여금 명목으로 월 기본급의 최대 300% 가량을 연간 3∼4차례에 나눠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0년 이전에는 월 기본급의 100∼150%를, 이후로는 200∼300%를 지급했다. 2010년 이후 경총은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총 35억원(연 평균 약 4억4천만원)가량의 수익금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이 중 사업비로 쓰고 남은 금액과, 일반 예산에서 일정 부분을 추가 부담해 연 평균 8억원가량을 전체 직원들에게 성과급 성격의 특별상여금으로 지급
[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가 지식 공유 플랫폼 ‘커넥츠(CONECTS)’의 메인 페이지를 포털 형태로 전면 개편하고, ‘Science of Human Learning’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2일 지식 공유 플랫폼 ‘커넥츠’를 전면 개편하고 ‘Science of Human Learning’을 슬로건으로, 지금까지 축적해온 학습 데이터와 교육 콘텐츠를 과학기술과 접목해 인공지능(AI) 서비스 등을 더욱 고도화시키고 이를 통해 교육의 과학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커넥츠의 메인 페이지를 전문가, 책, 과외/튜터링, 인터넷강의/학원 등 주요 지식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포털과 같은 구조로 개편, 지식 플랫폼으로서 커넥츠의 서비스와 의미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커넥츠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사이트 좌측에 서비스 소개 메뉴를 고정 배치했다. 또 메인 페이지뿐 아니라 전체 서비스 페이지에도 이를 공통 적용해 이용자들이 종류별 지식 콘텐츠를 한 번에 파악하고, 인공지능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에 보다 쉽고 빠르게
[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LG이노텍이 지난해 경제·환경·사회분야의 주요 활동 성과를 담은 ‘2017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LG이노텍은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위한 경영 활동을 공유하고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제작하고 있다. 2010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아홉 번째다. 이번 보고서의 핵심 주제는 ▲시장선도 제품 발굴 ▲ 그린경영 ▲임직원 일과 삶의 균형 ▲인권보호 등 네 가지다. 각 주제별로 시장 상황과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해 나가는 회사의 경영활동을 정리했다. LG이노텍은 시장선도 제품 발굴과 신사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5206억원의 R&D 투자를 집행했다.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전년 대비 16.8% 확대된 규모다. 그 결과 지난해 세계 최초로 광출력 100밀리와트(mW) UV-C LED,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차용 2세대 V2X 풀모듈 등을 잇달아 개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그린경영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및 폐열 재활용 확대, 고효율 설비 도입 등을 적극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정부할당량 대
[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1. A전자회사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의 센서로 실내온도, 미세먼지 양, 전기사용량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각 데이터의 위험 기준치가 넘어설 경우 A사는 외출 중인 사용자 스마트폰에 실시간 데이터 현황을 띄워주고,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공기청정기 강도를 높인다. 더 나아가 A사는 데이터 AI분석을 통해 사용자의 귀가시간이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에어컨을 틀어주고 전력량 통계 데이터로 이번 달 예상 전기요금을 계산해 주기도 한다. #2. B자동차회사는 고객들의 자동차 브레이크, 엔진 등의 부품 센서로부터 고장 여부, 브레이크 밟는 횟수, 급가속 횟수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B사는 운전습관에 따른 부품 교체 주기를 알려주고 수명이 다했을 때 고객에게 SMS를 발송, 자동으로 서비스센터 예약을 잡아준다. 또한, 자동차 자동안전장치 데이터를 수집해 특정 차량의 급정거, 미끄럼방지 기능이 작동된 경우 수십미터 반경 내 모든 차량에 위험상황을 알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준다. LG CNS의 IoT 플랫폼 ‘인피오티(INFioT)’를 적용하면 A전자회사, B자동차회사의 위와 같은 IoT기반 고객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29일 그룹 지주사인 ㈜LG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새로 선출된 구 회장은 LG그룹을 23년 동안 이끌어오다 지난 5월 20일 별세한 구본무 회장의 아들이다. ㈜LG는 이날 기존, 구본무·하현회 대표이사 체제에서 구본무 대표이사 별세에 따라 구광모·하현회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LG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곧바로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구 회장은 창업주 구인회 전 회장을 시작으로 구자경 명예회장과 구본무 회장에 이어 LG그룹의 '4세대 총수'로 등극하며, 그룹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올해 만 40세인 구광모 회장은 미국 로체스터 공대를 졸업하고 만 28세때인 2006년 LG전자 재경 부문에 대리로 입사했다. 이후 LG전자와 ㈜LG를 거치면서 과장과 차장, 부장, 상무 등으로 '고속 승진'하는 과정을 밟아왔다. 구 회장은 이날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LG가 쌓아온 고객가치 창조, 인간존중, 정도경영이라는 자산을 계승, 발전시키겠다"며 "변화가 필
[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LG는 29일 공시를 통해 기존, 구본무·하현회 대표이사 체제에서 구광모·하현회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LG는 변경사유에 대해 구본무 대표이사 별세에 따른 변경이라고 공시했다.
[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KT가 그룹의 홍보역량을 하나로 모아 각 그룹사에 ‘1등 홍보 DNA’를 이식하기 위한 홍보 전략 워크숍을 실시했다. KT는 28~29일 양일간 KT 대관령수련관에서 KT와 KT의 주요 그룹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홍보 전략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KT의 그룹홍보 전략 워크숍은 KT 홍보실 임직원을 비롯해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H, KT SAT, KT CS, KT IS, KT 스포츠, KT 텔레캅, 등 KT의 주요 그룹사 23곳의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그룹홍보 전략 워크숍에서 KT그룹 홍보담당 임직원들은 5G 상용화, 방송 및 콘텐츠 시장 경쟁 확대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시 대응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방법에 대한 전략을 모색하고 계획을 수립했다. 또 각 그룹사들이 성공적인 홍보 사례 발표를 통해 각사가 가진 홍보의 강점을 공유하며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마련했다. 패널토의에는 워크숍 참석자 전원이 KT 그룹차원의 홍보를 강화해 1등 홍보 DNA를 그룹 전체로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
[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LG이노텍은 최신 UV LED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UV LED 포럼’을 지난 27일 일본 도쿄 교바시 트러스트 타워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학계를 비롯해 가전, 제조설비, 의료 등 현지 업계 전문가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UV(Ultraviolet rays)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물·공기·표면 살균, 의료·바이오, 경화·노광 장치 등에 사용된다. 박종석 사장은 인사말에서 “UV LED는 우리의 삶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혁신 제품”이라며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 강연은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의 히라야마 히데키(Hirayama Hideki) 박사가 맡았다. 히라야마 히데키 박사는 “UV LED의 고성능화로 공기정화부터 농업, 수지가공, 인쇄까지 그 응용분야는 더욱 넓어지고 있다”며, “UV LED 기술의 지속적인 고효율화를 통해 특히 살균·의료 등 분야에서 수은램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
[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지니야~ 치킨 시켜줘~”, “지니야~자장면 시켜줘~”, “지니야~피자 시켜줘~” 등과 같이 음성으로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하고 간편하게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기가지니’가 인기다. 그렇다면 올해 상반기 ‘기가지니’를 통해 가장 많이 시킨 음식은 뭘까? KT CS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중 기가지니를 통해 문의된 배달음식 순위를 27일 발표했다. 관련 통계는 기가지니에 배달음식 전문점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앱 ‘콕콕114’의 DB를 통해 분석됐다. 1위는 치킨으로 전체 배달음식 문의량 중 45.3%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집(26.4%)으로 나타났으며, 3위 피자(16.2%), 4위 족발/보쌈(6.5%), 5위 한식/분식(4.6%)이 뒤를 이었다. 월별 문의 비중은 1월이 19.5%로 가장 높았으며, 5월(18.2%), 2월(17.3%), 4월(16.7%), 3월(15.9%)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19%로 배달음식 문의량이 가장 많았다. 이어 목(14.3%), 금(14.1%), 일(13.7%), 수(13.4%), 화(13.1%), 월(12.4%) 순으로 집계됐다. 김병기 KT CS 114플랫
[FETV(푸드경제TV)=김두탁 기자] KT는 오는 7월 2일부터 이동전화 번호 재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동전화 번호 재사용은 해지한 번호를 다시 취득하는 것을 말한다. 번호변경이나 해지 및 개통취소로 해지된 번호는 29일 동안 이용자 본인도 해당 번호를 재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이 된다. KT는 번호변경 및 해지 시 당일 포함 29일까지 본인 이외는 이전 번호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아두는 에이징 제도를 운영해왔다. 에이징 기간이 끝나면, 선호번호와 같은 특수용도의 번호가 아닌 경우 누구나 번호사용이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이동전화 번호 재사용 제한은 고객피해를 예방하고 국가의 유한한 번호자원을 모든 고객이 공정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타 이동통신사도 이미 시행 중”이라면서 “번호 재사용 제한은 정부의 정책 기조를 따르기 위한 절차”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