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을 먹어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면 살이 안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 의료센터의 연구진은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몸에 좋은 건강한 지방을 함유한 해바라기유를 넣고 찐 닭 요리를 먹더라도 덜 건강한 지방을 함유한 식용유로 튀긴 닭 요리를 먹는 것만큼 건강에 해롭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의 주저자인 제니스 키콜트-글래서 박사는 데일리메일 온라인판과의 인터뷰에서 “이 결과는 실제로 스트레스가 당신이 먹는 식사 유형과 상호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여성들이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라면 몸에 나쁜 염증 수치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미 키콜트-글래서 박사는 수년간 당뇨병과 비만, 심장 질환, 뇌졸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염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의 이같은 연구는 스트레스와 음식 속 포화 지방 모두가 염증을 유발하는 요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같은 분야의 연구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그는 나아가 이 두 요인의 영향이 서로 어떻게 다른지 알아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암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우울증에 관한 대규모 연
중국이 조건부로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중국 농업부와 국가질량감독검증검역총국(AQSIQ)이 지난 22일 밝혔다. 농업부 성명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30개월 미만의 미국산 소고기에 대해 수입을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그러나 농업부는 필수 검역절차가 완료된 후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된 추가 세부사항은 전해지지 않는다. 유엔 총회 참석차 최근 미국 뉴욕을 방문했던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미국 재계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도 미국 쇠고기가 좋다는 걸 알고 있는데 중국 소비자의 선택을 우리가 왜 거부하겠느냐”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을 암시한 바 있다.
미국 내 시중에서 유통되는 생선의 20%가 잘못 표기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일 국제환경단체 오세아나(Oceana)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생선 유통 회사 및 식당에서 생선 2만5천여 개를 수거해 조사를 한 결과, 20%가 메뉴판에 적힌 것과 다른 생선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60%는 저렴한 생선을 비싼 생선의 라벨로 바꿔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물메기(Pangasius) 를 값이 더 비싼 대구 혹은 도미라고 표기하거나 칠레 양식연어를 무 항생제 노르웨이 연어로 판매하는 식이다. 대구류의 일종인 헤이크(hake), 에스콜라 등이 다른 생선의 라벨로 판매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고등어류 생선인 에스콜라가 스시 레스토랑에서 화이트 튜나로 둔갑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가짜’ 생선의 30%는 독소나 수은과 같이 건강에 해로운 환경 위험물질들이 검출된 생선이다. 소비자들은 생선류의 속임수 판매로 경제적 손실만 보고 있는 게 아니라 건강에 대한 심각한 위협까지 당하고 있다. 오세아나의 킴벌리 워너 시니어 연구원은 “가짜 생선으로 하여금 소비자들은 식당 및 상점에서 실제 가격보다 더 비싸게 생선을 구입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를 속이는 일
· 뉴욕 타임스는 비타민 B12를 섭취하면 뇌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보도했습니다.· 더 인디펜던트는 서아프리카 지역 어류자원 고갈이 심각하다며 대부분 축·수산 사료로 가공 후 수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주류업체 시장이 앞으로 6개월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호주 소비자단체 초이스는 전국 12개 ‘오레가노’ 허브 중 5개 제품만 정상 제품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2005년에서 2013년간 미 FDA 위생기준 부적합에 의한 새우수입분 선적 거부 사례가 약 1만8천척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베일러의과대학 연구진은 학습·기억 유전자인 ‘Rap1’이 체중조절에도 관여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영국 뱅고어대학 연구팀은 초콜릿을 만들 때 사용하는 카카오 버터 대신 와일드 망고 버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6개월간 미국 주류 시장이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주류 유통업체 직원(고위직 포함)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 설문 조사 결과 대다수의 브랜드 업체들이 앞으로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모건스탠리의 올리비에 니콜라이 전문가는 조사에 참여한 미국 업체들 중 53%가 앞으로 6개월간 자사 브랜드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지난 4월 조사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대답한 답변이 40%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주류 유통업체들은 노동시장이 완전고용에 거의 다다랐다고 느끼고 있으며 소비자 심리 또한 매우 강하다고 분석했다.자사 브랜드가 앞으로 성장할 것 같다는 답변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제임슨, 레미 마르탱, 우드포드 리저브였다. 반면 자사 성장 전망을 가장 부정적으로 본 업체는 캡틴 모건, 바카디, 앱솔루트였다.모건스탠리는 강한 소비심리, 저렴한 휘발유 가격, 건강한 고용 시장이 결합된다면 여전히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 미국의 주류 시장이 높은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러한 것들이 튼튼한 기반을 제공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찌는 사람과 달리 유전자 조작으로 ‘날씬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최근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베일러의대 연구진은 “‘Rap1’ 유전자를 없앤 돌연변이 쥐의 경우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일반 쥐보다 살이 덜 찐다”고 밝히며 이 내용은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Cell Reports)에 실었다. 연구진은 생후 4주 된 돌연변이 쥐와 일반 쥐에게 고지방 사료를 6개월 동안 먹였다. 그 결과 돌연변이 쥐는 일반 쥐와 비교해 체중이 80%정도라는 것을 확인했다. 수컷의 경우 실험을 시작할 때 모두 몸무게가 20g 정도였지만 28주째에는 일반 쥐가 50g, 돌연변이 쥐는 40g 정도로 차이가 벌어졌다. 암컷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17g 정도였지만 6개월 뒤 정상 쥐는 40g 정도였고 돌연변이 쥐는 30g를 조금 넘는 수준이 됐다. 같은 사료를 공급했는데도 돌연변이 쥐가 일반 쥐보다 뭄무게가 낮은 것이다. 연구진은 돌연변이 쥐가 일반 쥐보다 사료를 먹는 양이 적다는 것을 발견하고 식욕 관련 호르몬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돌연변이 쥐의 뇌에서는 식욕을 감소시키는 ‘POMC’의 양은 증가했고 식욕을 증가시키는 뉴
와일드 망고가 카카오를 대신해 초콜릿 원료로 투입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뱅고어대학 연구팀은 초콜릿을 만들 때 카카오 버터 대신 와일드 망고 버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카카오 버터는 카카오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 유지로 초콜릿의 주원료이다. 갈수록 초콜릿 수요가 늘지만 기후 변화, 흉작, 질병 등으로 카카오 생산은 줄어 전 세계 초콜릿 생산이 원료부족으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제카카오기구(ICCO)에 따르면 2005∼2015년 10년 새 카카오 버터 가격은 2배 이상으로 치솟았으나 카카오 수요는 2020년까지 지금보다 30% 증가할 전망이다. 언젠가 닥칠지 모르는 세계 초콜릿 위기 속에 연구진은 카카오 버터와 물리, 화학적 성질이 비슷한 와일드 망고를 추천했다. 와일드 망고 버터는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올레산 등 지방산 구성이 카카오 버터와 비슷해 초콜릿 원료로 쓰일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와일드 망고 버터는 카카오 버터보다 수분 함량이 많아 저지방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논문 제1 저자인 대학원생 세이마
뇌 노화 방지에 비타민 B12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에는 ‘뇌 노화 방어와 비타민 B12’라는 제목으로 칼럼이 실렸다.칼럼에 따르면 최근 고령자들에게 비타민 D 섭취가 강조되고 있는 것 처럼 비타민 B12에 대한 효용성을 검증한 여러 연구가 소개되고 있다. 비타민 B12는 음식물을 통한 섭취량이 감소하는 고령자들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뇌 노화 방지 효과가 탁월한 비타민이다. 고령자들이 비타민 B12를 별도로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노화로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육류, 생선류, 우유, 치즈,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에 비타민 B12 성분이 풍부하다. 그런데 체내에 섭취된 음식물로부터 비타민 B12를 추출해 흡수하려면 위산이 적당량 필요한데 노화와 함께 위산 생성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비타민 B12 흡수력이 떨어지게 된다.고령자들에게 비타민 B12 섭취가 중요한 이유는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정신 질환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웨인 주립대의 라자프라바카란 라자리시남 정신과 박사에 따르면 우울증, 치매 등 정신 질환은 종종 비타민 B12와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 부족이 원인일 때가
· 독일 바이엘이 약 70조원에 몬산토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전 세계 종자시장을 독점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씨걸사이언티픽사는 식품안전소프트웨어 ‘바텐더’로 프로스트셜리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인스트루스사는 텍사스 주 정부로부터 위생교육 교재 및 온라인 시스템 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에서 텍사스 ‘슈어’시스템 온라인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코틀랜드 식품안전당국이 대장균 감염의심이 되는 에링턴사 치즈 제품에 대해 전면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과잉조치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빌 드블라시오 뉴욕시장은 패스트푸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페어 워크위크’ 조례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펜스테이트대학교 연구진은 미국 내 소뮤모 농장에서 생상된 달걀의 대부분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상태라고 발표했습니다.· 영국 웨일스 스원시대학교 연구팀은 패스트푸드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적혈구가 손상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뉴욕시가 패스트푸드 업계 종업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선다.지난 15일(현지시간)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브루클린의 한 맥도널드 매장 앞에서 열린 집회 연설에서 ‘페어 워크위크(Fair Workweek)' 조례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종업원들을 대기하도록 하고 있다가 갑자기 근무 지시를 하는 이른바 ‘온 콜(on call)' 등 부당한 관행을 없애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조례안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업주들은 시간제 근로자에게 최소 2주 전에 미리 근무 시간 또는 변경된 업무 시간 계획을 공지해야하며 만약 직전에 근무 시간을 변경해 근로자가 일할 경우 이에 대한 추가 보상을 지급해야한다. 또 밤늦게 매장 문을 닫고 동 트기 전 다시 여는 ‘클로프닝(Clopening)’ 업무의 경우 최소 10시간 이상의 간격이 있어야 한다. 이날 행사에서 코리 존슨 뉴욕 시의원은 “이르면 올 가을 시의회에서 해당 조례안에 대한 공청회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