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식품의약국이 항균 제품에 트리클로산 등 19가지 성분에 대한 사용을 전면 금지 조치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독성의 위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연구진은 음식을 삶거나 졸여먹으면 당뇨병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이집트 정부와 공조해 A형 간염 이집트산 냉동딸기 유통경로 파악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미국 내 환자는 81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하와이 내 A형 간염 누적환자가 250명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프랑스 국립 보건 의학 연구소는 모닝커피 한잔이 기억력 상승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칠레 정부가 자국산 라즈베리의 생물수출량을 대폭 증대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공조해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이 캐나다와 EU가 맺은 자유무역협정에 반발하면서 독일 국민 12만5천명의 서명을 시민소송 헌법재판소에 접수했습니다. · 호주 기후학회는 2050년에 커피 재배지가 절반가량 줄어든다고 내다봤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균 비누와 핸드·보디워시에 주로 쓰이는 화학 성분인 트리클로산과 트리클로카반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FDA는 트리클로산과 같은 19가지 성분이 든 항균 비누가 일반 비누보다 질병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없으며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로 액체 항균 비누에 쓰이는 트리클로산, 고체 비누에 많이 쓰이는 트리클로카반을 포함해 19개 성분을 앞으로 비누에 쓸 수 없다. 생산자들은 1년 내로 제품에서 해당 성분을 모두 제거하고 시장에서 해당 성분이 든 제품을 퇴출해야 한다. 다만 병원이나 건강관리 시설에서 쓰는 손 세정제나 항균 제품에는 이번 FDA 결정이 효력을 미치지 않는다. FDA 비처방 약물 부서의 테리사 미셸 박사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항균 비누 시장의 약 40% 가량인 2천100개 제품이 금지 성분을 최소 1개 이상 포함하고 있다”며 “존슨&존슨, P&G 등 대형 업체가 금지 성분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고 전했다. FDA는 비누 생산자들에게 비누 성분을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한지를 입증하는 데이터,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 보건 의학 연구소(INSERM) 연구진들은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면 기억력이 증진되고 심지어 암 발생률도 줄어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들이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실험 쥐에게 카페인성 물질을 투여하자 스트레스 수치가 크게 낮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졌다.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뇌의 기억 메모리를 담당하는 해마의 손상을 억제해 기억력이 상승하는 효과를 내게 한 것이다. 이에 연구진들은 카페인이 후에 알츠하이머와 같이 인지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유용한 약물로 발달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
2050년에 커피를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CNBC는 호주의 기후학회(The Climate Institute)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기후변화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커피나무를 기를 수 있는 땅이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는 커피 재배에 적합한 토지가 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기후학회의 존 코너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에서 하루에도 22억5천만 잔이 소비되는 커피는 현대인들의 생필품으로 자리 잡았지만, 기후변화로부터 직간접적으로 가장 큰 충격을 받는 것 중 하나”라고 말했다.호주·뉴질랜드 페어트레이드(공정거래) 협회의 의뢰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 현재 전 세계 커피 재배자들 가운데 80~90%가 기후변화의 충격에 노출돼 있다. 기후학회는 만약 강력한 기후 관련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수십년 안에 커피 재배 가능 토지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며, 2080년에는 야생 커피가 멸종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코너 CEO는 “스타벅스와 라바자와 같은 대형 글로벌 커피기업들은 이미 커피재배에 대한 기후 리스크를 감안하기 시작했다”며 “소비자들도 곧 커피의 공급부족으
같은 음식이라도 조리 방법을 달리해 먹으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의 하이메 우리바리 박사는 음식을 튀기거나 굽거나 볶는 것보다는 삶거나 찌거나 졸여 먹는 것이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인슐린 저항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지난 2일 보도했다. 우리바리 박사는 50세 이상 남녀 1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평소 먹는 음식을 이 2가지 형태의 조리 방법 중 하나로 1년 동안 해 먹게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음식을 튀기거나 굽거나 볶으면 인슐린 저항, 세포 스트레스,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인 최종당화산물(AGE: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이 생성되지만 물을 이용해 조리하면 이러한 위험이 없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AGE는 체내에서 혈당과 단백질이 결합해 생기는 경우와 음식을 조리할 때 당과 단백질이 열에 의해 달라붙어 생기는 2가지 경우가 있다. 실험 대상자들은 모두 복부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중 2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음식을 튀기거나 굽거나 볶아 먹는 고 AGE
· 펩시가 인도 시장에 새로운 감미료가 첨가된 콜라를 인도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건강연구센터는 라씨 등 인도 전통 유제품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 터키 도쿠즈 에이륄대학 연구진은 저녁식사 후 2시간 이내에 취침할 경우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 일본 내에서 예쁘고 먹기 편한 ‘모자이크 스시’가 유행입니다. 올해 안에 해외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 루마니아 산업디자이너 프레도느가 국제산업디자인전 결선작품인 ‘태양광발전형 해수담수화겸 링가든’을 대가뭄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제안했습니다.· 미국 농무부가 긴급 구제금융 지원을 요구하는 낙농업자를 위해 2천만달러 규모의 치즈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히로시마대학 연구진은 랍스터가 해파리를 잡아먹을 때 안전한 이유를 밝혀냈습니다. 해파리 방제연구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템플대학 연구진은 초콜릿에 전기 자극을 가하면 지방 함량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미국 CNN이 선정하는 ‘세계 최고 길거리 음식 도시’에 태국 방콕이 선정됐습니다.
태국정부관광청은 방콕이 CNN 선정 ‘세계 최고 길거리 음식 도시(World’s 23 Best Cities for Street Food)‘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NN이 발표한 세계 최고의 23개 길거리 음식 도시 리스트 중에 방콕이 올랐으며 CNN은 방콕에서는 길거리 음식을 피하는 것이 오히려 어려운 일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방콕의 노점상은 시간대별로 음식을 판매한다면서 아침에는 두유와 두부를, 점심에는 밥과 닭고기, 늦은 저녁엔 팟타이부터 꼬치구이까지 모든 것이 있다고 소개했다. 방콕 텅러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4Garcons의 셰프는 인터뷰에서 최고의 길거리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차이나 타운의 야오와랏(Yaowarat) 거리를 추천했다. 이 밖에 세계 최고 길거리 음식 도시에는 일본 도쿄, 하와이 호놀룰루,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미국 뉴올리언스와 루이지애나 등이 올랐다.
인도 전통 유제품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도 다이어리뉴스(dairy news of inda)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건강연구센터의 윌리엄 B 그랜트 연구원은 적은 양의 육류를 소비하는 인도, 일본, 나이지리아와 같은 나라의 전통적인 식단이 치매에 걸릴 위험을 50% 낮춰준다고 발표했다. 치매를 일으키는 식이요법의 위험요소를 알아내기 위해 저널 문헌을 검토하고 인도를 포함한 10개국의 식이요법을 분석한 생태조사를 참고했다. 그 결과 과일, 야채, 곡물, 저지방 유제품, 콩류, 어류는 치매의 위험을 낮춰주고 육류, 과자류, 고지방 유제품은 치매 위험을 높인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은 “육류 소비를 줄여야 치매뿐 아니라 암, 제2형 당뇨병, 만성 신장 질환과 같은 질병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말했다.
늦은 시간에 저녁식사를 하면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과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터키 도쿠즈 에이륄대학 의대 심장전문의 에브루 오즈펠리트 박사는 잠 자리에 들기 2시간 안에 저녁식사를 하는 사람은 야간혈압이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3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오즈펠리트 박사는 혈압이 높은 성인 721명(18~65세)을 대상으로 식사 때 먹는 음식의 종류, 염분 섭취량, 아침식사를 꼭 하는지, 저녁식사 시간 등을 조사하고 야간혈압을 잰 결과 취침 전 2시간 내 식사가 야간혈압 강하를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취침 전 2시간 내 식사는 야간혈압이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2.8배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취침 전 2시간 이내에 저녁식사를 한 사람은 24%, 이 보다 일찍 저녁식사를 한 사람은 14%가 야간혈압이 떨어지지 않았다. 늦은 저녁식사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인 염분 과잉섭취보다 이러한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도 야간혈압이 잘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늦은 저녁식사보다는 그 위험이 덜 했다. 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템플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실험을 통해 ‘저지방 초콜릿’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초콜릿은 코코아와 설탕, 우유 고형분, 그리고 코코아 버터와 같은 액체형 지방을 포함한다. 여기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0%에 가깝다. 초콜릿 제조사가 지방 함량을 줄인 저지방 초콜릿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지방이 가진 고유의 질감 때문이다. 지방을 일정 부분 포함시키지 않으면 초콜릿의 점도나 단단함의 정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초콜릿을 만들 때 쓰는 파이프라인이 막히거나 중간에서 초콜릿이 굳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방식은 액체상태의 초콜릿이 흐르는 제조라인에 일정정도의 전기 자극을 가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전기 충격을 받은 초콜릿의 성분들이 일부 분해되면서 점성은 유지하되 지방의 함량이 낮춰지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방식을 이용하면 초콜릿의 지방 함량 36%를 28%까지 낮출 수 있으며, 전기 자극을 가하는 시간이나 강도에 따라 지방 함량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험에 참가한 연구원들은 전기 자극을 통해 지방 함량을 낮춘 초콜릿이 일반 초콜릿보다 맛도 훨씬 좋았다